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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숨기고 결혼이 그렇게 잘못인가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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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개의 댓글

2021.04.03

내가 정신병약먹는애들 두명정도 사겨봤는데

나도 정신병걸릴지경으로 힘듬

그리고 앵간하면 약을 정말 못끊더라

1
2021.04.03
@빨리감기

ㅇㄱㄹㅇ

영화같은 해피엔딩 없더라

나까지 우울증걸린기뷴

0
2021.04.03
@빨리감기

맞음..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은 것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고 상처도 많이 주고 받음. 그리고 본인 문제가 심각하면 남 생각을 못 하고 소시오패스같은 모습도 종종 보임.

0
2021.04.03
@빨리감기

맞음 내가 먹었다 끊고 그러는데 ㄹㅇ 답없음 나도 이래서 밝은 사람이 좋음

0
2021.04.03

결혼할 사이에 저런건 숨기면 안되지

애당초 결혼은 반쯤 포기한 입장에서 말하는거긴 하지만

0

너무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많은 거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네

0

정신병 있는 엄마가 지 아들 학대하는 거 봄.

봤을 때 저런 여자랑 결혼하지 말아야지가 절로 나오더라 ㅋ

0
2021.04.04
@마구마구머거스

글쎄. 정신병 있는데 병원을 안 갔을 뿐인 부모들이 애들 작살내는거 많이 봤고 그렇게 자란 애들이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다는걸 자각 못해서 그 자식에게로 악순환되는건 많이 봤는데. 자각 못하는 정신질환자들 존나 많은데 걍 병원 안가는게 이득이네 여기 반응보면 ㅋㅋ 치료의 시작은 내가 정상이 아닌걸 인지하는것부터라던데 치료를 받으면 안되는 거잖아 ㅋㅋ

0
@츛챠챠츛츛챠

병원가서 약먹어야될 정도로 중증이면 본인이 자각 하던 말던 이미 일상생활에서 다 티가 나. 아무리 깊게 사랑해도 감당 못할 수준이라 결혼까지 가지도 못해. 상대방 입장에선 정신병인지는 모른다 해도 성격 오락가락하면 아무리 콩깍지 껴도 같이 평생 살 생각 안들 거야ㅋㅋ

0
2021.04.04
@야구왕투머치토킹

티 안나더라. 내 친구 정신병자랑 동거하고 결혼준비하다 파혼했어. 티 나면 다행인데 안 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쉬운 일 아님.

0
@츛챠챠츛츛챠

난 내 주변에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두명 있어봤어. 특히 공황장애는 울 형이었는데 약 안쓰고 치료하는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정확히 8년 걸렸어. 솔직히 진료만 받았지 처방은 안받았고 (정확히는 받았는데 거부했고) 나도 정신과 의사는 아니니까 완치라곤 장담 못하지. 근데 적어도 늦게나마 일 잡고 일반적으로 사는 거 같으니까 완치 또는 근접하게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거고. 집에서는 몰라도 밖에서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까진 잘 모르지만. 참고로 증상 나아지도록 도운 거라고 해봤자 별거 없다. 그냥 말하다가 갑자기 짜증을 내든 울든 그냥 다 들어주고 똑같은 말을 계속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들어주는 거 뿐이었어. 덕분에 울 가족들이 감정받이 역할을 장기간 하긴 했지만 약을 안먹었으니 나름대로 다행이라 친다.

 

우울증 걸린 친구는 경증이었어. 얘는 정신과 가서 진단은 받았는데 울 형과는 달리 의사가 심리치료만 해보자고 한 케이스고. 본인 스스로 병이라고 알고 있으니까 일부러 사람들이랑 거리는 두던데, 솔직히 난 지 입으로 정신과 다닌다고 말했으니까 알지 모르고 보면 그냥 자기주관 안세우고 세상만사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는 욕심없는 사람같았거든.

 

애초에 정신병이 공황장애랑 우울증만 있는 건 아니니 너 친구의 케이스가 이렇다곤 내가 추측 못할 거야. 근데 적어도 반사회성 성격장애같이 교육으로 억누르거나 주변 환경땜에 잘 안드러날 수 있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공황장애와 우울증같은 건 중증이면 완벽한 일코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함. 옆에서 지켜보면서 거의 다 나아지는 와중인 2017년 즈음에도 다 나았는데? 싶다가도 아 아니구나 싶은 순간 꽤 많았거든. 그때도 분명 말하고 행동하는 건 충분히 정상인데 사람 만나는게 두렵다고 집에서 나가질 않았으니..

0
2021.04.04
@야구왕투머치토킹

회사 가 있는 내내 카톡과 전화로 들들 볶고 퇴근하고 집들어오면 베개나 인형들 배 갈라놓고 집 엉망 되어있고 애 달랜다고 새벽까지 뻘짓하다 한두시간 자고 출근하고 칼 휘두르고 자해하다가 유산하고 몇개월 시달리다 이혼했다. 동거하기 전까지 나랑도 몇번 봤는데 엄청 싹싹하고 붙임성 좋아서 호감이었고 당사자도 몇번 다툴때 애가 좀 감정적이긴 했으나 아예 비정상인 상태였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함.

 

정신과에서 다루는게 우울증 공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이렇게 구분하기 좋게 딱딱 나뉘는게 아님. 보통 여러 증상 중 일부가 섞여서 나타나고 그 중 특히 강한 몇가지 증상이 있는거지. 밖에서 존경받고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이 가정에서 개 쓰레기인 경우는 흔하다 못해 아예 특정 성격장애의 대표적인 현상임.

 

완벽한 일코 가능해. 너가 타인의 모든 모습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모든 타인은 결국 죽을때까지 일부만을 보며 살아감. 너한테 보여지는 모습만 보고 그들을 이해했다 생각하면 안돼. 너가 안 보이는데서 혹은 아직 모르는 부분에서 완벽해보이는 사람이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거거든. 심지어 본인조차 아직 모를수도 있어. 정 의심이 가면 지인의 두가지케이스로 일반화하지말고 자료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정신과 의사들 유튜브 많이 하더라.

0
2021.04.03

꿀리니까 숨겼으면서 ㅈㄹ하네 ㅋㅋㅋ

지도 밝히면 먼가 불안하니까 숨겼잖아

3
2021.04.03

밑줄 기울어진 거 되게 신경쓰이네

0
2021.04.03

사고방식이 저러니까 직장내괴롭힘을 당하지 않나 싶다

0
2021.04.03

탈모인거 숨긴거랑 같은급 아니냐

0
2021.04.03
@iilliiiiiliiiilii

탈모가 사람 갑자기 죽이고 그러는건 아니지

1
2021.04.03
@decoy

와이프의 성욕을 죽이는걸

0
2021.04.03
@iilliiiiiliiiilii

탈모를 어캐숨겨 아ㅋㅋ

1
2021.04.04
@내꿈은건물주

유전적으로 피할수 없는 탈모일 경우 와이프 될 사람 한테 말해야지. 할배가 탈모고 아버지가 탈모다 = 나도 대머리가 될 운명이다. 결혼한 시점에서 머리털 있더라도 유전적으로 탈모가 확실시 되는 경우 결혼할 사람한테 말 안하면 사기야. 시발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 ㅋㅋㅋㅋ

0
2021.04.03

중독성은 아니고 약을 스스로 끊고 싶어하는데 끊었을때 정신분열증 증상이 확 오니까 그게 두려워서 못끊는거임

정신분열증이 약먹는다고 낫는병이아니라 계속 먹어야되는거고

치매같은건 안좋아지면 계속 안좋아지는 퇴행성 질환/조현병은 약안먹으면 발생하고 먹으면 좋아지고

감기같은 일반질환이랑은 다른건데 사람들이 약먹고 낫는건줄 아는사람이 많음

0
2021.04.03
@만년설포터

그게 케바케야 단순 우울증이면 무슨 분열증 안옴.

1
2021.04.03
@만년설포터

분열증이랑 우울증은 다름 우울증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벼운 우울증은 감기 같은 거 맞음

2
2021.04.03
@딸라로합시다

엥 감기랑은 그래도 다른거야니냐

0
2021.04.03
@미뇽과 샤미드

정신에 감기걸린거지

0
2021.04.03
@ImposterXXX

어느 부분에서 감기랑 같다고 비교할수 있는거임..?

0
@미뇽과 샤미드

의외지만 약먹고+외부적 상황이 나아지면 나음.

0
2021.04.04
@아니다이악마야

그건 그러네 그쪽 관점에서 보면 감기랑 비슷하다고 할만하구낭

ㅁㅏ자마자

0
@미뇽과 샤미드

물론 그렇다해도 배우자한테는 얘기해야하는건 맞긴함...

0
2021.04.04
@아니다이악마야

나도 그렇게 생각함 ㅋㅋ 아무리 약한 우울증이래도 그런것도 얘기 안하는거면 앞으로 다른얘기들은 하겠냐.... 숨길게 많겠지

0
2021.04.03

근데 별로 이상못느끼고 결혼할정도면 중증은 아닌거같은데

저정도면 약 먹다가 치유되면 끊기 가능하다.

요즘약이 그렇게 안좋지도않고

0
2021.04.03

공황장애는 치료될텐데

1
2021.04.03
@Ang마사냥꾼

8년째인 사람도 있는데??

1
2021.04.03
@독거노인

난 1년정도 지나니깐 약 안먹어도 될정도로 되던뎅 사람마다 다른가

1
2021.04.03

저런거 결혼무효 사유 됨?

0
2021.04.03
@Applepay

안될껄

0
2021.04.03
@뮤뮤쨩

그러면 전과 숨기는 정도 돼야 가능??

0
2021.04.03
@Applepay

ㅇㅇ

1. 형사처벌 전과를 숨기고 결혼.

2. 이혼사유 될 수 있음(민법 제 840조 제6호를 근거로).

3. 다만, 어떤 범죄를 저지른것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결국 변호사 통해야함)

2
2021.04.03
@뮤뮤쨩

걍 결혼 결정에 관여되는 모든 이력은 고지해야하지않음? 병력은 기본인거같은데

0
[삭제 되었습니다]
2021.04.03
@조용하게삽니다

그게 실제로 유전적 요인도 한 몫 한다더라

개시발...

2
2021.04.03

나는 상대방이 약 먹는걸 숨겨서 화나는 것보단 약을 먹을 정도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나한테 말하지 않았다는게 화날 것 같다

3
2021.04.03
@딸라로합시다

진짜 사랑하는 사이라면 이게맞지

0
2021.04.03
@딸라로합시다

나도 이거 때문에 화날듯.. 그러면서 내가 믿음을 못줬나 싶어서 내 스스로도 돌아보게 될 거 같다

0
2021.04.03

1년 조금 넘게 사귄 전여친이 고딩때부터 10년째 우울증약 복용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냥 일상생활 할 때는 진짜 멀쩡해보여

성격도 되게 활발해 보였고 친화력도 되게 좋아 보였어

 

근대 갈등이 생기니까 이래서 정신병이구나 싶었음

이게 사람이 이기적이다 수준이 아니라 심리구조가 다르다 싶을 정도로 자기 객관화가 안되고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본인이 실수한 건 아예 기억을 못하더라고

7
@골햄

전국 일진들 정신병자설 ㄷㄷ

1
2021.04.03
@골햄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평범한 여자... 아 아닙니다

0
2021.04.03
@찰진찹쌀떡

그 수준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불리한 기억은 뇌에서 자동 삭제 되는 수준이었어

그거 때문에 내가 미친 건가 싶어 내 폰에 통화내용 자동 녹음 된 거 들으면서 "봐 내말이 맞잖아" 라고 하면 전여친 본인도 혼란스러워 할 정도였어

우리 사이가 되게 나빴을 때는 이런일이 꽤 있었고

통화하면서 얘기 한 거야 녹음  된 거 들어보면 진실을 알 수 있는데 그게 아니면 증거가 없으니 "내가 진짜 미친건가??" 이런 의문이 들고 그랬었어

정신병자랑 사귀면 정신병 옮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더라

2
2021.04.03
@골햄

와 그건 좀 심한 사람이었나보네 자기 잘못을 철저하게 지우는 게 방어기제로 작동한다니 엄맴매

0
2021.04.03

공황장애는 다수가 완치된다고 보고 있음

 

진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람은 이미 사회생활 못하고 있거나

저러한 인식속에서 좌절하고 계속 늪에 빠져서 악화되서 못나오는 경우... 이게 최악인게, 초기단계에서는 빠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모든 질환은 화제에 비유할 수 있어

다수의 질병이 초기에는 쉽게 진압 가능한데, 특정 사유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거부 / 특정 사유로 악화되면 문제가 커짐

 

 

여자가 아프면 바로 버릴 수 있는 사람이란건 알 것 같아서 오히려 조상님이 도운거야

결혼까지 몰랐으면, 최소한 연애 이후부터 현재 심한 환자는 아닐 확률이 매우 높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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