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제팜 좀 그런듯 ㅠㅠ

오 .. 건강보조제네 .

일단 부작용은 없을 듯

ㄴㄴ그딴거없음

그렇구만 어릴때 우리아버지가 비보험으로 나 정신병원치료시켜서 요즘도 그런줄알았네

본인 입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회사가 알 방법이 없음

그렇구나 요즘 너무우울해서 나도 병원한번가봐야겠다

꼭가봐라 창피할것도없고 사람이 살면서 도움받을수있는 의학기술인거뿐이다 요즘세상에 흠도아니고 흠잡는사람이 이상한세상이니 꼭가봐

고맙다 다음억 한번 상담이라도 받으러가볼게

응 내동생이 우울증이심해서 병원도가고 상담치료도받고 몇년을 고생했지만 꾸준히 약잘챙겨먹고 하란대로 잘따랐더니 장말 너무좋아져서 더이상 약 안먹어도된다고 완치판정받았고 동생이 좋아진게 확연히느껴지더라

일단 병원가기 전에 트립토판 직구해서 먹고 햇볕을 많이 쬐어봐.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서 생기는 우울감이면 이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거야.

보험가입할 때 빼고는 문제될거 아~~~무것도 없음.

이거 단약 부작용같은거 신경과가서 뇌검사하면 나올려나? 이미 끊은지 좀 되긴했는데

ssri 끊은지 좀 됐으면 부작용이 있는건 아님. 내가 말하는 복약지시는 끊을때 한번에 끊는게 아니고 함량 조금씩 줄여가면서 끊어야해서 한 말임. 의사가 상태보면서 약 조절하거든

ㅇㅇ 그걸 내가 하고싶어서 했던 건 아닌데 중간에 갑자기 끊었다가 금단증상와서 몸망가진적이 있어가지고, 혹시나해서 물어봤음. 그런거도 검사하면 나오나 싶어서

ssri의 부작용은 자살이니까 아직 살아있으니 부작용이 있는건 아니고 신경계 데미지가 좀 쌓였을건데 그건 쉬면 낫는거라 괜춘. 어쨌든 갑자기 끊으면 안좋아. 몸이 막 망가지고 그런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은 안해도 돼.

그래? 금단증상나서 9개월정도 다시 먹다가 서서히 끊어서 끊은지 1년인데 아직 돌아오질 않아가지고 무서워서;; 더 있다보면 낫겠지?? 그거땜에 말도 더듬고 손발떨리고 혈압 왔다갔다하고 난리였는데

병원가서 물어봐. 일단 호르몬/신경에 작용하는 약이라서 저함량을 다시 복용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다른 처방이 있을수도 있어. 1년동안 진전이 없으면 의사한테 물어보자 ㅠㅠ

진짜 우울증이 노력으로 낫는다고 생각하는건 존나 무식한거임. 병걸렸는데 병원 안가고 무당 찾아가는 급 무식함인거임.

왜그럼?

어? 안먹어도 되겠는데? 싶은 순간이 옴 그때 끊으면 치료하기 더 힘들어짐

약 기운이 돌땐 진짜 멀쩡해짐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고 그냥 정상이던 시절의 기분이 되니까 나 다 나았나? 싶어서 약 끊으니까 후폭풍이 장난 아니더라. 감정이 하늘에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었음

의사선생님이 끊으라고할때 끊어야되는구나

ㅇㅇ 그래서 의사도 약을 줄여나가지 하루아침에 없애지는 않아

호르몬에 관여하는 약들은 다 임의로 끊으면 좆됨. 몸 전체가 다 ㅈ되는 수가 있음. 항우울제는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코티솔스테로이드는 고용량으로 먹어봤는데(헬창스테로이드랑 다른거임) 부작용 진짜 지랄맞음.

감정만 바뀌는게 아니라 투약량이 세면 실제 신경계도 좆-되므로 ㄹㅇ 잘해야함....

손아귀에 힘안들어가는거 진짜 왜 그러는걸까 ;

근데 한 몇주 지나면 나아짐. 흔히 있는 부작용같더라.

그때 깨먹은 컵이 몇개인지ㅜㅜㅜㅋㅋㅋ

난 코티솔 스테로이드 고용량으로 복용한적 있는데 다리에 힘 안들어가더라. 그때 존나 패닉 왔었는데 정신과약은 좀 다르려나

니가 말한 약은 잘 모름. 하튼 정신과 약은 좋은 의사만나서 적절히 처방받아먹는게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