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생각해봤는데 만약에 사귄지 별로 안 됐거나 결혼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가자고 한거면 부담될 수 있다고도 본다 이건 성별 바꾼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음..

ㅇㅇ 본문에는 사귄지 얼마나 되었는지 안적혀 있지만, 사귄지 몇 달 안됐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면 에바라고 느껴짐

둘 사이에 쌓은 친밀감, 유대감의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인거임 결혼 앞둔 사이면 당연히 부탁할 수 있지만 사귄지 얼마 안되었다면 그렇지않음

남자 입장에서 여친을 사귀기 전부터 행해오던 거면 별 뜻없이 여친보고 같이가자 할수 있지 뭔 이게 사귄 시간의 문제냐

매년 본인 생일날 어머니 산소 가서 문안인사 드리는게 이상한건 아니자나? 꼭 결혼할 사람만 데려가야되냐?

상대의 준비 여부에 상관없이 자기 모든 걸 수용해달라는건 이기적인거임

그렇지 그건 맞지 근데 "무조건 같이가" 라고 했다면 이기적인 건데

"같이 갈래? 부담스러우면 담에가고" 이런식으로 의사를 물어본 거라면 괜찮다고 봐

사귄지 얼마나 됏냐 이런거로 따지는 애들은 본문 본거맞냐?

남친 생일에 지 기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거지같은건데 ㅋㅋ

기일이 생일 일수도 ...

나도 그렇게 보임 성격장애같아

ㅋㅋㅋㅋ 여자 몇명이나 만나보셨습니까

말하는게 좀 안타까운데 부디 네 기준에서 안 그런 여성분 만나길 바란다.

? 저기 글쓴이 이기적이라고 욕하는 애들도 다 여잔데?;;;

인터넷에서는 다 자기가 현모양처에 신사임당이거든

지 얘기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니가 말하는 그 8090여잔데ㅋㅋㅋ

몇가지 말해주고싶은게 있어.

1. 보통 인터넷에서 더 솔직해진다. 괜히 판에서 시부모님 욕하고 그러겠냐? 현실에서 욕못하니까 판에가서 욕하는거고, 고로 쟤네들도 진심 맞음. 그리고 저기 애들이 글쓴이 욕하는건 쟤네들이 현모양처인 척해서가 아니라 원글쓴이가 너무 상식에서 벗어나서임. 세상 여자들은 현모양처vs악녀만 있는게아니라 그 중간 어디쯤인 여자들이 훨~씬 많다.

2. 니가 겪은 여자들은 다 저랬다고 얘기하고싶은거같은데, 주변보다보면 여자애들 중에도 꼭 너같은 애들있어.(욕은 아님)

이상하게 나쁜 남자만 꼬이는애들. 사귀다보면 남친들이 꼭 바람피거나, 성격에 엄청난 결함이 있다던가, 여친 등쳐먹거나. 걔네들은 그럼 이렇게 얘기해. 역시 30넘은 남자는 다 여우고 한남이라고.

근데 진짜 30넘은 남자들이 다 그렇게 나쁜놈들일까?

물론 20대만큼 순수하진않겠지만 30대 남자들이 다 나쁜건 아니지.

근데 그냥 사귀다보면 다 그런 남자만 만나(그렇다고 남자가 꼭 잘생긴것도 아님)

이유는 둘중 하나야. 내 친구가(혹은 니가) 좋아하는 남자(여자) 스타일이 못된 남자, 혹은 김치녀 스타일이거나, 아님 내친구나 니가 호구상이라서 그런 이성만 꼬이는거든가. 내가 보니 둘다긴하더라.

얘말뭔지 알거같다 성별 상관없이 쓰레기만 골라만나는 애들이 꼭 남혐 여혐 심함ㅋㅋ

그러고 지가 병신인 경우가 보통인데 남탓하려고 끝까지 남혐 여혐하는거임

넌 커뮤좀 끊어라

피해망상 말기

솔직히 부담되는건 사실일 거 같음

조곤조곤하게 사실 아직은 좀 부담돼...이렇게 얘기할수는 있는데 저건 여자가 선 넘었지.... 어차피 결혼하면 명절때마다 찾아봬야하는데, 결혼생각 1%도 없는게 아니면 남친 돌아가신 어머니를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란 식으로 말하는건좀?

사귄지 3개월 됐으면 어느정도는 정상참작가능. 그래도 여자애가 말하는건 못됐지만.

애초에 남친 생일을 지생일 이라느니 짜증난다느니 이런식으로 말하는거랑 본인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보이긴함.

근데 사귄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남친이 산소가자고 한거면 여자편들기 씹가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