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사 하다가 장교 하고싶다고 하면 대충 장교로 임관 시켜줘야 하는거임?

꼬추를 자르고 말고는 본인의 의지고 선택이지만 이 상황이 선례를 통해서 체계가 무너질 수 있는걸 생각해야함

전역 후 여성이 된 후 여군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은 판례로 남았겠지만 본인의 선택도 너무 안일했고

국방부의 대응과 이후 행보도 다 거지같았음

아 물론 고인이 된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함

나도 너의 의견에 공감한다. 국방부는 차후 조치가 거지 같았지만 저것에 대한 나름 국방부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었고...

저 하사분 마음은 이해간다만 특수케이스로 선례가 남기시작하면 위험한것이 저런 조직특성상 좀 그렇지...

맞음 사실 난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간 행동에 대해서는 많이 비판하고 있었고 절대 납득할 수 없었음

군은 조직중에서도 가장 특수한 조직이고 특히 우리나라 같이 종전이 아닌 휴전에 적과 마주보고 있는 경우에는 더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본인의 의지 + 주변의 입김이 너무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음

일반 사회라면 앞뒤 그리고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 봐야겠지만 나라를 수호하는 군은 처런 특수 케이스는 단호하게 나가야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니말이 맞는 것 같다.

근데 나는 국방부의 대응이 좀 더 책임감이 없었다고 생각해.

젊은날 2년씩 뺏어가놓고 느그아들 느그딸이 뭐냐?

뭐 개인의 선택도 아쉽긴 한데, 이제와서 돌릴수도 없는 거 였고, 안그래도 군자원도 부족한데 어떻게든 기회를 주고 함께 나아갈 방법을 생각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해.

체계는 중요하지만, 그게 천년만년 이어져온것도 아니고, 꼴랑 70년 어떻게 어떻게 다듬어 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게 체계고, 좀 더 다듬어 볼 여지는 있었으리라 생각해.

맞음 난 고인의 행동을 옹호하진 않지만 본인이 성전환을 할 생각이 있고 그걸 행동으로 옮길 정도면

1보 후퇴 후 2보 전진의 마음을 가지고 더 스무스 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단지 안타까운건 고인의 대처와 국방부의 후반 대처가 매끄럽지 못했다 생각이 들고

좋은 판례로 남겨 어쩌면 군법 역사상 좋은 판례로 남겨 후대에 전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도 있었으나

비극적인 결말로 남은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함 ㅠ

그러게... 비극적인 선례가 되어서 안타깝다..

하사하다 장교하고 싶으면 3사 들어가서 장교하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자세하게 까진 모르겠다.

복무중 성전환 후 여군 전환에 대한 선례는 없지만, 성전환 후 여군입대에 대한 선례도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 보수적인 군조직상 성전환하면 아무리 날고 겨도 입대가 불가능했지 않았을까?

와 그럼 지네 부대 대대장이 허락해줘서 성전환 했는데 통수맞은거임?

ㄴㄴ성전환 수술받으러 여행가는거 허락해준거고 그로인해 불이익받을수있다고 고지도 했음 수술하고 돌아와서 군복무 계속할수있다는 보장은 안해줌

그럼 지탓 맞네;; 대대장은 너의 자유를 존중한다 막지는 않을테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너가 스스로 책임져라 한건데

중고딩도 아니고 지가 육군 최고 위에 층이랑 합의를 본 다음에 성전환을 해야지 성전환 먼저 해놓고 왜 그러냐고 징징대면 그게 무슨;;;

내 책임아닌데 왜 지랄들이야 씨발 그만해 좀

같은 의미 아닐까

보통 수술후 자살 많이함. 호르몬 문제땜시

그럼 뭐 어쩌라고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왜 입장표명 안했냐고 따지리?

'현역 군인신분이 아닌 사람'이라고 걍 풀어써도 되는데 민간인이라고 굳이 콕 찝은거 보면 '넌 군인도 아니었다' 라고 강력하게 어필하신거겠지.

지금은 아닌거라는거지. 국방부가 안타깝다고 하면 되지 뭘 공식입장을 내야함?

넌 군인도 아니었다 는 아니지 않나 ㅋㅋㅋ

현부심으로 나갔어도 전역으로 알고있음. 단순한 민간인이 아님.

그랬으면 내가 못태어났겠지

아니..... 말좀 심하네..... 그럼 군대에서 훈련 받다 다쳐서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 전역날 지나서 뒤지면 민간인 어쩌고 해도 되겠네;;;

훈련받다가 죽은거 아니잖아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국방부가 공식입장을 내놓을 수가 없어서 그런거야 그냥. 조의를 표하지 않은게 아니라.

비교할 건 아니지만, 여지껏 그래왔잖아?

전역날까지 군인 신분이람서 전역날 자살한 장병은 민간인이라 우리 소관 아님 ㅅㄱ 이러는 곳인데

내 입맛에 맞으면 킹무위키

안맞으면 꺼라위키

아하!

ㄹㅇ 국방부에서 받아줄수가 없는일인데. 쟤 하나 받아서 생기는 문제는 어쩌라는거지 군대가 뭐 시발 놀이터야? 그렇게 평등한거 좋아하면 여자도 징병하고 나서 말해야지. 인권 타령하는 새끼들이 앞에 내놓고 이슈몰이해서 죽인거다 이건.

꼬우면 헌법소원 넣으라고요. 헌재가면 이길거같냐

그건 시발 행정부가 할소리가 아님 국방부가 국민을 얼마나 좆으로 보면 꼽으면 재판하던가 라는 말이 나오는지 ㅋㅋㅋ

보통 그래서 일반행정부 부서들은 직위해제나 대기발령한 상태에서 재판이나 심판 받게함

그리고 내규로 그렇게 규정되어있고

근데 이 새끼들은 국회와 자기들이 정한 절차를 싸그리 무시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그냥 날려버린거임

이러니 시발 병사대우가 좆병신이어도 하나도 안고쳐지지 지들 마음대로 하는데 ㅋㅋㅋㅋ

절차에 하자가 있었으면 재판갔겠지. 그 정도는 지키지 않았겠냐 군인 놈들 보신주의가 얼마나 심한데

ㄴㄴ 절차에 하자가 있는건 국방부 옹호하는 양반들이나, 고인 옹호해주는 사람들이나 다 인정함

하지만 국방부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결국 전역할꺼 였으니 문제 없다는 말인데

이건 존나 법치주의를 모르고 하는 말임, 같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절차는 지켜져야함

하자 있으면 결과가 무효지. 어쨌든 결과가 안바뀌니까 실익이 없어서 소송은 안했겠고. 에휴 어쨌든 지금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게 아니었잖아. 남녀가 다 군대를 가는 상황이 와야 사회전체에 평등이라는 인식이 생기지.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는 성별이랑 평등하다는 생각을 하면 의무만 있는 새끼가 빡대가리인거고

아니 그건 법원이 결정할 일이고 결과가 바뀌는지 안바뀌는지는 확정이 나봐야 할지

참고로 고인은 단체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소송 진행중이었어

솔찍히 받아들일수 있냐 없냐는 좀 다른문제고 아무튼 국방부가 절차 씹은게 존나 괴씸함...

애쓴다

애는 안썼는걸!

단 하나의 불변공식 죽으면 느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