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글 처음 써봐서 두서 없어도 양해좀 부탁드려요

 내일 개학인데 친구가 없어요... 그냥 아는 애도 없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글이라도 써볼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상황이 나빠서 친구가 없는쥴 알았어요 그래도 앞으로 좀 더 나아지면 생기겠지 생기겠지 하는데 지금 보니까 제가 문제였던거 같아서 안그래도 중요할땐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초등학교때는 쭉 서울에 있다가 졸업하기 직전에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서 거기서 중 1, 2 학년을 지냈는데 입학하니까 다들 초등학교부터 쭉 친한 애들이 많아서 좀 힘들었는데 그냥 조용히 지내면서 진짜 친한애들만 몇명 생기고 2학년 넘어서면서부터 아는 친구들도 몇명 생기고 친한 애들도 많아지고 알아보는 애들도 늘고 그래도 나름 평범하다고 생각할수있는 시간이였거든요? 근데 3학년때 다시 전학을 가게 되서 서울로 돌아왔는데 여기가 남녀공학이라 적응이 안되는거예요... 중 12는 남녀 분반인데 거의 남중이라 좀 편했는데 제가 태생이 좀 찐따여서 여자애들이랑을 말도 잘 못하고ㅠㅠ 코로나라고 학교도 못가고 막상 1,2학년 친구들이랑 연락을 해도 매일 만나지를 않으니까 좀 할말도 없고해서 점점 말수가 줄다가 지금은 거의 하지도 않아요 만날수도 없고... 저는 중 12 재밌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또 여기 애들보니까 그런거 같지도 않은거예요 맨날 놀러다니고 연애하고 공부도 하고 다 신기한데 분명 다 17살인데 왼전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제가 어디가 그렇게 문젠건지 몰라서 우선 다른 아들한테 맞춰보고싶어요

솔직히 ㅈㄴ 부럽죠 부러운데 그래서 이제라도 조금이라도 바뀌어야겠다 생각을 하는데 진짜 어디서부터 바꿔야할질 모르겠어요 이미 이런거 하나 물어볼 친구가 없어서 커뮤니티에 글 쓰고 있는거부터 글러먹었나..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자니 제가 변하는게 없잖아요... 요즘 애들은 뭘하는질 모르겠어서 물어봐요 

 우선 해보려는게 

1. 해외축구

2. 야구

3. 노래

4. 롤

5. 운동

인데 더 추가하거나 이건 필요없다 하시는게 있을까요..??

상황이 문제였나 싶다가도   내가 ㅂㅅ인가 싶어서 자꾸 마음이 답답한데 말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요... 

진짜 사람한명 살린다 생각하시고 댓글로 뭘 하면 좋을지 아무거나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 조금이라도 도와주세여... 물어보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바로 물어보세요 ㅈㅂ 부탁드려요

+ 남고예요 +축구는 이제 할게요 +저도 공부랑 운동만 하고 싶은데 너무 외로워서 그래요.. 외모는 음...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