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본택시 타서 어디가냐고 하니까 시내라고 말하는 짤 생각나네ㅋㅋㅋ

우리도 카카오 택시인가 거기는 기사가 먼저 말 안걸게 한다고 들었는데

손님이 먼저 대화 시작할때만 받아준다고

그냥 간단한 말하고 말면상관없는데 몇마디받아주면 신나서 퇴직전하던일~자기아들거처 정치이야기나와서 걍 대충답변하게됨

일본에서 택시타면서 별 말 한 적 없는데

나도 가끔 수다쟁이 기사님 만나면 싫을때있지만 저건좀 글치않나.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입닫는게 노예지.

택시에서 기사님하고 대화해본지 몇년 된듯

교토 택시 탔는데 4가지 놀람

1. 자동문

2. 기사 연세가 80정도로 보임

3. 선루트 호텔 못 알아들어서 구글맵 보여주니 '아~ 산루또'라며 알아들음

4. 일본인 아닌거 알았으면서 일본어로 말을 검. 검색해보니 춥다는 뜻 같길래 검색해서 '사무이 시카시 우츠쿠시이'라고 답하고 이어폰 꽂음

많은 사람들이 무인택시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지

그냥 "말 안하고 싶어요". 이거면 되는데 이 얘기조차 안되냐

나는 내가 먼저 말 거는데

말은 걸어도 되는데 선넘는게 문제임 ㅋㅋㅋ 민감한 내용 막 말하고

여행지같은데서 날씨얘기나 관광지 얘기할때처럼 서로 즐겁게 대화 할만한 주제면 상관없지 ㅋㅋ

좆도 관심 없는 자식자랑 or 정치,종교얘기면 그냥 피곤하다고하고 이어폰낌

나는 시시껄렁한 택시 기사 아저씨들 이야기 재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