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그냥 좀 가세요 부담되니까 ㅋㅋ

처음 탔을때 잠깐 말하는건 괜찮은데 가는내내 말걸면 짜증남

택시기사중에 말많은사람보면 정치얘기 안하는 사람이 없음

왜 반대하지..?

정치얘기만 안하면 괜찮음

기사 입장에서는 반대할만한듯

어찌보면 통화하는거 아닌이상 하루종일 아무랑도 대화 못하는거니까

기사는 뭐가 저렇게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반대가 60퍼센트야ㅋㅋㅋㅋㅋㅋ

기사는 심심하거든 ㅋㅋ

왠종일 택시 운전만 하면 심심한가봄...

하루종일 운전하고 밥먹고 운전하고 밥먹으면서 사람 얼굴보면서 대화하는 것조차 없이 지내면 너무 삭막하지않냐

전화로 떠드는것도 한두번이지

말걸면 대꾸 안하면되잖아 ㅋㅋ 난 대꾸안하는데 ㅋ

주제상관없이 걍 말상대하는게 넘 피곤함

타자마자 이어폰낌

난 회사가 연세대 안에 있었음

하루는 택시타고 출근하는 길

나: 신촌으로 가주세요~

기사님: 우리 아들이 미국에서~ 어쩌구저쩌구 이번에 한양대를 가서~ 학생도 열심히 살아봐 어쩌구저쩌구

나: 네.. 연세대 정문에 내려주세요

경험한 제일 악질인 경우는 기독교 전도하는 아저씨였음

뭐 물어보고 좋은일이면 하나님덕 나쁜일이면 믿음부족

택시기사가 젊은이들은 북한을도와야지 미국도 싫어한다 머라머라해서 짜증난적있음

정치얘기 하는 기사들은 좆같은데 그냥 이야기 걸어주시는건 좋은데 난 ㅋㅋ 기사분들 하루종일 운전만하시는데 계속 입꾹닫하면 힘드시긴하실듯

노가리 까면서 가고싶을때도 있고

그냥 조용히 가고싶을때도 있음

나쁜건 아니라고 봄

재밌을 때도 있어서 굳이 침묵하는걸 규정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ㅋㅋㅋ

동네 놀러갈 곳이나 맛집코스 알려누는 기사님 만나면 개좋음

승객도 무작정 대화가 싫은 사람은 많지 않을꺼임

기사가 좀 티키타카가 되거나 들을만한 이야기로 시작하면 승객도 어지간하면 대꾸라도 해주겠지

관심도 없는 자식자랑이라던가 정치 종교이야기 같은거 꺼내면 소음공해나 마찬가지임

듣는 사람 입장에선 좀 피곤하긴하지만

이걸 법제화 시켜야 할 정돈가? 좀 과한거같은데? 이렇게까지 하는건 삭막하기도하고...

나는 정치이야기든 자식자랑이든

상관없음

안하는거랑 못하는거랑 차이가 커서 반대하는듯

내가 우울해보이는 인상이라그런지 말거는 택시기사님덜을 별로못봤넹

좀 조용히 가고싶은데

뭔 계속 라디오 틀어재끼고 정치이야기 돈이야기 인생이야기 라때는 말야, 내가 한때 듣고있음

내가 돈을 내고 타는건지 받고 타는건지 했갈림

좋은 법이네

난 다 좋은분만 만나서 다행이다

난 차에서 핸드폰 하면 멀미나서 못하는데

말걸어도 별로 상관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