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중년 이상에서 그러지 않음??

시발롬들이 겨우 4박5일 태국여행하는데 첫시작부터 김치찌개 처먹으러가는데 개빡치더라 진짜

서구권에 기름지거 느끼한거 물려서 못먹는거면 그나마 납득이 가는디 그냥 존나 편식하는거면 갈빗대 ㅈㄴ 때리거싶음 ㅡㅡ

아 유럽쪽은 그 특유 향신료들.. 특히 러시아에서 겪은 고수 향은 아직도 못 버티겠음. 아 맛없네가 아니라 아니 먹을 수가 없는데 수준임 나한텐;;

중간에 한두끼 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 입맞 안맞으면야 여행 내내 그지랄 하면 캐리어에 넣고 바다에 던져야지

단체로 갔을때 한식당 가면 개빡침 ㄹㅇ

컵라면이나 통조림 챙겨가야지.

부장이랑 출장가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한식점 찾아서 한식먹고 내리 3일동안 한식만 먹음

깔쌈하게 따로가면 되지않나?

그나라 음식 안먹을거면 여행 왜가냐..세계속으로같은 다큐나 보지

3일에 한끼정도는 ㄱㅊ, 2일에 한끼 이상은 민폐

베트남 일주일 다녀오고 서울역 도착하자마자 김치찌개집으로 달려갔음

외국 가면 그 나라 음식만 먹는데

몽골에서 일주일 몽골식으로 먹으니

한국 음식 간절해진다...

4일 지나니까 라면 존나땡기긴 하더라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한국에 있는 외국음식점가서 먹던가 ㅋㅋ

해외에서 먹는거랑 같냐고?

해외에서 먹는 한국음식이랑 한국에서 먹는 한국음식이 딱 그래 ^^

해외 산지 오래되서 여기서 다른나라 여행가면 한식먹음.

특히 나는 베트남인데 코로나 전에 분기마다 태국 놀러다녔는데 방콕 도착하자마자 한국 식당 감.

베트남에서도 100프로 한식으로 먹을수 있고 식자재 사서 집에서 해먹기도 편한데

내 식단은 보통 3:3:4 = 현지식 : 양식, 일중식 : 한식 이정도 비율임. 근데도 주변 주재원들은 내가 현지식만 먹는 줄 앎

그만큼 베트남 현지 교민들은 다 한식만 먹고 사는 편

대만갔을때 한국에서는 먹지도 않던 고수를 현지니까 즐기자고 먹었음 ㅋㅋㅋㅋ

어릴때 중국 처음 갔을때 입맛에 너무 안맞아서 마지막 3일간

한국인 많이사는 동네서 머뭄 ㅋㅋㅋ

그때빼곤 외국가서 한국음식 먹은적 거의 없는듯

컵라면같은거 빼고 ㅋㅋ

밥먹으러 간게 아닐수도 있지 가기전에 말 안한놈 안물어본놈 쌍방과실임

입 짧은 게 저런 의미였냐

한달동안 미국투어도 해보고

세달동안 유럽여행도 해보고 나름 해외 여행 자주 갔는데

하루에서 이틀에 한번씩 한식 먹어주면 좋긴 한게 현지음식 많이 먹어도 안물림

여행 며칠하면 물리는 순간이 일주일-길면 2주일에 한번씩은 오는데 가볍게 아침에 밥에 계란에 김치쯤 먹어주거나

가끔 저녁으로 김치찌개 같은거 혹은 그냥 깻잎같은거 통조림으로 가져가서 먹어주면 현지음식 물리는게 없어져서

여행할때 지루하거나 거부감 없이 할수 있게 돼서 좋음

웃긴 건 한국보다 더 맛있게 하는 데도 꽤 있음. ㅋㅋㅋㅋㅋㅋ 인생 내장탕을 호주에서 먹어봄.

엥 벤쿠버는 맛집이 없어서 초밥먹고 막창순대국 먹고 그랬는데...

레알 개병신새끼들임 가끔 한두번은 몰라도 여행내내 저지랄 하는 병신새끼랑 한번가고 다신안감 ㅋㅋ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 뭐 이런 걸로 민폐고 아니고 싸우고 있냐 ㅋㅋㅋ

정 같이 못 먹겠으면 따로 먹거나 아니면 따로 포장해와서 공원이나 숙소에서 같이 먹으면 되는 거고...

진짜 저거 때문에 싸우는 애들이 있음? 애초에 살면서 메뉴선택 가지고 싸워본 적이 한 번도 없는 듯.... 

2주 이상 갔을때 너무 땡겨서 냉면먹었는데 너무 황홀했음

말레이시아 KL에 5일 정도 있었는데 현지 음식이 토나올 정도로 노맛이라서 교촌 허니콤보,비비고 김치,누룽지,햇반,컵라면 다먹었다.

호텔 조식은 그나마 현지음식치고는 맛있어서 먹었긴함.

젤 맛있던게 파빌리온 스키야,차이나타운 근처 카페의 아이스크림이였다.

나는 짬밥도 잘먹었고, 해외여행 어딜 가든 다 잘먹는 놈인데 좀 오래되면 한식이 조온나 그립던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고려인들이 김치파는 거 보고 존나 반가워서 바로 사가지고 그냥 빵이랑 먹음

기간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나도 진짜 내가 입맛이 햄버거 피자 이런거 잘먹으니 머든지 잘먹는 타입인줄 알았는데 딱 1주일 지나닌깐 아침에 오렌지 쥬스 베이컨 눈에 안들어옴 된장찌개 김치찌개 이런거 보다 걍 밥먹고 싶었음  햇반에 베이컨 올려 먹어도 좋으니 걍 밥이 제일 땡김

따로먹어시발

각자 먹을 꺼 안 맞으면, 그냥 약속시간 잡고 따로 떨어져서 먹고 오는데 ㅋㅋㅋㅋ

나라마다 환경마다 다르다고 봄

나는 느끼한걸 ㄹㅇ 못먹어서 가능은 하다고 보는데 다같이 가서는 안먹음

뭐든간에 긍정적인 자세로 자기암시를 걸고 즐기면 다 받아들일 수 있는데 너무 소극적이라 그런듯

선진국 말고 후진국 여행 특히 관광지 말고 존나 현지스러운곳 가면 위생상태 역겨워서 못먹을걸

도착 첫날 쳐먹고 바로 배탈나서 여행내내 맥도날드 찾아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