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다 재능탓으로 돌린다는 내용

재능이 있으니 노력해서 성공했다는 이상한 소리

재능 있는 친구들이 훨~~씬 노력 많이함ㄹㅇㅋㅋ

이게맞음 일말의 재능이라도 있어야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더 많이 일어나고 그게 스노우볼이 굴러서 더 큰 성취를 이루는거지

노력도 재능이란 소리가 나온게 의자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고 뭘 진득하게 하는 그 참을성도 유전, 재능이래ㅋㅋ

저걸 못버티고 좀이 쑤시는건 생체신호고

국내 재능 갤러리..

부럽다 부모잘만난 재능이네

사정이 있는데..뭐 네가 그렇다면 그런거라고 하자

수능까지는 노력이지. 1티어 학자되거나 1티어 판검사 되는 건 재능이 필요하지만

수능문제 난이도 자체는 노력이지

근데 상대평가로 평균보다 누군갈 눌러야하는 상황은 항상 재능의 영역이 포함된다고 본다.

나는 초중고 12년을 노력했는데 수능을 못 보는 건 솔직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수능이라는 시험은 재능 없는 사람도 12년을 노력하면 잘 볼 수 밖에 없는 시험임. 상대평가와 무관하게 내가 주어진 시간에 노력해서 100점 맞는 게 가능한 시험이니까

그니까 난이도 자체는 누구나 공부열심히하면 다맞출수있는 문제임.

근데 나때 60만명넘게 봤는데 만점자 10명도 안나옴.

1등급은? 1등급은 각과목 4%밖에 안됨

허수 다빼고 공부머리없는놈들 빼고서도 공부좀하는애들끼리 경쟁해도 누군가는 1등급에 못든단거.

결론은? 수능은 노력이다

입시는 재능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노력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향상심을 느끼는 것

난 재능은 이게 가장 큰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난 이런 글 보면 이해가 안 가더라. 유전적 재능이 뭔데?

'주식 잘하는 유전자' '사업 잘하는 유전자' 가 어떤 유전자인지 설명좀해줘봐.

운동선수나 음악/미술도 아니고 무슨 유전자를 말하는거야?

주식 가챠 잘 뽑는 유전자인가...?

물론 뇌과학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어떤 요인이 지능을 결정하는지는 아직 모름.

근데 경험적으로도, 구조적인 연구로도 그러한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음.

미래에 가서 부정될수도 있지만 현재시점에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재능쪽에 힘이 실리는게 사실이야

1. 근력이나 악력처럼 쉽게 측정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2. 측정 방법의 신뢰도, 타당도도 확보하기 어렵고

3. 재능의 하위영역인 지능의 정의조차 분명하게 내리기 어려움. 실제로 지능검사라고 해도 종류가 엄청 다양함

그렇지만 어쨋든 그 재능을 나름대로 정의하고 재능을 변인으로 해서 나중에 몇년의 텀을 두고 추적해보면

대체로 사회적 성공도와 높은 상관을 보인다는 연구가 많음

물론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는 연구도 적지않지만

뭐 그건 취사선택해야하는거지

위에 내가 끝에 사실이라고 한건 너무 단정적으로 말한 내 잘못임

측정이 안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것도 아니야; 지구를 우주까지 나가서 직접 관측하기 전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듯...

애초에 측정이 불가능하지 않아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위한 조작적 정의를 내리는 과정이 어려운거지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거같은데 재능이라는게 어떤 특정한 한가지 작업만을 잘한다는게 아님

너가 예를 든 격투기같은것도 격투기를 잘한다면 신체를 정확하게 움직이는 조정능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이 뛰어난거겠지.. 재능이라고 할 정도로 유능하다면 굳이 격투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재능은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임 그렇기때문에 정의내리는데에 더 신중을 기하는거고

너는 논문이나 과학적 분석법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 거 같다. 그런 간접적 측정까지 다 포함해서 어떤 사람이 환경/재능/노력에서 얼만큼 영향을 받았는지를 분석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니까. 그걸 어떻게 분리할건데?

이런 논의에서 재능을 논할 때 이상하게 다른 변수는 다 고정시켜놓고 비교한단 말이지.

공부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노력도 비슷하게 하는 두 사람이 경쟁하면 당연히 재능이 높은 사람이 이김.

근데 그건 다른 변수도 마찬가지 아니냐? 환경이 똑같고 재능이 똑같은 사람이 경쟁하면 노력 많이 한 사람이 이기겠지.

재능도 노력도 비슷한데 한사람은 미국 한사람은 시리아에서 태어나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더 많은 성취를 이룰 확률이 높겠지?

결국 뭐가 중요한지는 알 수 없는거임.

근데 왜 다른 변수는 다 통제해놓고 재능으로만 비교하고 재능이 최고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노력이 재능에 종속된다고 보기 때문임

재능이 있으면 노력은 당연하게 따라올 확률이 높다고 봄

하지만 재능없이 의식적인 차원에서 수의적으로 이루어지는 노력은 성공을 불러오기에는 그 뿌리가 너무 연약함 

그렇기 때문에 나는 노력보다 재능을 높게 쳐줌

이건 그냥 내 생각임 교육학 공부 하면서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임

그렇게 말하자면 재능과 노력 모두 환경에 종속되는거지.

니가 뉴턴급의 재능을 가졌어도 남수단 소년병으로 총쏴야 하는 상황이면 그 재능이 제대로 성장하지도 못할텐데.

환경이 왜 튀어나와 재능이랑 태어나자마자 총에 맞아 죽는건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는데

근데 너 되게 아래 댓글다는거봐도 존내 무례하다?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너는 뭐에 대해 잘 모르는거같다 내가 너보다 더 논문 많이 읽었을것같다 어쩌고저쩌고..

그냥 니가 맞다

길게 댓글 쓴 내가 바보네

대댓글 알림 끌거니까 댓글 달든 말든 알아서 해라

너 댓글 제대로 보기나 함? 쟤가 먼저 '니가 모른다고 없는게 아니다' 이러면서 틀린 사례 들고오니까 나도 맞받아친건데 ㅋㅋ 쟤가 먼저 무례했는데 너 보고 싶은 거만 보는구만 ㅋㅋㅋ.

니가 교육학 공부했으면 모를 수가 없음. 교육학의 테마가 환경 vs 노력인 적은 있어도 재능 vs 노력인 경우는 존나게 드뭄. 지금 트렌드도 아니고. 교육학의 고민은 지금 저소득층에서 알콜중독자 아버지한테 시달리는 유년기를 보낸 애들이 나중에 정상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까라고. 근데 환경이 왜 나오냐니 ㅋㅋ 어처구니가 없구만 ㅋㅋ

네가 모른다고 안한거 아닌데 이미 일란성 쌍둥이 실험 서양놈들이 윤리 어겨가면서 많이 했음

이게 정확한 실험인가는 당연히 변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문제지만

환경요인도 당연히 유의미한 차이는 있겠지

미국의 심리학자 토머스 부처드는 일란성 쌍둥이는 떨어져 살더라도 함께 생활한 쌍둥이처럼 습관과 행동까지 닮은 점이 많다는 사실을 1979~81년 밝혔다. 『본성과 양육(매트 리들리 저)』에 따르면 부처드가 연구한 쌍둥이 중 한 쌍은 사팔눈에 치질 수술, 고혈압, 세일럼 담배를 즐겨 피며, 손톱을 물어뜯는 것까지 서로 닮았다. 둘 다 우연하게도 첫 아내의 이름이 ‘린다’였으며, 이혼해 ‘베티’라는 이름의 여성과 재혼했다. 두 사람의 애완견의 이름은 ‘토이’로 같았다. 직업도 둘 다 목공소를 운영했다.

정신분열증의 경우 일반인은 0.5~1%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란성 쌍둥이의 어느 한쪽이 정신분열증을 앓으면 나머지 한 명이 발병할 확률은 80% 내외, 이란성 쌍둥이는 50% 내외다. 지능도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쌍둥이 연구 결과가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자라는 환경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이 훨씬 인간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모르긴 몰라도 내가 너보단 논문 많이 읽었을 것 같은데; 니가 지금 가져온 건 완전히 해석을 잘못 하고 있는거임.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클론이나 다름 없음.

니가 지금 가져온 건 클론 두 명을 데리고 와! 얘네의 지능이 비슷하다니! 이러고 있는거야.

오히려 그 쌍둥이 두 명의 지적 능력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게 유전적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소리인데

정신분열증 걸릴 확률 당연히 높지 ㅋㅋ 유전적인 클론이니까 다른 한 쪽에 유전적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다른쪽도 문제가 있는거임

오히려 그게 왜 80%밖에 안되는지를 궁금해 해야지. 그게 바로 환경의 차이임

아니 자꾸 환경 얘기하는데 환경이 영향력이 없다고 얘기한 사람 있어?

유전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지?

그러니까 유전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걸 어떻게 증명했냐니까?

니가 완전히 이해를 못했나본데, 니가 가져온 쌍둥이 실험은 오히려 니 논리를 정면으로 카운터치는거야.

왜냐하면 '유전' 이라는 요소를 똑같이 통제해서 맞춰놓고 다른 환경을 제공했으니까, 유전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보여주는거라고.

똑같은 얼음을 서로 다른 두 장소에 놓고 녹는 정도를 실험하면 그건 '어떤 환경' 이 얼음을 더 빨리 녹게 할까? 를 보여줄 뿐이라고.

참, 그리고 1970-80년대 실험을 가져온다니 참 놀랍다. 70년대면 전두엽을 송곳으로 찔러서 인간을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전두엽 절제술이 정신병의 치료법이라고 병원에서 행해지던 시절임. 인간 뇌를 찔러 파괴시켜놓고 조용해지니 치료했군.. 이라고 하던 게 저 시절 의학인데. 내가 수십년 전 논문 가져와서 전두엽 절제술 옹호하면 너 그거 맞다고 생각할거냐

걍 의견차이라고 생각하거나 니가 이겼다고 생각해자

저 쌍둥이 실험이 뭐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한 실험이냐

그냥 일란성 쌍둥이 하나 다른 곳으로 멀리 입양보낸 다음에 몇십년뒤에 비교분석한거 밖에 없는데

윤리적인 문제니까 2000년대 진행되던 실험이 다 캔슬당해서 저때하던거밖에 못찾았음

그래 난 저 데이터 보고 클론이나 다름없는 쌍둥이가 판이한 환경적 영향을 받아도 유전적 영향으로 저만큼 비슷한 삶을 산다고 받아드렸다

'판이한 환경적 영향' 이란 것도 난 좀 부정적임.

둘 다 똑같은 담배를 핀다니까 같은 담배가 판매되는 지역이겠지?

그리고 아내의 이름이 둘 다 '린다' '베티' 라는건 같은 언어/문화권에서 자랐단거고 주변 사람들 중 '린다' '베티' 라는 이름이 많은, 즉 주변 이웃들의 민족/문화적 구성이 비슷한 지역이란거임. 같은 직업을 가졌단 것도 마찬가지고.

그럼 이걸 과연 판이한 환경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나는 대단히 유사한 환경으로 보이는데.

만약 한명은 남수단으로 입양돼서 소년병으로 참전하고 한명은 미국 부유한 가정에 입양됐다면 정말 '판이한 환경' 이겠지만..

유전적인 클론이 대단히 유사한 환경에서 살고도 차이가 나왔다는 게 환경의 강력한 영향을 시사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