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거진데

여자 악당 빌런 완전 슈퍼맨 맨오브스틸 여자악당같았음

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음 영화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를 진짜 느낌

우리나라 진짜 발전했다 ㄹㅇ..

각본 연출만으로 승부하던 한국영화가 아니라 진짜 이런 영화가 나오네그래도 김취영화라 신파는 잇지만 조금이라 좋았고

스토리따지면 솔직히 가오갤 이런 거 어떻게 보냐 똑같이 개유치한데

코로나때문에 개봉못한 게 진짜 안타까움 불쌍함

꿀잼. 두 번 봐라.

깔 게 없는 영화였다.

굳이 추천할만한 요소도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cg빼고 모든게 아쉬웠음...

킬링타임 영화라는걸 감안하고봐도 크게 2가지가 아쉬운데,

1. 의미없는 주인공일행의 과거사와 역할배분

송중기 : 기동대장(엘리트라는 묘사) -> 조종사 // 김태리 : 천재 무기개발자에서 암살테러단 리더 -> 선장 및 총기류 담당

진선규 : 마약조직 두목 -> 기관장 // 유해진 : 군용로봇 -> 선체 외부 잡일

멤버 각각이 과거에 능력자였다는 설정을 넣었는데 이게 거의 활용이 안됨. 일단 현재 승리호에서 맡는 보직이랑 별로 관련도 없고, 영화내용에서도 써먹지도 않음. 그나마, 김태리가 총 잘쏘고 유해진이 무인전투기 상대로 분전한 정도? 진선규 설정은 범죄도시 위성락이랑 엮어서 배우개그하는 용도 같았음. 그냥 주인공일행이 특별하다? 나름 사연이 있다? 이거 알려주는데만 소비됨

메인 주인공인 송중기의 경우가 진짜 심각한데, 다른 멤버들은 나름 전투에서 활약하는 반면, 송중기는 과거 엘리트 기동대장이라는 놈이 전투씬 없다시피함. 공기 그 자체

그 외에 송중기가 뭔가 엘리트라는 듯한 설정을 넣었는데(빌런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손수입양 + 초대 기동대장), 이것도 주인공을 띄워주기위한 수단이었겠지만 '전투잉여 + 시민권 없어지고 1년만에 도박폐인' 같은 모습 때문에 괴리감만 느껴졌음

거기에, 진선규의 '마약판 돈으로 착한사람 도와줬다'는 시이버얼 진짜...;; 억지로 Badass만들려고 용쓰는 느낌

2. 포스없는 빌런

이런 류의 영화는 빌런들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함. 빌런을 매력적으로 잘 만들어야 영화에서 긴장감이 유지되고 이겼을 때 카타르시스가 오는데, 승리호는 빌런들이 매가리가 없음

중간보스 격인 여자기동대 눈나는 거의 갑툭튀 수준으로 중반부에 뚝떨어졌다가 진선규한테 어이없이 털려죽음(아니, 이부분이라도 좀 주인공한테 전투씬 양보했으면 안되냐? 전직 기동대장이라는 놈이 뭔 싸움만 벌어지면 오또케오또케 발동동이야...)

기동대들 다 얼굴 가리고 나오는데, 얘만이라도 얼굴 보여주면서 냉철하게 일처리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훨씬 몰입감 있지 않았을까? (첫 거래 때 클럽에서 총질하는 씬, 주거지에서 학살하는 씬, 검은여우단 학살하는 씬 등 기회는 많았다고 생각)

메인보스인 설리반 회장은 걍 설정은 이것저것 집어넣었는데 대부분 설명안해줌

송중기랑 뭔가 사연이 있는듯한 뉘앙스('지겨운 인연', '유일하게 손수 입양') -> 송중기 인성테스트 + 승리호 멤버 이악물고 살려줄 구실로만 이용하고 아무 설명 안해줌. 이거 스노우볼 굴러서 제대로 무장도 안한 폐품수거차한테 다 털리고 계획 저지당함

감정 격해질 때마다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불거짐 -> 뭔가 능력있는 것처럼 묘사해놓고 걍 우주선타고 뿌슝빠슝하다 뒤짐

이거 외에도 자잘하게 많았지만 대충 넘어감

사실 이놈은 마지막이 가관인데, 회장이라는 양반이 뜬금없이 최전선에 '단독'으로 전투기타고 나와서 수소폭탄이랑 붕쯔붕쯔하다가 뒤짐;;

뭐, 나름 메인보스와의 전투니까 직접 맞붙게 하고싶었던거 같은데 묘사가 문제임

여태까지 UTS쪽은 무인전투기만 써대다가 회장이라는 작자가 호위도 없이 독고다이하니까 뭐라할수 없는 병맛이 되는거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는 많다만... 진짜 너무 아쉬움...

딱 트랜스포머 같았음..

볼건 많은데 볼거만 많은 영화

클리셰를 버무리다보니까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났음.

그래서 생각 별로 안 하고 봤더니 킬링타임으로는 훌륭했음.

여기서 스토리 까는 사람들도 다들 아쉬워서 말하는 거일 거임.

장선장눈나 김태리 넘모이쁨

1987에서 워크맨 하나에 좋아하던 그 여대생

방금보고왔다.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가 상당히 볼만했음

전혀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음. 기본에서 한 걸음도 못 나아간 스토리지만 딱 기본은 했고 스페이스 오페라는 스토리보다는 뽕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2000년대 초반을 영화계 암흑기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네?

1999년 쉬리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반칙왕, 엽기적인 그녀

2001년 친구

2003년 실미도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2005년 말아톤, 친절한 금자씨, 웰컴투 동막골

2006년 괴물 타짜 ...

2000년대 초반은 한국영화 중흥기여 이사람아

난 그냥 볼만한 영화였음

스토리에서 감동을 느끼긴 어려웠고

그냥 연출들이 많아서 볼만했음

개인적으로 자막키고 보는걸 추천한다 대사소리가 티비스피커의 한계로 다 씹혀들려서 자막 켜고 보니 덜유치하고 재밌더라

난 그냥 돌아온 우주거북선! 태권브이리턴즈!! 이정도 기대해서 그런가

어 시발 왜 잘만들었지 싶었음

K-가오갤 꿀맛

진짜 이런 장르물 약한 한국에서 나름 모험적인 시도였고 결과물에서도 가능성이 보였던거 같다

이런 시도가 계속 생격야 좋은 작품도 나오게 된다고 봄

러닝타임 좀만 줄였어도 더 좋았을거 같은데

영상이나 배경 소품은 기대보다 너무 좋았는데 외국인들 연기가 좀... 편집도 좀 덜다듬어진거같고

지구를지켜라가 훨씬 수작임

CG는 진짜 월클이긴하드라

다만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액션씬에 치중하느라

등장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깊이있는 설명이 없었고

12세로 낮춘 관람연령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중간중간 짤린거같은 구간도 종종 보이고..

스토리 개연성도 부족하긴했음

다만 이정도 가능성이면 좋은 영화 조만간 나올거같드라

신세계는 무간도 짝퉁이고요 ㅋㅋㅋㅋ 그딴게 무슨 ㅋㅋㅋㅋ

알고 있는 앒은 지식 최대한 꺼내가면서 비판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듯 착각하는 희안한 현상

신파를 너무 넣어서 그런가 재미가 없었음

난 보다 졸렸는데 평이 괜찮네

볼만함 신파도 이정도면 봐줄만함

네일한번더해 한담에 손톱정리해주는장면 나오면 웃길것같지않냐

하지만 신파와 뻔한 내용이 너무 구렸는걸

스토리 때문에 막판에 아잇~ 씻팔 하게되더라

ㄹㅇ 남한산성도 작품성, 고증은 극찬 받았는데 정작 흥행이 좆박아서 그후로 웰메이드 사극들 씨가 마르고 죄다 로맨스 사극이나 조선무사가 깔끔하게 면도된 모습으로 일본도 들고 다니는 퓨전사극밖에 안나오자너

노잼 누더기골렘영화 어디서 다본거같은 장면과 스토리 연출

마지막 공장? 탈출할때는 매트릭스 같은 느낌이던디

송중기랑 딸래미 만나는거보고 눈물쏟을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