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수시채용이 맞다고 봄 쓸데없는 스펙 쌓기보단 필요한 스펙 위주로 쌓으면 되니

문제는 지금까지 쓸데없는 스펙 쌓아온 취준생들의 취업적체현상(?)이지

요새 신입은 빤쓰런 진짜 존나많이해서 뽑으면 손해임 ㅋㅋ

급여가 문제가 아님 삼성도 빤쓰런 존나함

공채가 이상하긴 했지

공채로 들어오는 애들이 회사 내부에서 성골 진골 따지는데 한 역할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뭐랄까 대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가진 예를들어 토익점수나 학점 이런거에서 강점을 보이면 공채에선 유리했겠지만

각 부서별에서 필요한 인원을 뽑는다면 한쪽에 치우쳐도 뽑힐 수 가 있을수 있을듯.

우수인재가 그래서 다른곳 가는게 아닐텐데

입사지원 동기를 말하는게 제일 골때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같은 능력이면 공채 좋아하면서 위에가 문제임 진짜 능력좋은 애들 대려다 놓고 뭐하는건지...

나는 대기업도 아닌곳 일 구하는중인데 죄다 경력만 뽑는다 ㅠㅠ 괜찮은곳은 지원할데가 없어...

SK랑 현대가 총대 맸으니 앞으로 다른 회사도 이렇게 될텐데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지만

수시채용으로 바뀌면 가장 큰 변화는 어쨌든 신규 채용이 줄어들거 라는거

나는 그냥 좃소인데 같이 일하는 대기업, 또 다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 재직자 연령대가 엄청 높음. 차부장이 절반인 곳도 있음.

진짜 요즘 대학생들 취업하려고 개빡시게 준비하던데 더 빡세지겠구만

대규모 공채제도는 필요인원보다 많이 뽑는 제도라 구직자들에게 좋음.

30명이 필요하면 나갈거 감안해서 35명 정도 뽑은 다음 일을 가르치는건데.

이제는 일을 가르치기 보단 바로 쓸 수 있는 인재를 꼭필요한 만큼만 뽑겠다는 거임.

심지어 구직자는 그동안 자신이 학창시절 쌓아온 스펙만으로 경쟁했었는데, 이젠 업무적인 능력도 증명해야함.

그동안의 취업시장이 공채라는 제도를 통해 필요이상 뽑아왔는데, 이젠 그걸 없앰으로써 필요한만큼만 뽑게되니 구직자들에겐 지옥이 된거지.

공채는 한참 나라가 성장중이었을때 이곳저곳 필요한 자리가 많았으니 가능했지. 기업 입장에서는 수시채용이 더 낫긴 함.

그런데 문제는 수시채용이랍시고 경력을 요구하고, 점점 더 본인 직무에 전문성을 갖춰서 지원을 해야한다는게..

지금도 입사스펙 쌓는데 걸리는 기간이 짧지 않은데.

신입때부터 벌써 뭔가 결과가 있어야지,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와버린 듯 함.

수도권쪽은 ㅈㄴ 빡세질 거 같은데 의외로 지방공장쪽 부서 수시채용 하는건 지방대 애들이 더 이득볼수도 있을 거 같음

연고지가 수도권에 수도권 대학 출신애들 지방쪽 사업장이나 공장쪽 부서 발령나면 생각보다 못버티고 퇴사하는 애들 많아서 차라리 그 지방 연고 있는 애 뽑아서 키우는게 더 이득이겠다는 분위기도 은근 많음

ㄹㅇ 자소설+면접때 개구라

걸러내기 힘들다

특히 저런 엔지니어링쪽 말고

사무직은 ㅅㅂ 다 자소서나 면접보면

다 잘났음

영차영차

사업분야 옮기느라 기존인력 감축이 화두기도 하고.

남양연구소 최근 인사개편 쎄게한거도 나름 소문 다 퍼지지 않았나 싶다.

향후 필요한 인력이 공채로 필요한 인력이 아니기도 하고.

사기업이 왜 공채를 하는거지?

회사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쉽고 효율적으로 뽑으니까 좋지.

근데 갓 졸업한 대학생 입장에선 취준이 너무 힘들어짐.

왜? 경쟁상대가 중고 신입, 석사, 경력있는 분들이시거든.

대학생이 아무리 노력해봤자 실무 경험의 벽은 넘기 힘듬.

개인적으로 사회 초년생도 사회적 약자라 생각하는데 수시채용이 당연한 흐름이긴 하지만 씁슬하단 생각이 드네

동기들끼리 뭉쳐서 카르텔 형성하는것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요약점

인재가 넘쳐나니까 저렇게 돌리는구만? 뽑아놓고 인턴기간이나 계약직으로 해놓고 별로면 계약 만료 시키고 또 뽑고 그런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