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대학원까지 지원해주는 울 엄마아빠 사랑해 ㅠㅠ 더 공부하고 싶어진다 ㅎㅎ

??? : 아무튼 수능정시 확대하면 저런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거다

한국이 공교육 강하다는 말도 10년만 지나면 없어질듯

출산률은 줄어드는데 금수저랑 저런씹흙수저는 안줄어들듯 ㅋㅋㅋㅋ 50년뒤 양극화 레볼루숑 공산화행

저소득층이나 방임된 애들이 급식 없던때엔 굶고 다니더라.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곳이 아이들임.

저런 애들이 나중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네

관심이 없다기보단 돈버는대 짬낼 시간도 없는거 같은대

나 초1때 기억난다... 담임이 학기초에 '청소박사' 사오라길래 집에가서 엄마보고 말했더니 그걸왜? 이러시면서 부엌에 청소박사 라고 쓰여져있는 물휴지통 주시는거임. 다음날 학교에 들고가니까 애들 죄다 쓰레받기 세트 들고오고 나혼자 물휴지통 들고옴. 한명씩 들고왔는지 검사받고 나차례때 '청소박사'라고 쓰인 물휴지통 자랑스럽게 보여줬는데 당황하던 담임샘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음

저런곳이 있다고??? 안좋은 학군이면 어디냐 마계 이런데야?

앞으로 양극화는 심해지면 심해졌지 절대 안나아질듯

자식들 좋은학군에서 가르칠 자신없으면 안낳는게 맞다

5세때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고 중학교 입시까지 포트폴리오 차곡차곡 계획하는 것이 보편화된 학군이 있고

애는 알아서 크는 거지 하며 자유준답시고 방임아닌 방임하며 키우는 집들이 있지

예비 학부형으로서 종종 느끼는건데

'애한테 환경만 만들어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라는 이상적인 선택지는 현실에 없다는걸 느껴

애들은 스스로 판단할 경험치가 없어서 판자위의 구슬같이 움직이거든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그걸 너무 빠르고 익숙하게 흡수해서 다른 한쪽으로 완전히 틀지 않는 이상 균형맞추기가 힘들어

저래서 요즘 학부모들이 임대주택이랑 거리두려고 하는거임 욕할이유가 없다니까

나도 어릴때 흙수저 애들 보면 저런 애들 좀 있더라

우리학교는 보편적이진 않아서 저러면 왕따당했음.

방임 하면 개판으로 자란다 진짜 애들도 안씻어서 꼬질하고 그럼..불쌍

엄마아빠 고졸 내지 전문대 집 빌라 다세대 주택

직업 각종 잡스런 영업직이나 반백수

혹은 지역 공단 ㅇㅇ텍 낳음 당한것 먹고사느라 양육 ㄴ관심

그와중에 돈은 돈대로 펑펑씀 미래x 이런꼴 본 중하류인생들

결혼안함

생각보다 제법 높은 확률로 맞아 떨어지긴 함

그 영화가 생각나네 고소득자는 애를안낳고 저소득자는 애를 존나 짐승새끼마냐 10명씩 까대고 해서

결국 미래에 다갈빡 조진 멍청이들만 남고 농사에 이온음료를 주는 색기들만 남은 영화

이게 진짜면 웃을 일이 아니지 교사로서 책임감이 막중할텐데

누나랑 같은 말 하네 ..

방임도 학대임

자기가 애 낳으면 공부 안시킬거라던가, 공부못해도 된다라던가, 공부에 관심없어도 괜찮다라던가 그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저렇게 될 확률이 높음.

부모 자신은 자유로운 육아라고 해도 알고보면 방임, 방치, 무관심이 됨.

그러면서 자란 아이들은 사회에서 필요한 규율, 규칙도 안지키는게 습관화되어서, 자기 조절, 절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