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종합 대학 하나가 망하면

그 동네 상권이 거의 죽어버림

그럼 지방 인구 유출은 또 가속될 거고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으로 쏠림현상이 심해지면

저출산은 더욱 심해질 거고

그럼 또 지방은 소멸하는 악순환,

결국엔 수도권 지역도 사립대는 위험할 걸

어차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루트는 많으니깐

근데 이런식이라면 ㄹㅇ 나라 망할텐데

ㅇㅇ 이래서 망하면 안돼. 하나 망하는 순간 그 지역경제가 파탄이 나버림

카이스트아 포항처럼 대학 옮기면 안됨?

당장 연고대가 지방간다고 누가올까...

걔네들은 그자리에서 있었던 역사가 있기때문에 강한것도 있는데

그 동네 상권 살린다고 대학 냅두는건, 요새 코로나때문에 지원금 풀 목적으로 사람들 모아놓고 쓸데없는 잡일 시키는거랑 똑같음. 어차피 언제든 손을 봤어야 함.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그렇다는 거임,

어쨌거나 지역대학이 망하면 쏠림현상 심해지고

쏠림현상 심해지면 출산율은 당연히 더 낮아지고

그럼 얼마 안 가 비수도권은 제대로 망하고

당연히 그 다음 차례는 수도권, 나라 전체가 망함

그냥 순서만 다를 뿐임

난 생각이 좀 다르다. 어차피 4년제 대학교 절반은 폐쇄한다해도 광역시랑 그 인근 지역만 놓고보면, 국립대 1~2개 + 사립대 2~3개는 남음. 애시당초 사람 안 다니는 산골짜기나 논밭에 지잡대학 하나 지어놓고, 단순히 그 학생들만 대상으로하는 상권 형성된거 자체가 비상식적인 상황인거야. 딱 대놓고 말해서... 예전부터 정치인들이 표 때문에 지역마다 쓰레기 대학 난립시킴으로써, 대학은 무조건 가야 되는 것 처럼 사회분위기 유도하며, 학생들이랑 학부모 속여서 대학과 지역에 돈 갖다바치게 만드는 꼴 밖에 안 돼.

그리고 대학을 줄이더라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 거점화가 심해지는거면 몰라도, 수도권으로 집중화는 생각보다 덜 할거야. 어차피 대학을 줄인다면, 수도권도 줄일테니까. 진짜 문제는 일자리지 대학이 아니야.

지금 넣는 애들 현역기준 02년생임

그래? 2015년부터 큰폭으로 출생감소하던데 13년뒤에는 수능 30만명정도치려나

많이 줄었찌

2012학년도에 68만명 치던데 9년 뒤 이번 수능은 48만명 시험침

지금이 체감이 안된다니.... 10년도 초반 수능응시생수랑 지금 응시생수만 봐도 차이가 심각한데 90년도초반생이랑 00년도초반생 출산율 하락폭이 다르잖아;; 이후로도 계속떨어지고 당연히 준비해야지;;

20년도 3분기 출산신생아수가 7만이 안돼; 단순히 4곱해도 작년에 태어난 애기 수가 30만 안팍인거야 더 적을수도 있고

당장 댓글쓰신분 출생년도 출산신생아수만 찾아봐도 체감이 안된다고 할 수 가 없는 수친데;;

해양대도 부산에선 애들 가고싶어하는 대학이여

동아도빼고..

부산에선 붓싼대 부산교대 해양대해사 부경대까지

해양대 배타는건 그래도 알아줌

암만 서울공화국 그래도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니까 ㅋㅋㅋㅋㅋ

인제대 일반과는 인식이 별로임

거긴 모집인원부터가 좀 넘사임

부산대는 공부잘하는 애들이 지원하니까 경쟁률 자체는 좀 낮은듯

성적애매한 사람들이 가는곳이라 ㅎㅎ

4~6이 잴많잖어

모집인원부터 3배넘게 차이남

명문대가 서울경기에만 있다는게 한몫하는듯

미국처럼 주마다 있고 그 주에서 지역명문뽕좀

주입하고 했으면 이렇게 안됬을텐데

나도 한국에서 지방은 무조건 망한다고 봄

정부가 뭘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딱히 의지도 없어보임

애초에 수도권 인구가 50%넘긴 상황에서 지방은 그냥 끝난 거임, 고령화까지 겹쳐서 20년 안에 한국에서 지방은 그냥 유령도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한국은 그냥 스스로 도시국가가 되기로 한 것 같음

축하해!

아.. 아니 교수된거 축하하고 큰일난건 안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