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근엄)(진지)

이나이모 넘모 좋아

진지한거는 좋은데 상황을 봐서 진지해야되는데 상황파악 못하는 애들이 진지충이지

말 아끼면됨. 그럼 내 진지함도 지키고 구설수에서도 자유로울수 있지.

저 누나가 진짜로 있어보이고 쿨하고 좆간지난다고 생각해서 주절거리는애들을 못봐서그래

유튜브 뉴스 영상에 뭘뭐르고 떠더는 애들한테 정확한 정보 알려주니까 '찐', '눈치 없다' ㅇㅈㄹ

진지한 외교관련 뉴스였는데 일부 개념없는 애들은 그저 아옹다옹 확인없는 역할놀이나 하면서 틀린 내용 알려주는 사람 병신 만들더라

맞는 말인데

유쾌한 자리인데 갑분싸 만드는 진지충은 별로지

상황마다 다른거 같음

남들따라 분위기따라 유쾌한척 쿨한척 하기 급급하다가 선넘는 경우 많이 보긴 했네

그런거 보면 역시 십선비니 진지충이니 해도 ㅂㅅ보다는 나음

저런말들으면 꼰대라고 내뱉으면됨

고우시다...

근데 사람이란게 겉과 속이 달라서

진지하게 생각할 사람은 저혼자 진자하게 생각하고 고뇌하고 할 거 다 한다

그저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그런 주제가 알맞지 않으니 사람들과 교류할땐 티를 안 낼 뿐

싸이월드사태를 보고도 저런말이 나와?ㅋㅋㅋㅋ 학생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학교라는 감옥에서~ ㅋㅋㅋㅋ

인터넷세대들은 더 자유분방하고 개성있고 창의력이 있는 세대가 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다 똑같은 사람들이 되어버렸음

남의 눈치는 더 보고 내생각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더 보게됨

그렇게살다보면 난 다른 사람들과 다를바없이 되어버려서 언젠가 남들과 똑같이 불필요할때 사라지게 됨

김이나 작사가님 말도 너무 잘하시고...가사도 잘 쓰시고...

취미나 취향이 좁고 깊어지면서 대화가 안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함. 어릴땐 드래곤볼에서 크리링이 ㅈ밥인지 야무치가 ㅈ밥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토론을 했었음.

저건 저거대로 너무 나간 해석.

고1때 세이클럽 시절에 알림말로 온갖 청승 떠는 문구 쓰던 애들 많았는데.

고딕메탈 가사처럼 시도때도없이 형이상학적인 표현을 지 일상에 빗대는게 참 꼴불견이었음.

저런말도 성공한 사람이 해야 멋잇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수준인 사람 말은 듣지도 않는게 요즘 애들임

진지충이네

진지한 사람을 한순간에 광대로 만들고, 낭만을 짓밟는 단어들

생각해보면 초딩때부터 반에 진지하고 성숙했던 친구들을

자신과 다르다고 비웃고 무시하는 애들이 참 많았다

SNS와 힙찔 문화의 콜라보

음... '합격'

인생 진짜 한치 앞도 모른다는게 맞음. 연대 물리학과 다니던 형은 취미로 쓰던 웹소설이 대박나서 전업했는데 행복하다 그러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나온 형은 취미로 노래 부르다가 뮤지컬 쪽으로 나갔는데 남들이 보기에 아직 잘된 편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행복하다 함. 내가 주변에서 직접 본 것만 해도 너무 많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인생을 제외하곤 다들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

우리 사회는 개성있는 사람 원하지 않음. 본인이 개성이 있고 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막상 그런 사람도 옆에 개성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꺼림. 그건 어린 애들도 그렇더라.

저런글 보면 고졸 지인들 손절한거 생각나네 미친 새끼들이 2014년에 롤 챔피언 이름은 다알면서 이재용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면박주니 혼자진지 하다고 ㅈㄹ하길레 그냥 평생짜장면만 먹어라 난 탕수육먹으로 간다하고 손절함

씹선비 vs 쿨찐

예전에 씹선비들이 너무 활개를 치니 그 반사작용으로 쿨찐으로 기울어진 느낌? 진지하면 혼자만 병신되는 세상 ㅋㅋ 나중엔 이 또한 여파로 쿨찐들이 까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