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렇구나 첨알았어

정보추

고마워

그게원칙인거지 그걸안지키는애들은 이기적인애들인거고

그냥 배알꼴리니까 그러는거도 있을듯 어짜피 팩트가져와봐야 이미선동된 애들 이해시키는것조차힘듬.. 그것도그런데 괜히 티비나와서 자랑한것부터 좀 부주의하긴했지.. 그리고 세금투입되니까 더민감한듯? 나도 원래 과고갈성적도안되는애들이 과학자를잃었니 소리하길래 무슨 과학고을가서 의대를가든뭔상관인가했는데 다읽어보니 무슨말인지 좀이해는가더라

킹무위키에서는 영재학교에서도 의/약대 진학 제한하는건 마찬가지라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빡세다는 듯

영재학교가 과학고보다 돈을 훨씬 더 많이 들이기 때문에 더 빡셈 ㅇㅇ

오 진짜네 신기하다

일단 내용이 사실이면 도의적으로 문제는 있음

과고가 과학인재 개발하라고 세금 들어가잖아....세금 들어갓으니 다들 한마디씩 하는거지 뭐

우리돈넣어서 과학발전에 이바지하라고 교육시켜놨는데 의대가버렸잖아 한마디 할만하지

과학고 영재고가 뭐하는 학굔지는 알고 하는 소린가 ㅋㅋㅋ

애초에 일인당 예산 투입 단위가

일반고 과고 영재고(유퀴즈 쟤가 나왔을땐 경기과고가 영재고 전환된뒤임) 각각 단위가 다름. 영재고는 진짜 예외적으로 국가가 학생한테 돈 퍼붓는 학교야.

영재고는 일인당 억대로 국가지원금 넣어주는 무지막지한 곳인데, 그대신 의대는 가지 말라는 서약을 받거든. 솔직히 타 영재고 출신으로서 설곽이랑 경곽은 후발주자 이득보려고 의대 진학 말로만 막고(이건 안하면 애초에 선정도 안되니까) 제대로 컨트롤 안한 면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이런 일은 있음 안되는 상황임.

울학교만 해도 쟤 다니기 전에도 의대 진학시 억대 배상금 물리고 생기부 발급 거부했고, 아마 쟤가 졸업할쯤에부터는 아예 의대 붙으면 그해 졸업취소처분해서 강제재수 시켰는데. 심지어는 예술 쪽 간 애들들(한예종 간 신기한 애들 있음요) 대해서도 굉장히 고민 많이 했었어.

원칙적으로 이런일이 있으면 안된다는게 학교나 정부입장이지 저 친구 입장은 아니잖아? 주어진 조건속에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실을 얻은건데 그걸가지고 편법을 썼느니 쟤때매 이공학도 한명이 탈락했다느니 개난리치는게 꼴보기싫어서 한마디 한것임. 물론 제도의 개선 필요하다거나 유퀴즈제작진의 불찰이 있는것은 맞음. 그러나 왜 영재고를 나와서 의대를 가냐느니 하고 저 학생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왜 영재고를 나와서 우리나라 이공계 발전을 시키지않냐고? 지는 ㅋㅋㅋㅋ 지들은 그럼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무엇을하나요?ㅋㅋㅋ

대놓고 하지말라고 계속 했는데 결국 했으면 매스컴 상에서는 도의적 비판을 충분히 받을 만한 사안이라고 봐. 법을 어기진 않았지. 그치만 법을 안어겼다고 도덕적으로 잘못되지 않았다는건 아니잖어.

분명히 편법은 맞고(애초에 유퀴즈에 나온거처럼 봉사시간 졸라 쌓으면서도 내부활동 착실히 쌓을 수 있던건 영재고라 가능했던 면이 큼. ) 비판받을 만한 점은 충분히 보이는 사안이야. 오히려 유퀴즈야 제작진이 영재고 시스템 잘 모를 수 있다 보고.

의대 가는거야 뭐 법은 지켰으니 가능하지만 충분히 도덕적으로 편법썼다는걸 알 수 있는 환경인데(타 영재학교 출신으로서 보면) 편법썼다는걸 자랑했다는 거는 좀 많이 그런거 같음.

쟤가 학교의 의도와는 다른 진로를 선택한게 문제라면 그것에 대한 페널티를 치른 것으로 끝난거지 그걸 가지고 무슨 도덕문제를 거론하는건지? 그럼 카이스트나와서 의전 로스쿨 가는 친구들도 다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인지? 카이스트도 세금이 꽤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학교에서 명확히 경고했고, 진로를 제한 당하는 대신 압도적 지원을 받는건데, 그걸 회피했으니 편법은 맞지. 애초에 학교에서 의대 지원목적으로 생기부도 못 떼게 하는데(이것도 입시설명회에서 명시) 의대 지원을 편법으로 안했겠어?

애초에 카이에서 의전 로스쿨 가는 경우도 뒷말 졸라게 나오는 편인데 그나마 학교에서 대놓고 막진 않았잖아.

그리고 카이스트는 1인당 국가 세금 투입이 굉장히 낮은 편이야. 75%를 자체 특허수입으로 떼우는 학교인데 뭐 ㅋㅋ 오히려 서울대나 엥간한 국립대보다 낮을걸?

뒷말이 나오건말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냐고 물어봤어. 이렇게 한 학생을 비난하는 것처럼 넌 어떻게 국가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을 나와서 의전 로스쿨을 갈수있니 이런 비도덕적인놈 하고 비난할수있겠어?ㅋㅋ

도덕적으로 문제되는거 맞어 ㅎ 실제로 밤부나 이런 커뮤니티에서 계속 뒷말 나오는 주제고. 실제로 국정감사때도 나오는 주제야.

참나 ㅋㅋ 의전 설립취지 자체가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뽑겠다는 건데 그럼 그것도 도덕적으로 잘못된건가?ㅋㅋㅋㅋ 너말대로면 사립대만 뽑아야 도덕적이겠다?ㅋㅋ

아니, 그냥 카이스트 국정감사때 튀어나오고 학내 익명 커뮤에서 비도덕적이라고 까이는거야. 그냥 현실이 그렇다고. 아무리 너가 그런 비난은 옳지 않다. 도덕적으로 정당하다 해도 현실은 달라.

너 도덕관이 대다수의 관점과 다른데 어쩌겠어. 도덕도 사회 다수의 상식대로 돌아가는데. 너가 아무리 옳다 말해도 결국 거기에 안맞으면 허공의 메아리가 될 뿐이야.

언제부터 국정감사가 도덕 비도덕을 논하는 자리였냐?ㅋㅋ 익명커뮤에서 비도덕적이라고 까이면 비도덕적이니?

넌 내말에 반박은 하나도 못하면서 그냥 앵무새마냥 비도덕적이야 하고 있네 얼마나 대단한 도덕관을 가졌으면ㅋㅋㅋ

입시비리랑큰차이없지 입시비리는 법을어긴거고 저거는 도덕은어긴거고 잘못의 차이는있으나 잘못했다는점은 동일함

애초에 의대갈거면 과학고를가지말아야지

입시비리?ㅋㅋㅋㅋ 야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진짜 있구나.. 저게 왜 도덕을 어긴건지 설명을 좀 해주시겠어요?

입시비리야 아닌데 애초에 입학전도 아니라 아예 입시설명회부터 우리는 의대 가고 싶은 사람은 오면 안되는 데라고 계속 계속 강조하고 각서까지 쓰게 만듬. 그대신 파격적 지원을 주는 방식이고. 심지어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서울과고도 계속 그 점을 표면적으로는 강조함.

저렇게까지 강조했는데 제도적 허점 사용해서 의대가는건 위법은 아니지만 편법은 맞지. 말마따나 집 부자인데 국가장학금 1분위 맞는거랑 똑같아. 산출기준 보고 그거에 맞춰서 편법쓴건데 위법은 아니거든. 그치만 그건 졸라게 까이잖어?

게다가 영재학교 출신으로서 보면 저렇게 의대 편법으로 가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냐. 국정감사 들어오면 졸라게 학교가 까여. 거의 저건 학교에 똥뿌리는 행위야.

그리고 과고면 그냥 눈살 찌푸리는 정도에서 끝나는거 맞음. 영재학교라서 이 지랄나는거지. 다들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음.

그럼 영재고 나와서 카이스트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하는건 도덕적으로 괜찮아? 대학병원가는건 틀리고 삼전에서 월급쟁이하는건 맞고?ㅋㅋ

너 삼전에서 지원하는 연구들은 안봤지?

보통 카이스트에서 삼전가면 가고싶지 않아도 연구직군가고, 삼전에서 연구하는거 정도면 거의 그쪽에서는 탑급 연구분야임.(oled나 반도체쪽)

애초에 미국 유학하고도 삼성 종기원 가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ㅋㅋㅋㅋ 그거도 따지자면 삼성 "월급쟁이"야 

삼전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물어본적 없는데? 의도를 이해못한거 같은데 삼전이라고 해봐야 결국 하나의 사기업이고 이윤추구집단인데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사기업에서 돈벌어다주는건 도덕적으로 괜찮냐는거야.

그 사기업에서 돈 버는 과정을 국가가 원하는거니깐 ㅋㅋ 돈 잘 벌고 그러려면 과학기술이 필요하고 그러니까 과학기술을 정부에서 육성하는거지. 무슨 과학기술 그 자체가 신성하니 정부에서 키워주는건 아냐. 국가 차원에서 그런 기술기업들이 이윤추구하는게 국익에 부합하니까 지원해주는거지. 탑급 기술을 기반으로 그런 기업들이 이윤추구해서 한국에 돈을 벌어다주니 그걸 지원해주는거야.

애초에 카이스트도 그런 목적으로 만든거야. 애초에 개교 초반에 나온 논문들도 졸라게 실용적이었고.

아 그럼 너말대로라면 국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비도덕적인거다?? 가 되네..? 대학병원 나와서 국민건강과 보건에 이바지하고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이 되는것도 꽤 도덕적으로 보이는데 어때.

그러면 벤츠 몰면서 기초생활수급자금 받는거도 법젇으로 합당하긴 하니 도덕적이겠네? 잘 알겠어 ㅎㅎ

벤츠몰면서 수급자 행세하는건 잘못된거지. 돈이 많은대도 필요한 사람한테 갈 돈을 뺐는 거니까. 근데 쟤가 영재고 입학당시에 이미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대학입시자격이 있었는데도 굳이 영재고를 가서 한사람의 기회를 박탈한건가? 아니지? 저 친구도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고 싶었던 거지. 그리고 영재고가 제시하는 자격을 갖춰서 통과한거고. 두 경우를 동일하게 생각해서 반박댓글을 단거라면 정말 절망적이네.. 너를 통해서 영재고 교육이 잘못된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친구야.

영재고 측에서 입시 당시에 제시하는 자격 중에서 의대 지망을 하지 말 것이라는 자격이 있고(실제로 자소서에 의자 나오면 바로 휴지통행이야), 기회가 박탈당했다는 논증은 다른사람이 했지 나는 동의하지 않았어. 나도 그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고.

그냥 honor code로 준수를 요구하는 영재학교 입시 지원 요건(의대 지망시 지원 불가)을 위반했고, 부정수급이라는 면에서 비판의 여지가 매우 크다는게 내 논지야. 그런 와중에 입시서류에 거짓을 기재하고(유퀴즈 방송내용에 보면 중학생때부터 의대지망이라고 나와있어. 그거대로 고등학교 입시서류 썼으면 걍 쓰레기통행이야. 서류에 구라를 친거지.), 생기부 발급때 허위 사유를 제시하고(의대 지원목적에서 생기부 발급은 금지되어있어. 걍 규정이 그래.), 학교에 피해를 끼친 행위인거야. 물론, 제도적 공백으로 위법하진 않으나 비난을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이야.

타인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았어도(이 부분도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허위사실을 통해 지원을 받는 행위는 도덕적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니? 벤츠 예시는 허위사실/편법을 통한 지원 수급이란 면에서 유사사례라고 본거고 말야.

입시지원조건을 위반하고 부정수급을 받은 대가로 페널티를 치렀겠지. 거기서 끝이야. 도덕적 비난 요건은 없어. 학교입장에서는 불만이겠지만 그건 학교 입장인거야.

대체 중학생때 장래희망을 가지고 남은 인생의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는게 얼마나 웃긴일이야? 중학교때 의대를 가고 싶었지만 이공계도 생각이 없진 않았을거고 하다보니 성적이 잘나와서 원래 하고싶었던 목표를 이룬것일 수 도 있지. 그리고 너가 말하는 그 중학교때 목표라는 것도 방송에서만 나온일이지 너가 쟤 입시하는거 봤어? 작가가 중간에서 양념을 친건지 알게뭐야.

너가 말하는 허위사실이라는게 의대를 가고싶은걸 숨기고 영재고를 지원했다는 걸텐데 쟤가 이공계를 정말 가기 싫었는지 너가 어떻게 알아. 결국 그것도 너희들의 뇌피셜이라는거야.

그렇게도 확인되지않은걸 가지고 불특정 다수가 한사람을 지목해서 비난하고 도덕적이지 않다고 소리치는게 대체 뭔상황인지.. 쟤 입장에서는 얼마나 괴로운 일일지 생각이나 해봤냐? 기껏해야 20살 애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지랄들인지 참나.

아무도 그 친구한테 뭐라하는사람없어 하지만 마치 대단한것을 해낸듯 사회적명사마냥 섭외한건 다른문제지

뭐라할만한 건은 맞어. 애초에 각서 쓰고 들어가는 대신 일인당 억대 지원금 퍼붓는 학교 간건데.

애초에 진로가 애매한 학생은 지원하지 말라는게 국가의 입장임. 괜히 입시설명회 가면 거의 한 두 슬라이드 단위로 그점을 강조하는게 아냐.

토해놓고 가도 욕해야함 쟤 때문에 다른 한 명이 기회를 잃은거니까

그렇네

결론은 저 친구가 그렇게 욕먹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티비에 나와서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닐 얘기도 아니라고본다.

ㄹㅇ 쟤를 옹호하면 코로나 법망피해서 영업하곳들 다 문제없고 골프장 캐디포함 5인허용되는거 등등 다 문제없다 생각해야지

글 잘 썼다. 칭찬해~

과학고면 그냥 눈쌀 찌푸리는 정도인데

영재학교 전환후 입학한 케이스고, 그런 경우면 진짜 정부에서 한 학생당 억대로(우리학교는 3억 정도라고 들음) 돈뿌리는 경우이거든. 엥간한 과고랑은 자릿수가 달라. 그렇게 말도 안되는 지원의 조건은 단 하나 의대는 가지말라는 거임. 애초에 그 점이 확실한 애들들만 지원하라고 이야기하는 학교임.

일종의 부정수급이고, 학교에도 졸라게 피해주는거고(우리쪽은 아예 국정감사 대상이라 옳그떠들 난리남), 윤리적으로도 잘못된 경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