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아이러니임..? 그냥 공부잘하는애가 자기 가고싶은거 골라간건데

내주위는 다 의사가 꿈이라서 많이 가던데? ㅋ

너가 올림피아드 입상하는 영재들이 꿈이 의대가 아니라 직업 안정성 때문에 그렇다며

그런데 내 주변 kmo, kpho 입상자들은 애초에 의대가 목표여서 수상경력 한 줄 넣으려고 시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거든?

(지금은 수상경력 못씀. 라떼 말하는거임 ^^)

그리고 IMO 나갔던 사람은 대부분 수학과 진학했음

최상위권위에 최최최최상위권은 순수과학 하는데 너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그래 ㅎㅎ

제일 잘하기 때문에 수학과를 가는게 아니라 좋아서 가는거임

어 걔넨 생명과학 화학도 잘해

어떤 학문이 재밌고 본인이 잘해서 그 학문을 계속 할수도 있지만, 당연히 사회적 지위가 좋은 학문을 하는 것도 하나의 가치판단 아니겠냐? 돈이라던지 사회적 명성, 지위 등의 이유로 의학을 하는게 꿈이 될수도 있지.

딴나라도 마찬가지야 친구야 한국만 그러는줄 아네

하나도 안 아이러니임

딴나라도 의대가 젤높음 ㅋㅋ

공부머리는 있지만 그것만 있던거지

넷상에서만 욕먹지 현실에선 수재소리 들으면서 찬양만 받을텐데 어차피 지금도 개돼지 민중들이 시기 질투하는거라 생각함

요즘은 그런거 맞음...근데 저 사람은 16학번인가 17인가 그래서 강경해지기 전인듯

계속 그랬음

내가 아마 저사람보다 좀 많이 빠른데(경기과고 영재고 전환 1기쯤일거야) 그때도 이정도로 강경했음.

우리쪽은 그당시만 해도 1500정도도 아니라 3억 토해내게 했었고, 지금은 아예 의대 합격 통보 대교협에서 내려오면 그냥 그 학생 졸업 취소시켜서 합격취소시킴.

과학고가 말하는 과학엔 안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생각좀하고말해라

스카이캐슬이 어디 사교육 열풍 잠재우디?

거 드립에 너무 날세우는 아뇨 형님...

그냥 어쩌다가 의대 갔다고 대충 때우면 됬을텐데 중딩때 부터 의대갈라고 봉사활동에 생기부까지 꽉꽉 채웠다고 언급해서 괘씸죄로 더 쳐맞는듯 ㅋㅋ

그냥 중간에 진로가 바뀌었구나 실드 쳐줄라고 해도 못함 ㅋㅋㅋ

반대임.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애들 중에 뛰어난 애들을 좀 더 잘 길러보려고 지원하는건데 머

악용하는 일부 때문에 인재육성을 포기하면 쓰나

그렇다고 퇴로를 막아버리면 악용하려하지 않았더라도 순수한 의도에서 자기 적성이 안맞아서 이공학계 진학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일부는 무슨...

악용하는데 성공한 일부와 악용하는데 실패한 대다수밖에 없다

그리고 악용이라 표현해서 그렇지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당연한 루트고

과학규 진학 이후에 본인 적성이 이공계보다 의학계열에 적합하다는 걸 알 수도 있잖아

무작정 지원을 막아버리면 그런경우의 사람은 인생 조지는건데 중학생이 자기 적성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인생 퇴로를 막아서야...

과학고에 진학하는데 자기 적성이 의학계열에 적합한걸 어떻게 알아? 커리큘럼만 놓고보면 오히려 알수가 없어야 맞는거 같은데? 이공계가 맞지 않는다는걸 알수는 있어도 의학계열이 적합하다는 걸 알게 될 수는 없음

'이공계 보다'

범 이공계에서 이공을 빼면 의학계열밖에 없자너

말이 되냐? 애초에 수업내용이 자연과학으로만 채워져있는데 어떻게 의학쪽에 관심이 생김? 그리고 저 커리큘럼 따르면서 이공계가 안맞는걸 확인하면 의학계열로 빠지는게 아니라 인문계열로 빠져야 맞음

그만큼 저렇게 이공계 및 자연계로 가서 더 이득을 보게 지원을 더 해줘야지

과학고 가는 순간 평생 이공계로 가지만 평생 굶지 않을 수 있는 미래를 보장해주고 선택하라고 해야지

부동산이든 인구정책이든 어중떠중 세금만 대충 쓰고 효과 없는 나라 정책이 하루이틀 아니라서 그래

법적으로 학생의 진로를 임의로 막는건 불가능해서 그럼. 막말로 마이스터고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능인원 기르기 위해 세운 학교인데 거기도 대학진학반 따로 있는거랑 같아. 이건 기본권에 관련된 문제라 막을 수가 없음. 그러니 지원금 환수, 의대진학포기 서약서 등의 우회적인 방법으로 막는거.

심지어 의대진학포기 서약서는 법적으로 효력도 없음. 그래서 의대노리고 과고 영재고 오지말라고 읍소하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거야.

사실 너 말이 맞음. 의대가기보다 자연과학을 해서 먹고살 수 있고 거기서 연구한 성과 바탕으로 특허등록해서 의대보다 더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는게 맞지만 아직 현실이 어려우니... 이렇게 어려운 현실속에서나마 나라에서 미래를 보고 기초과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혈세로 지원해가며 과고/영재고를 만든건데 거기서 배우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의대의 발판으로만 사용하려는 학생들이 많으니 편법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읍소하고 국민들한테 알리는거지

사실 이게 좀 악성 피드백 같은 느낌이 된거같아. 현실이 시궁창이라서 이 시궁창을 바꾸기위해 특별한 커리큘럼을 가진 과고/영재고 만들었는데 정작 시궁창 개선을 위해 투신한다고 서약서 쓰고 들어온 인재들은 그 특별한 커리큘럼을 이용만 해서 편법으로 의치한수 갈 생각밖에 없는 인원이 대다수니까 개선이 안되는거지...

코로나땜시 그런거 같은데. 진짜 노잼됨. 예전엔 일반인들이 나와서 재밌었는데 요즘은 그냥 대단한사람, 똑똑한사람들 나와서 “나 이렇게 대단하다”라고 하는거같음

예전에 길가던 웃긴 시민때문에 빵빵 터졌는데 요즘은 그냥 잘난사람 무용담 듣기됨 ㅋㅋ 유재석 조세호도 우와 우와 거리고

세금으로 퍼다가 지원해주는 이유가 아니니까

아 과학고가 세금으로 운영되고

애들은 이과쪽으로 진학해야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