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댓글은 그냥 넘겨도 의학도 과학 아니냐는 댓글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목조르고싶네 ㅋㅋ

이공계국가장학금, 대통령과학장학생도 자연대, 공대 계열만 가능함... 의학도 과학이라고 하는건 ㄹㅇ 본질은 무시하고 말꼬투리잡는거에 불과함.

???: 하나님의 군대도 군인 아니냐?

저런 썩어빠진놈이 잘나가는 세상이 맞는건가?

과학고에 어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가 생각하면 저럴 만도 함.

4~5년전에 모 과학고에서 견적요청을 받은게 있었음.

교사가 눈이 생기는 과정을 실험하고 싶다고 했음. 그래서 참치냉동고 1대, 냉동고 윗면을 뚫고 두꺼운 유리 추가, 등등 해서

총 300가까운 돈이 들어감.

일반 대학교에서 300이라 하면 그렇다 치지만 고등학생들에게 300이란 돈을 투자한다고 생각해봐. 그 것도 큰 과정이 아닌 실험 하나를 위해서 투자하는거야.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웬만한 대학교 연구실보다 재정적 여유가 더 있어보였음.

어떤 대학교는 가면 재료비 20만원짜리 가지고도 교수가 직접 나와서 이거 왜 이리 비싸냐고 난리치거든. (실제 지거국 모 학과 연구실 이야기)

그런 경험 생각하면 진짜 국가 뒤통수 치는 일임.

과학고에서 의대로 간게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네도 편법인거는 인정할거야.

그런데 자기 실력으로 과학고 가서 자기 진로 자기가 선택한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거는 아주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고본다.

편법이 뭔가 문제냐고 한다면 공공임대주택이 있는데 여기 서류상으로는 재산이 없는데 자식명의로 재산 다 놀려놓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도 편법으로 불법 안저지르고 공공임대주택들어갔는데 뭐가 문제냐하는거랑 뭐가 다르겠냐.

그리고 자기 실력으로 기회를 가졌다는거는 얼마전에 노숙자들 도시락 나눠주는데 벤츠모녀가 와서 타가려다가 문제 생긴사건 기억하냐?

그사람들 선착순으로 와서 타가는데 뭐가 문제냐고 할수있음?

애초에 과학으로 진로를 잡을 사람을 모아서 국가에서 투자해서 가르치는건데 그걸 의대가려는놈이 자리 차지하면 노숙자주려고 한 도시락 타가려고 했던 벤츠모녀도 아무잘못이 없는거겠네?

과고 출신이고 현재 연구직에 종사 중이다.

동기 90여명 중 70%가 의치약으로 갔다...

나는 딱 석차 중간 정도였고, 나보다 공부 못하던 놈들도 삼수 사수해서 의치약 가더라

물론 공부 잘하던 애들은 몇년 더 빨리 갔고.

집안 빨 되는 애들은 어차피 돈되는거 아니까 빨리갔고

집안 안좋은 애들은 돈 때문에 갔고

나같은 등신들, 그래도 과학공부했는데 국가를 위해서 어쩌구 저쩌구... 이런 등신들만 남음

심지어 군대도 장교로 갔다왔다 ㅋㅋㅋ

그냥 열심히 정직하게 살면 병신되는거야..

과고 나와서 공대 들어갔다가 뒤늦게 편입으로 의대 들어왔는데 우리 때는 과고 조졸하고 의대 1명 들어갔다.

나 다닐때는 선생님이 의대 추천서는 못 써준다고 항상 들었었음. 사실 과학고에서 의대쪽으로 진학하는 건 좀 아니네 생각이 들지만, 대우가 이공계와 의치한약 차이가 너무 나니까 이해는 간다.

그리고 과학고 다니면 수능을 잘 보기가 힘든데 교육과정이 너무 다름. 교육 포커스가 다르니까.. 그래서 수능 봐서 의대 가려면 추가적으로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하는데 그건 온전히 자기가 스스로 해야한다. 학교에서는 수능 대비를 안해주니까.. 나처럼 조기졸업해서 학교 나갈때 걔네들은 3학년 교실에서 수능 공부를 따로 해야함. 과고에서 의대 가는거 대단하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