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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ㄴㄴ] 도카이무라 방사선 유출사고 피해자 일지 (추가)

이 게시물은 '도카이촌 방사능 유출 사고'에서의 오우치 히사시에 대해 최대한 잔인하지 않은 선에서 기술합니다.

 

이 게시물에는 혐오한, 잔인한 사진이 전혀 없으며 내용 역시 최대한 순화시켰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KBS, MBC, 나무위키 등'에서만 간략하게 찾아보시고,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분들은 반드시 강심장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며 끔직한 사진이나 정보를 접한 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등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6개의 컷으로 돼있는 피폭자 얼굴 변화 사진은 '시노하라 마사토'입니다.

 

 

오우치 히사시 (1964~1999) - (20SV 피폭, 일반인 연간 피폭 허용량의 20,000배)

 

1964년생 도카이무라 출생

신체 175cm, 몸무게 76kg 

고등학생 시절 럭비선수를 할 만큼 다부진 체격이였다.

고등학교 3학년 즈음 치즈루 라는 아내를 만나 7년 연애 후 아들을 낳았다.

1980년대 중후반에 JCO회사에 취직 하여 일하기 시작.

 

 

사고 과정

 

- 1999년 9월 30일. 이른 아침에 아침 밥을 먹고 담배 한 개비를 핀 후 JCO에 도착하여 고농축 재료의 재처리 작업을 함.

 

- 작업 중 기존의 우라늄 깔때기를 잡고 있었던 '요코카와 유타카'와 교대.

 

- 오우치 히사시는 우라늄 깔때기를 잡고 있었으며 요코카와 유타카는 다른 방에서 지켜보고 있었으며 침전조에 붓는 작업은 '시노하라 마사토'가 함

 

- 약 10시 20분 '파짓!' 하는 소리와 함께 체렌코프 현상을 목격

 

- 곧바로 공장에서 '감마선 경보'가 울림

 

- 다른 방에 있었는 '요코카와 유타카'가 도망쳐! 라는 소리와 함께 다들 방사선 관리구역 밖으로 벗어나기 시작

 

- 탈의실에서 오우치 히사시가 구토를 하며 쓰러짐

 

- 시노하라 마사토는 쓰러진 오우치 히사시를 구하러 가다 3걸음 만에 구토를 하며 같이 쓰러짐.

 

- 요코카와 유타카 역시 벗어난 이후 몇 분 후에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짐.

 

- 인근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제대로 된 경고를 받지 못한 채(방사능 보호 복을 갖추지 못함) 피해자들을 구출하러 갔다가 3명이 추가로 피폭 당함

 

- 사고 발생 10분 후 현장 목격자에 의해 체렌코프 현상을 봤다는 진술을 함

 

- 사고 발생 1시간 후 이바라키현에 보고가 됨

 

- 사고 발생 4시간 30분 후 주민들 대피 시작

 

- 한 편 침전조에 부은 우라늄은 계속해서 연쇄반응 중이였음

 

- 이 사고로 공장 주변의 방사능 양이 평상시보다 최고 1만 6,000배에 이르는 유출량 발생

 

1.png

 

- 이 후 다음날 오전 5시 기점으로 겨우 일단락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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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방사능 보호복을 착용한 구호요원과 직원들이 '오우치 히사시'를 부축해 (국립 방사선 과학연구소) NIRS에 이송중인 모습

 가장 심하게 피폭당한 그의 오른손이 빨갛게 부어올라있는 모습이 보인다.

 

- 1999년 9월 30일 10시 35분, 의료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중증 피폭자 3명 모두 자바현 방사선 의학 종합 연구소 NIRS 에 이송

 

- 당시 두명 (시노하라, 요코카와)는 의식에 문제가 있었으나 오우치 히사시는 의식 문제 없이 멀쩡히 걸어 다님

1.png

▲ 두꺼운 비닐에 덮여진 채 방사선 의학 종합연구소에 실려가는 '시노하라 마사토' 그는 의식에 문제가 있었다.

 

 

- 10월 1일, 일본은 방사능 차단복을 미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지원 요청을 함.

 

2.png

▲ 사고 현장, 방사능 보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방사능 오염 수치를 측정중이다.

 

 

- 일본 과학기술청은 이 사고를 국제 원자력 사고 레벨 4에 해당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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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이 히사마루, 응급 의료 전문가이자 원자력안전연구협회 피폭의료대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인 마에카와 가즈히코(前川和彦) 교수등이 도쿄대학병원을 통

틀어 당시 세계 최고의 피폭 치료팀 진료 체계를 Task Force 형태로 구성

 

 - 오우치 히사시는 당시 그는 눈이 조금 충혈되고 얼굴이 조금 붓고 붉혀졌으며 가장 심하게 피폭된 팔이 빨갛게 조금 부어올랐을 뿐 나머지는 너무 멀쩡하

 

였고 정상적인 대화를 했다. 또한 너무나도 침착하기 까지 했음

 

- 혈액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와 적혈구 수치 그리고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 보고됨.

 

- 오우치 히사시의 토사물을 분석 결과 '나트륨 24'가 검출됨. (곧바로 그가 16~20Sv에 피폭 됐다는 것이 확인됨)

 

-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보고 받은 후 무균실에 입원

 

 

-  오우치는 유리 벽을 통해 가족들과의 면회를 하며 대화를 주고 받음

 

- 10월 3일 실시간 종합 효소 연쇄 반응을, 골수세포의 샘플을 채취해 분석.

 

- 결과 : 염색체의 현미경 사진, DNA가 산산조각으로 파괴되어 동정이 불가능

 

- 그 시점에서의 의사들은 오우치가 2주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판정을 내림.

 

- 10월 7일, 오우치의 여동생으로부터 채취된 말초혈액 간세포를, 백혈구 생산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90분에 걸쳐 주입을 시도

(세계 최초 피폭자에 대한 조혈모세포 이식 시도)

 

- 10월 9일, 의료용 테이프를 붙여둔 피부가 같이 붙여 탈락되기 시작. 즉 피부가 자멸을 일으킴.

 

- 호흡기관에 대한 X-ray 촬영 결과 오른쪽 폐를 중심으로 그림자가 져 있음을 식별

 

- 혈중 산소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강제로 폐를 확장시키는 작업과 동시 인공호흡기를 본격적으로 부착 및 시행

 

- 조혈모세포 성공적으로 안착, 백혈구 수치가 300개를 시작으로 정상인과 다름없는 8000개 선으로 상승 

동시에 시노하라 역시 제대혈 이식을 받았으며 이식 성공

 

- 오우치 히사시에 대해 피부 탈락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해(체액 손실 방지) 온 몸을 거즈와 붕대로 감싸는 작업을 실시

 

- 눈을 깜박일 수가 없게 되어 계속해서 눈에 연고를 바르는 조치를 함

 

- 피폭 15일 이후 장기의 점막이 소실돼가기 시작

 

- 가장 심하게 피폭 당했었는 오른쪽 팔을 중심으로 신체가 부패되기 시작.

 

- 이로 인해 미오글로빈이 녹아 내려 나와 신장에 엄청난 부담을 주기 시작

 

- 이 시점서 하혈, 피부에서 스며나오는 체액, 혈액의 양을 계산,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은 무려 하루 10리터에 이름.

 

- 여동생에게 이식받은 조혈모 세포 검사 결과 30개 중 3개의 DNA가 파괴됐음을 확인 (나트륨 24의 영향)

 

- 방사선 영향으로 기형적으로 증식된 메크로파지가 백혈구를 없애기 시작.

 

- 방사선 피폭에 의한 폐기능 장애를 예방해주는다는 펜톡시필린이라는 약물을 주사기 형태로 주입 및 각종 임상실험중인 궤양성 치료제 양성자펌프억제제 역시 태국에서 공수해와 점적 형태 주사로 긴급 투여

 

- 11월 27일 첫 심장 정지. CPR 및 인공 신장투석 후 소생

 

- 12월 초, 피폭이 상대적으로 적게 된 몸 뒷부분과 옆면에 동그란 형태의 피부가 자생. 및 내장 역시 조그마한 원 형태로 점막 재생

 

이에 따라  체액 유실 방지를 위한 세계 최초 피부 이식 시도 (내장역시 피부이식 시도를 하려 했으나 방사선이 너무 강해 포기)

 

- 대학병원 등지에 연구용으로 있는 '배양피부'의 '성장인자'를 기대하며 70매를 오른쪽 배와 오른쪽 발에 이식.

 

- 추가로 오우치의 여동생 피부를 활용해 피폭자에 대해 피부이식 시도

 

- 그러나 체액 손실로 인해 피부가 들떠버렸으며 성장인자가 방사선에 의해 파괴돼 세계 최초 피부 이식 시도는 결국실패.

 

- 이 후 두 차례 심장마비가 있었으며 83일 째에 갑작스럽게 심장박동이 멈춤과 동시에 혈압이 급하강 함.

 

 

▲오우치의 시신이 운구차에 운반되는 모습(흑백사진이며 잔인하고 혐오스런 것 1도 없는 장면이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 있으므로 사진은 지웠습니다.)

 

- 1999년 12월 21일. 83일의 마라톤을 한 오우치 히사시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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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마사토 (10SV, 일반인의 연간 피폭량의 1만배)

 

- 오우치 히사시가 죽었다는 것을 형에게 전해 들은 후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나 역시 저렇게 죽겠구나...'라며 울었다.

 

- 그에게 역시 체액 손실 방지 등을 이유로 피부 이식을 시도

 

- 피부 이식은 성공했고 그의 건강은 조금식 회복되기 시작

 

 

- 2000.01.01 새해 첫 날을 도쿄대학 방사선 의학 연구소 앞 공원서 새천년을 맞음

 

- 02월 초 도쿄대학 미나토 연구소 의사들이 추가적인 피부이식을 시도했고 이 역시 성공하여 거의 모든 혈액 생산 능력을 회복 함

 

- 침대에 앉아 휠체어를 타고 돌아 다닐 정도로 건강상태가 회복

 

 

 

 

 

 

- 2월 말 나트륨 24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호흡기 손상 발생

 

- 4월 10일 부터 본격적인 호흡기 치료에 들어감

 

- '엄마...제발' 이라는 쪽지를 4월 26일에 남김

 

- 4월 27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세상을 떠남

-------------------------

 

요코카와 유타카 (4SV 피폭, 일반인 연간 피폭량의 4,000배)

 

- 피폭 몇 분 후 구토 후 의식 불명

 

 - 조혈모 세포 및 골수세포를 이식했으며 성공적으로 안착

 

 - 퇴원 후 2003년까지 NIRS 에서 방사선 피폭 치료를 계속해서 받음

 

 - 2020년 현재까지도 생존중이며 2달에 한 번씩, 콘크리트로 봉인된 두 명의 시신이 안치된 곳에 가 명복을 빌러 간다고 함.

 

--------------------------------

 

 

죽은 두 사람 몸속엔 이미 나트륨 24라는 방사성 물질이 계속해서 방사선을 내뿜꼬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 납관에 봉인 돼 잠들어 있다.

 

 

 

PS : 83일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절판된 책이라 학교 도서관에서도 구할 수 없다고 통보를 받아 하는 수 없이 여러 자료 뒤져가면서 찾아보고 적어봤어...

그 동안 피폭환자에 대한 자료가 쌓였고(세실캘리, 체르노빌 사태, 각종 원자력 사고 등) 아시아 최고의 대학병원 의사들이 3명의 환자의 목숨을 어떻게든 살려보기 위해 당시의 현대 의학기술을 총 동원하여 기적적으로 (그러나 환자에게는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지만) 생명을 연장시켰지만 결국엔 1명을 제외한 2명은 안타깝게 모두 목숨을 잃은 사건.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의 기초과학연구원에서 방사선 피폭으로 활성산소가 생성된 부유물을 제거하는 나노입자를 개발하여 방사선에 심하게 피폭된 실험쥐들에 실험을 했고 66%생존을 기대.

 

그러나 나트륨 24 제거를  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음

 

 

밑에 게시물에 일본, 후쿠시마 발전소 근방?에서 즉사량의 방사선이 검출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후쿠시마랑 도카이무라랑은 가까운 곳.

 

이미 22년 전에 최악의 사태를 경험해서 2명이 고통속에 몸부림 치다 죽었는걸 겪었음에도 왜 달라지지 않은걸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KBS뉴스, MBC뉴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나무위키, 83일 책

 

작성 : 필자가 직접

개드립 - [혐X]도카이촌 방사능 유출사고의 피해자 일지 ( https://www.dogdrip.net/299216860 )에서 추가 내용과 사진을 첨부. 원 글 삭제

186개의 댓글

2021.01.01
0
@한새미

난 그와중에 저렇게 DNA가 다 분해되고 산송장이 된 상태서도 피부와 내장의 피부가 어찌어찌 재생되는것이 너무 신기하더라. 인간의 생명력이 진짜 끈질기다라는걸 볼 수 있는 부분

0
2021.01.01

0
@이번생은처음

미안 내가 최대한 순화시켜서 적어봤는데...

0
2021.01.01

요코카와 유타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나도 곧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죽겠지 하면서 죽음을 기다렸을텐데 다행히 생존하셨네

다른 분들도 공포스러웠겠지만 그 트라우마를 지금까지도 안고 살아야 하는 분도 너무 불쌍한듯.....

0
@마케마케

그 분은 진짜 현대의학의 위력을 겪은 분이지. 심지어 다시 직장에 복귀해서 일도 했다고 함. 그치만 평소에 3명에서 콤보가 잘 맞고 이야기도 잘 통했는데 2명이 죽고 나선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졌다고 한탄하더라... 그러면서 그는 2달에 한 번씩 죽은 동료 묘지에 가서 명복을 빈대

1
2021.01.01

무섭네

0
@파랑1

이 글은 많이 축약되고 최대한 순화시킨것일 뿐이야. 치료하는 과정서 자료들이 많이 나왔고 (피해자들은 고통속에서 죽어갔지만) 그런 자료와 논문들을 읽으면 진짜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지 몸소 깨닫겠지

0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지 진짜 몸소 깨닫는다.이거 관련 사진들 인터넷에서 무심결에 봤는데 너무 안타깝고 무섭더라.

1
@웬만해선그들을막을수없다

분명 우리에게 이점을 주는 것 많지만 그게 못지않게 잘못 활용했다간 파국에 치닫을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 놈이지. 저런 것 특히 인명에 걸린 것들은 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안전 또 안전을 주창해야 할 것임

1

이건 이미지 보면서 보면 ㄹㅇ... 방사능 무서워짐

0
@대나무표효자손

맞아 이거 이미지가 ㄹㅇ 무섭다 못해 트라우마 겪음 ㅠㅠ 자꾸 누워서 잘려고 하면 시노하라 마사토의 얼굴이 점점 변하는 그 짤 생각나서 무섭더라 ㅠㅠㅠㅠ

1
2021.01.01

83일 책 작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보고서라 크게 다른 부분은 없고 걍 좀 더 구체적이고 사진자료도 많음

0
@요제프

맞아 83일 책을 읽으면 되긴 하는데, 문제는 그 책이 절판된 책이고 중고서적으로도 구할 수 없더라..그래서 학교에 도서 신청 넣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기각됐다... 만약 정상적으로 신청 됐으면 도서관 검수 하시는 여선생님께 '중간에 뻣뻣한 종이에 끔찍한 사진들 있으니 주의해라' 귀띰해주려고 했는데...

0
2021.01.01

0
@될거야될거야

이런 사고는 더이상 있어선 안돼

0
2021.01.01

글을 읽으면서 느낀게 살리려고 여러 시도를 했겠지만 여러가지를 테스트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피폭 환자가 흔치 않으니..

0
@hfjhkvlhf

그렇지. 일단 사례도 흔치않고 당장 피부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 같은 것들도 기존에 없던 치료시도에 있어, 매일마다 회의를 거쳐서 나온 최선의 방법들을 모두 총 동원해서 한 것이지.

그리고 피폭환자들의 분해된 DNA를 본것도 아마 저때가 처음이였을껄? Real Time PCR 기술이 80년대 중후반에 개발된것이라...

 

 

0
2021.01.01

아 절판됐구나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있어서 개드립글 보고 읽어봤었는데

참.. 많은걸 느낌

다큐도 있으니 한번 찾아봐바 책이랑 내용은 똑같더라

1
@ehentai

나는 내 소중한 가족이나 지인이. 저런 사고를 당하고 어떠한 치료를 받아도 소용없이 고통속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안락사를 시킬 것인가 아니면 어찌됐든 치료를 하며 생명을 부지할 것인가에 대해 고뇌를 하게 됐어. 저 사고에서 오우치 히사시 가족들은 전적으로 의사들의 말을 신뢰하고 기다렸다고 해.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ㅇㅇ 실은 치료 안했으면 83일이 아니였지..

83일 이후로는 연명치료 안했으니 했다면 더 살아있었을테니..

1
@ehentai

그치...본문에 나와있지만 치료 초창기때만해도 2주 진단 받았는데 저정도 연명치료 한 것 역시 현대 의학이라서 가능한거였지,

물론 산송장 상태였겠지만,

개인적으로 시노하라 마사토가 진짜 아깝게 죽은 것 같더라. 거의 다 살렸는데,,,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참 아쉬운 일이지.. 저걸 보고 참 인간의 삶이란 뭘까 생각이 듬..

1
@ehentai

그러게.. 그나저나 나는 다큐 못볼꺼 같아... 무서운 짤 나올꺼 같아서 ㅠ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무서운짤은 딱히 안나옴 책도 그 한부분 빼면 딱히 안나왔고

0
@ehentai

그렇구나. 그런데 나는 온몸에 붕대감겨서 누워있는 것 조차도 무섭더라... 내 친구도 그 짤 보고 지금도 트라우마 걸려서 괜히 알려줬나 싶은 마음도 들고 미안한 마음 들더라.

그나저나 저렇게 DNA가 다 날아간 상태서도 피부가 자생하고 내장 점막이 일부 생성되는거 보면서, 인간의 생명력이 진짜 질기구나라는걸 느낌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ㄷㄷㄷ 그럼 보지마는게 좋을듯..

0
@ehentai
0
2021.01.01

3명이 같이 피폭을 당했는데 나트륨24가 검출되고 말고는 무슨 차이야?

0
@김츼

우리몸에 나트륨 23이라는 자연적으로 붕괴되지 않는 안정적인 원소가 있는데 방사선이 나트륨 24로 바꿔. 문제는 이놈이 중성자를 내뿜는 방사성 물질이야

그래서 우리몸의 나트륨 23 비율과 24 비율을 계산하면 대략적으로 얼마나 피폭됐는지 확인 가능하지

2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그럼 24를 대부분 배출 해낸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네

어차피 피폭 이후에 추가로 붕괴되지는 않을테니깐

0
@김츼

그치 나트륨 24를 밖으로 빼내면 더이상의 피폭은 없을테니 각종 치료를 동원하면 살 수도 있겠지?

실제로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 사고때도 7SV 피폭 당한 도둑놈이 세슘을 먹었는데. 프러시안 블루를 먹여서 살았어.

어찌 된거냐면 프러시안 블루 물감이 세슘을 같이 흡착시켜 배출시키거든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나트륨24를 원상태인 23으로 복구할 수는 없는 건가요?

0
@JWHH

그 기술이 21년인 지금까지도 없어요...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그럼 저 돌아가신분도 푸러시안 블루 먹이면 살 수 있었음?

어떤 사건이 먼저인지 순서를 모르겠네 둘 다 피폭 유명한 사건인데

0
@나는사람이다

아니야. 프러시안 블루는 세슘과 탈륨에서만 캘래브레이션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해.

 

만약에 나트륨 24에도 캘레브레이션 작용이 가능했다면 80년대 중후반에 발생한 고이아니아 사건 자료를 통해 이들에게도 투여했겠지?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킬레이션 말하는 거지?

0
@niamea

맞네 킬레이션. ㅋㅋㅋ 킬레이션이랑 콜라보레이션이랑 햇갈림;;

0
2021.01.01
@JWHH

자연적으로 붕괴하면서 없어지는 거 밖에 없지.

화학적으로 23과24의 반응 차이는 없기 때문에 방법 없음

0
@전자쌍생성

나트륨 24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 그건 처음 들어보는 지식이라서 그래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나트륨 이고 뭐고 자시고

모든 동위원소들은 화학적 성질은 동일 한거니까 그렇지

 

H2O에서 수소가 그냥 안정 수소든 중수소든 삼중수소든

 

물은 물일 뿐인거지... 설명 할 것 까지야...

0
@전자쌍생성

나는 화학에 대해 무뇌해서...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

그러면 기존 몸에 있는 나트륨들을 다 배출시킴과 동시에 나트륨 23을 투여하는 기술이 나온다면 결과적으로 나트륨 24 배출이 가능하겠네?

0
2021.01.01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뭐 새삼 스럽게...

요오드제 미리 먹어서 I-131 흡수 방해 하는 것도 같은 원리고...

니가 위에 프러시안 블루 먹여서 세슘 배출 하는 예도 들어 놨잖아?

1
@전자쌍생성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608956

 

IBS 에서 개발한 나노입자 관련인데,

인간 소장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사용해 합성된 나노입자의 방사선 보호 효과를 분석한 결과, DNA 손상과 세포자살,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세포 재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도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라고 언급돼있어. 이게 만약 99년도에 나왔다면 희망이 있지 않았을까?

0
2021.01.02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뭔 뜬금 없는 소린지 모르겠는데..

뭘 말 하고 싶은거야?

유리기를 제어 하는 거랑 동위 원소 타겟 배출 하는거랑 상관있는 것도 아니고...

원자력 이론이나 보건물리 배우고 얘기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나가는 글 읽고 물어 보는 거면 그냥 하지말고...

1
2021.01.02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그리고 저런 약물이나 방지제 따위 있다 해 봐야

저렇게 치사선량 이상 피폭 된 경우는 답이 없어.

니가 말하는 몸속의 방사성 물질을 모두 배출 할 수 있다고 해도. 이미 피폭량 때문에 몸은 망가져서 방법 없지

0
2021.01.02
@바른말고운말하는사람

저사람들 경우를 예로 들면 이미 전신에 중 기관총으로 수백발 처 맞았고

몸 속에 지속적으로 자동 발사되는 권총이 들어가 있어서 총이 계속 발사 되는 건데 이 권총을 제거 할 방법이 없을 뿐 더러 제거 한다고 해 봐야 이미 죽은 목숨이다.그거지

0
@전자쌍생성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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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답글잘단다 여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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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에널만났었지그때잘할껄

지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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