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가져가는 영상이 찍힐거아냐

cctv 저장기간이 영구적인것도 아니고 알바 끝날때마다 점장이 영상 다 받아둔다는게 비현실적이라는 말이지, cctv있고 찍히는걸 모르겠다고 한말이겠니

당연히 영구적인게 아니지만 한달정도 폐기를 맘대로 가져간건 고대로 증거가 남아있지 않겠어? 편의점이 cctv보관기간이 하루라도 되면 모를까??

그래 니 말도 맞는데 내가 하고싶었던 저 말은 먹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쟤가 폐기를 먹었는지 뭘 먹었는지는 점장도 모르자나, 그러니까 쟤가 폐기가 아닌 일반 물건을 먹었는지 어떻게 증명할건데, 를 말한거였어

폐기가 아닌 일반 물건을 먹었으면 더 큰 문제지; 여튼 cctv에서 도시락 가지고 와서 폐기 찍고 지가 먹는 모습이 생생하게 찍혔을 텐데 증명은 되는거지. 뭘 가져갔는지도 기록에 다 남을 거고. 혹시라도 폐기 아닌 일반 도시락을 들고 훔쳐갔으면 아예 알바가 찍지도 않을거고 가져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을거고, 이경우에는 더더욱 팔리지도 않은 물건이 사라지는 기현상이 기록에 남게 되겠지.

있어야할 물건이 없으면 킹리적 갓심으로 의심이 되지

쟤는 물건빼먹다 걸린게 아니라 주휴수당 달라니까 점장이 한소리라자

물론 말 안하고 폐기 쳐먹은 저새끼가 병신짓 하긴 했지

원래 점장꺼니까 ㅋㅋㅋㅋㅋㅋ

그건 사회 통념상 편의점 알바는 주휴수당 안줘도 되니까 안주는게 당연하다는 말이랑 다를게 없는 거 같은데

그뜻이 아니야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에 명확히 있어서 반드시 줘야하는거고

내말은 점주가 먹지 말라고 확실히 말한 증거가 없다면

알바가 점장님이 먹으라고 말하지 않았냐 하고 우기면

사회통념상 그 말의 신용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거지

구두계약도 효력이 있지만 양측다 입증이나 반박이 힘들기 때문에

보통은 사회통념상 그럴듯한쪽의 손을 들어주는편임

물론 점주가 톡이나 문자로 폐기는 내꺼니깐 니는 먹지 말라고 말했다면 아웃이지만

안타깝게도 폐기 도시락을 몰래 빼돌리는 건, 형법 제355조에 명시된대로 횡령죄에 해당되는 내용임. 횡령죄의 구성요소에 불만족되는 사항이 전혀 없어...본문처럼 주휴수당 안주려고 점주가 개지랄하는 경우라면 판사나 검사가 알아서 잘 기소유예나 판결로써 해결해주겠지만, 그냥 깔끔하게 고소를 걸었을 경우에는 너가 말한대로 "사회 통념상 그렇다"에 의존하기에는 유죄 판결이 뜰 가능성도 있음.

그치 알바가 필승이라는 의미는 아님

다만 몰래 빼돌린게 아니라 구두계약 했다고 일관되게 우기고

그걸 부정하는 물적증거가 없으면

사회통념을 감안해서 알바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는거였음

편돌이 갤러리 갤배너 짤이라 사진 안쓰면 저거 뜨는거임

버리라고도 안했겠지. 사장이 고소한다는거보면 원래 사장이 가져가려 했던거같은데

그러면 그때는 변론기일 다가와서 법원출석하면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 폐기 물품을 아예 절도죄의 대상으로 볼 수 없다, 폐기된 편의점 제품은 말 그대로 폐기가 예정된 물건으로 절도죄의 대상인 재물(재산적 가치가 있는 물건) 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만일 폐기를 먹은지 시간이 많이 경과됬을경우에는 "폐기절차를 하지 않고 먹고 있다는 사실을 편의점 사장이 알았음에도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암묵적으로 허락했기때문으로 볼 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ㅋㅋ

ㅇㅎ

네가 말하는 고소는 민사소송 말하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민사소송이 번거롭지 않은 건 차치하고서라도 형사소송은 소장 적어서 법원으로 보낼 필요가 없음. 경찰이나 검찰에 고소하는 거지. 그리고 

1) 폐기 대상이 되면 버리라고 했다 -> 폐기 먹어도 된다고 한 카톡 내용이 없으면 증명 불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듯.

2) 폐기가 예정 된 물건은 재물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 -> 이건 1)의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누군가(아마 변호사)의 법리 해석에 불과한 거 같은데. 그 논리대로라면 폐기 예정 물건은 훔쳐도 절도죄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건가? 앞으로 폐기 찍히는 도시락은 손님이 그냥 들고 편의점 나가서 먹어도 문제가 안된다는 논리임. 뭐 그렇다고 말하면 할말은 없고.

3) 폐기 절차를 하지 않고 먹고 있다는 사실을 편의점 사장이 알았음에도~ 암묵적 허락~ : 마찬가지로 편의점 사장이 암묵적으로 허락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필요는 알바 및 변호사 측에게 있음. 만약 기소가 된다면 1)의 증거가 없는 경우일거고, 아마 3)에서 "폐기를 몰래 빼돌려 먹고 있는 걸 최근에서야 알고 고소했다"라고 말하는 점주의 논리를 부술만한 증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를거임.

본문의 케이스에서는 점주가 멍청해서 폐기 먹고 있는 걸로 주휴수당 막으려고 하는 걸 입증할만한 문자가 있어서 아마 3)이 입증이 가능할 수 있는데, 점주가 교활하고 영악하면 3)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어.

사안이 크지는 않으니 이런 경우에 실제로 기소가 되서 법정까지 갈지는 모르겠는데, 편의점 폐기 횡령건은 일부 변호사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냥 마음놓고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할만한 케이스는 아닌 거 같음.

ㄹㅇ허락은 받아야지ㅋㅋ

편의점 알바 안 해봐서 폐기는 그냥 먹어도 되는 줄 알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

역시 남의 것은 쓰레기일지라도 허락을 받아야지

주휴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까, 사장이 그냥 구두로 폐기 먹으라고 말했다가 주휴 이야기 나오니까, 주후이야기 꺼내면 폐기 먹은거 횡령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상황인거 같은데

그럴 수도 있을거 같다 ㅇㅅㅇ

이상한거는 아니지 사장님이 버리라는 거 내 배로 버리는 거니까ㅋㅋㅋ 편의점 알바의 암묵적인 허용?

이상한 게 아니라니...

유치원드립넷 수준 참 ㅋㅋㅋ

생각하는게 고딩이나 철없는 갓성인 딱 그쯤이네

?? 왜 안이상해?

원칙은 먹으면 안되는거고 사장 물건인데?

당연히 사장이 폐기난건 먹던가 알아서 해라 라는 소리듣고나서 이후 먹어야하는거아냐??

폐기중에 반품하는 폐기들도있는데

그게 안좋은게 얻어먹은 인간들이 기한 지난거 줘서 배탈낫다고 치료비 물어내라고 하는 경우도 잇다더라

매번 폐기를 먹는 다는 걸 사장이 몰랐다고 증언하면, 그걸 반박할만한 정황 증거가 있어야 함. 본문의 경우에는 점주가 멍청하게 폐기건으로 협박을 했지만, 그냥 주휴수당 줘버리고 고소 때려버리면 암묵적 룰이고 나발이고는 성립이 안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