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모든 인물들이 안타깝더라, 아서 플렉도, 친구들도, 머레이도 모든 인물들이 안타깝고 답답했음, 가슴 아프고, 너무 불쾌하고 슬픈 영화, 정말 잘 만들어서 그런거 같음.

그냥 연기를 ㅈㄴ 잘했지..

존속살해까지 나오고 딥다크한 영화가 이렇게 흥행한건 정말 대단한듯

원래 담배 잘안피우는데 저거보고 두개를 연속으로 피움

지독한 영화임

존나 내 얘기같아서 감정이입 100프로에 울면서봄. 아 물론 머레이랑 어머니는 안죽였어요;;;

다시 볼수록 피카레스크의 절경이 아니었을까 한다.

'나는 너무 어두워서 싫어' '보고나서 불쾌해졌다' '범죄자를 정당화하는거같다' 같은 반응들을 볼수록, 얼마나 날것 그대로 보여주었는가를 새삼 느낌.

심지어 조커도 갈아버렸잖아

볼때 넘 불쾌해서 갠적으로 불편한 영화였는데

한참 다들 수작이다 이러고 다닐때 별로였다하면 욕먹어서 함부로 말못했음ㅋㅋ

담배권장영화 ... 영화관 나오자 마자 흡연장으로 달림

이거진짜 마지막 머레이살해직전에 브금 개긴장되더라 손에땀낫음

기생충도 중국 심의 통과 못했을걸

우울증약 먹고있을때 딱 저걸 봤었는데

뭔가 내 감정이 흔들리더라

보기 전부터 주변에서 하도 빨아놔가지고 실제로 볼 땐 정말 재미없었음

연기 개쩔엇긴 햇는데 재미는 그냥 그렇더라

이영화 싫으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개붕이임

기분나빠서 보다 맘 기생충도 마찬가지

기분 ㅈㄴ더러움

유럽 예술영화같은느낌을 대중적으로 재밌게볼정도로만들어서 좋았음

보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재밌었음

난 개쩌는 영화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기생충 보다

개인들마다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정답 또한 없었지.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함

예술영화인거 알았으면 안봤지

를 싸펑에 대입한다면?

바꿔 말하면 저정도로 띵작 만들 자신 없음

대충 대중 입맛에 맞춰서 달달한 젖꼭지 빠는게 최상의 흥행 가이드라인이라는거네

내 찐따친구 보면서 과몰입했는지,아직도 조커 얘기할정도로 좋아함

명작인건 알겠는데 난 좀 지루했음

조커가 언제 총갈기나 감질나게 하는게 있더라

조커 불편한 개붕이들은 어느것이 불편한 거임?

나는 빈민층들의 대물림되는 가난, 중산/부호층들의 선민사상에 대해서 잘 비꼰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실수로 쏜 총으로 시작해서 살해로 이어지는 범행도 재밌었음.

하도 계단춤이 어쩌고 지랄을 해싸서 본사람 대다수일듯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잘만든 영화지만 재밌지는 않았음. 하지만 생각의 틀을 상당히 깨트려줬음.

처음 보고나서 3일간 기분이 나빴는데 2주뒤에 다시 다시보고 싶어짐. 근데 보고나니까 또 3일간 기분나쁨;

다크나이트랑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데

다크나이트는 반박하기 어려운 난제를 조커가 던지고 배트맨이 반박하고 시민들이 증명함. 여기에서 극적인 해소가 됨.

조커는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몰아세우는 머레이를 쏴버림.

마치 사회적 정의나 신념같은 걸 나에게 억지로 강요하지마 라고 하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