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배워서 힘들단 말은 그만큼 직업 선택의 자유도가 넓어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꼭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어도 케이터링, 쿠킹클래스, 메뉴 컨설턴트, 메뉴개발, 일반/호텔주방조리 등등 음식에 관련된 매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어요

헤으응..?

그런 기초적인 서비스 플레이팅과 전문적인 촬영용 스타일링은 엄연히 다르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교집합은 있을 수 있으나, 그 목적은 아주 다르니까요

ㅇㅇ 열심히하는모습좋네

그렇지 내가 대충 듣기론 저기는 맛은 1도 상관없이 본드까지 사용해 가면서 이쁘게 찍으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근데 고기옆에 고춧가루는 무슨의도인지 물어봐도 됨?

고거슨 햄을 만들 때 들어가는 향신료를 같이 두고 싶었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파프리카 가루를 같이 놓아본 거시었따!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왜 있나 싶은 생각이 다시 든다 껄껄

그리고 지면촬영 같은 경우는 촬영 시간이 오오오오래 걸리기 때문에 맛보다는 카메라에 잘 나오는 형태와 질감을 우선시하게 되는 것.

본드를 쓰는 가장 대표적인 작업이 바로 튀김작업이다. 튀김옷을 아무리 예쁘게 입혀서 튀겨도 결국 바스러지기도 하고, 본드로 붙인게 훨씬 먹음직스럽기 때문

CF나 드라마 같은 촬영에서 배우들이 실제로 먹거나 식사를 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무조건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용해야 하고 , 그럴 경우 맛은 자연스럽게 훌륭하게 나오게 된다.

그리고 촬영이 작업의 종류 중 하나이지만 조리는 이 쪽 업계에서 정말 기본적인 필수 스킬이기 때문에 요리를 시키면 대부분 조리 전공생만큼 맛있게 뽑아낼 수 있다

ㅋㅋ 맛이 상관 없다는게 못한다는게 아니라 어쨋든 이쁘게 디스플레이를 하는게 최대 목표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쓴거임

어쨋든 맛있게 만들어야 맛있어 보이겠지 어떻게 생각하면

살짝 노란빛이 도는 사진의 경우에는 촬영 시 사용한 조명의 차이가 있습니다! 채도도 살짝 만지구요!

앗 그게 여기의 법도입니까?

알겠다 개붕쟝!

배경 톤이 시퍼래서 음식 톤이 죽는듯?

앗 아아.. 태워먹은건 살려드릴수가 없어요 쓰앵님.. 색을 덧입혀서 찍으면 가능하겠지만 맛이 없어지겠죠..?

뽀오토샵의 힘을 빌리셔야겠읍니드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 요즘 스타일리스트 많이 쏟아져서 인력시장 포화상태일텐데...

글치. 스티일링 자체 인력시장은 포화인데 음식- 푸드 업체에서 전문으로 두는 경우는 없으니까

촬영은 대부분 외주주는 경우고. 정말 공장처럼 10명 20명이 모여서 제품촬영하는 업체/스튜디오가 아닌이상 대부분이 외주맡기니까..

외주업체 인력은 한정되고. 거길 들어가기는 빡시고...

푸드뿐만 아니라 많이 배워둬

쌎가능!

놉 이건 학생 수준이고 실무에선 훨씬 요구퀄리티가 높아짐

사실 다양한 디테일들은 광고주님 요구 및 취향대로 만져줘야 하는 부분이라 이렇다 할 표준은 없음

근데 개잘찍었네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하는거야 개붕아!!!

너는?!

너같은 사람 배고프게 하고 있지!?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