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정상인건데

고민판으로

당연한거 아님?

어떤 경우에도 남보단 내가먼저지

정상

넌 빠삐코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그런 고민안하고

한다 쳐도 여기에 안올림

정상인 개붕이입니다

정답은 여자가 프리패스

싸패 소패들이 고민을 왜하냐 ㅋㅋ

사람 살리면된거야 사패들은 그 상황에 향후 고민이 아니라 손이나 까딱거리면서 즐김.

정상입니다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싸패고 쏘패도 아닌듯?

원래 인간은 나약해서 자기자신부터 생각하기 마련이야 너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소시오패스나 싸이코패스가 아니야

남들 생각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은 물론 대단하지만 대개 일반사람들은 너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어쨌든 너는 사람을 두번이나 살린 의인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어 심적으로 힘들면 아무 종교나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음 정신건강에 도움이 돼

너가 그런생각 가지고 있는시점에서 사패 소패 아님

정상임

개붕이 친구의 상황이랑은 맞지는않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된건 사회환경떄문인거같아

윤리에 어긋나는짓을 해도 법에 어긋나지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그런 법치국가의 사회 환경이 많들어낸 어두운 면인거같아... 작성자 친구가 비정상인거 절대아니야 나도 그런생각할때 많아

정상임 심지어 자가반성까지하는거 보면 훌륭함

진짜 정상중에서도 쌉정상

이건 중국 고전에도 나오는 얘긴데ㅋㅋㅋㅋ 걱정 마라

세상에 휩쓸린 우리는 모두 비자발적 소시오패스

진짜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이런 애들은 저런 고민조차 안함. 사회에 나와있는 평범한 인간이라면 지극히 할만한 생각들임

싸패나 소패는 그런생각을 한다는거에 죄책감도 없을뿐더러 그런생각을 할지나 모르겠다

진짜사이코는 보기드문광경이랍시고 관찰하고있을걸

너는 쌉정상

간호사도 비슷함

그건 너가 노인들을 너무 많이 상대했기 때문에 대상이 한사람의 사람으로 대하기보다 대상으로 여겨지게 되어서 그런거임

사람의 의식은 생각보다 쉽게 환경에 휘둘리는데, 소시오패스나 싸이코패스는 원래부터 그런 인간들임.. 너는 그냥 환경이 너를 그렇게 만든거뿐이고

간호사로 중환자실에서 1년반 응급실 반년 있었다.

많은 죽음을 봐왔고, 매번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정말 어려웠던 환자가 내 쉬프트를 무사히 넘기고 다음날 돌아왔을때,  베드가 비어있으면.. 아주 잠깐이지만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한 적은 몇번 있어. 내 자신 스스로 한심하고 간사하다고 느껴질때가 종종있더라.

긴장하면 남 구할 맘도 안생김 어차피 본능이 아직 이성을 앞서는게 보통 사람들의 모습임

결과만 생각해 살렸으면 됬음

좀 거칠게 말해서 직업적 의무란게 원래 그런식으로 작동하는거임. 그 때마다 적절한 대처를 기계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평소에 교육받고 반복숙달하는거지. 의사들이 수련받는거랑 똑같음. 매번 사람 죽는데 감정이입하면 의사 못함. 수련받는 동안 그런 상황에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고,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 근데 당연히 주체가 사람이다 보니 이것도 너무 반복되면 사고 자체가 좀 마모되는게 있음. 그라니 적당히 조절해야지. 가능하면 말야.

애초에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단어나 제대로 정의된 용어가 아니다. 전문가피셜 잘 확립되지도 않은개념을 걍 매체에서 많이 소비되서 대중화된 케이스라더라. 그런 단어로 사람 구분지을수 잇다는 생각이 오만임. 쟤는 사이코패스고 나는 아니니깐 난정상 쟨 비정상. 이렇게 선긋기 위해 많이 씀. 세상에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어딧냐. 뭐 어떤 마음가짐이 잇어야 도덕적인 사람인거냐. 고소공포증 마냥 선긋기 애매한 개념임. 너가 그런 고민 한다는것 자체가 넌 정상범주다. 걱정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