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본 개붕쟝은 콧수염이 너무 짙어서 질레트날로 면도 해도 거뭇거뭇 자국이 심했던 개붕이다

어느 정도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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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 사진은 면도 직후 찍은 사진이다.

bb크림을 써도 안가려지고 '컨실러' 라는 것을 알게 돼서 이걸로도 가려봤지만

역시나 거뭇거뭇한 회색자국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23살 때 부터 해왔던게 '뽑기' 였는데 

일시적으로는 없어져서 깔끔해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듬성듬성 나고 

듬성듬성 나던걸 뽑게 되면 새로 나는 것들이 또 듬성듬성 나게 되어서 그것 나름 지져분 한건 매한가지였다.

그래서 결국 하게 된게 '레어저제모' 였다.

지인 중 울버린 마냥 하관 자체가 털인 친구가 있었는데

레이저 제모하고 나서 완전 깔끔해졌다는 후기 듣고 나도 따라했다.

각설하고 후기는 이렇다

밑에는 제모전 면도 직후 찍은 사진 

위에는 한달에 한번씩 총 5개월 후 사진이다

털 두꺼운 편인데 5개월 정도 지나니까 많이 없어지더라

영구제모라고 하지만 저 상태에서 한달 지나니 다시 양 끝쪽 부터 거뭇해짐.

그렇게 또 5개월 동안 다니니까 한달 지나도 다시 안나더라

근데 2~3개월 지나면 양 끝쪽부터 다시 희미하게 남

결론은 레이저제모라는 건 영구제모가 아니라 관리차원으로 몇달에 한번씩 가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많이 받을수록 그 주기가 길어질 뿐임.

나 같은 경우 지방인데 콧수염만 5번에 8.8만원이었음

얼굴 전부 하면 2~3배로 가격이 뛸거야

시간차이지만 레이저제모 하면 할수록 옅어지고 없어지는 건 확실하니 

수염자국 때문에 고민인 사람 꼭 해봤으면 좋겠다 진짜 추천

통증이 꽤 있는 편이긴 한데

콧수염 같은 경우 3분 정도로 끝나니까 잠깐 참으면 된다

인중에 가까워 질수록 극악의 고통.

고통을 표현해보자면, 나노mm 바늘 100개를 가로세로1mm쯤 모아서 

뺐다 뽑았다 하는 느낌이랄까?

눈물 찔끔 나는 정도지만,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라면 그 정도 암것도 아니다

아무튼 레이저제모 5번해라 10번해라

마지막으로 오늘 찍은 하관샷

깔-끔

질문 받는다

*댓글 보니 사바사가 심하단다..ㅠㅠ 자본 여유 있으면 도전해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