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아.. 한쪽팔 깁스에 복숭아 봉지 들고왔다는거 묘하게 현실감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애기들도 보채고 본인도 덥고 어떻게 해야할줄모르고 제정신도 아닌상태에서 제일 믿는 동생한테 에어컨 빌려달라고 전화할때 대체 어떤 심정이였을까.. 그리고서 동생이 화내고 수신차단하고 안그래도 상황도 너무 안좋은데 마음까지 철렁해서 식은땀 나가면서 사과는 해야겠고 없는살림에 겨우 챙겨간게 복숭아 한봉지겠지.. 진짜 너무 안타깝다.........

가난을 경험 안 해본 애들은 반지하나 원룸에서의의 삶이 얼마나 열악한지 잘 모를 수도 있어.

선풍기 틀어도 시원하던데?? 같은 태평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

근데 현실에서는 그런 말 조심해서 뱉어라.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상처받는 사람 분명히 있으니까

진짜 안타깝긴하네... 하.. 돈이 웬수인 것 같긴하다.. 돈이 문제야 항상..

선풍기 틀어도 디질거 같을땐 소용없음 왜냐 존나 습하거덩 사람 미침

찢어지게 가난하다는말이 저런거구나

얘들아 봣지.이게 재판을 해야하는 이유임.

그냥 어떤사람이 몇시경 어떻게 죄를 지었다.이것만 본거랑 재판을 벌이면서 알게된 사연이랑은

많이 다르더라.

힘내세요

창문형 에어컨이라고 자가 설치가 가능한게 있는데...

아마 에어컨 서비스센터나 삼성프라자 엘지베스트샵 같은데 가서 사정설명을 했으면 그 사람들은 전문가여서 분명 창문형 에어컨을 말했을거임

만약 반지하라 창문이 작다면 이동식 에어컨을 추천했을거고

계속 쓸건데 효율 나쁜 이상한 에어컨을 사야하나 싶으면 렌탈도 괜찮지

딱하긴하지만 그 상황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날려면 할 수 있는걸 ㅈ빠지게 찾아야함

오늘 저녁에 1 차로 횟집서 8마넌쓰고 2차로 술집서 18마난쓰고왓는데.. 먼가 미안하넹

삶이 이렇게 팍팍한데. 시벌 내가 낸 세금은 어디갔냐? 여성을 위한 정책? 그렇면 바로 이런곳에 써라 제발좀 오피년들 줄돈이면 저 가족 몇년은 쓰겠다. 시발 진짜 부탁좀 하자.

딱한거랑 돈문제는 별개지... 우짜겠나

정부야 일 조뮤해라. 도와줘야 할 사람은 도와주자. 지금 당장 굶고 있는데 작년 소득이 어쩌내 같은 개소리 좀 하지말고.

저게 18년 여름이라고 하지않았나? 존나 숨막힐정도로 더웠을때

요약좀

제목에 가슴만 보고 달려 왔다

휴......먹먹하다..

왜 성평등 사업에들어가는 몇조의 돈이 저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가지않는걸까

어ㅉㄺ

여가부시벌련들아 세금 살살녹지 개가튼 여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