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도 그렇고 지방에 뭐 들어서려하면 그기 사는 터줏대감들이 막는데 으쯔라구~~

ㄹㅇ 문제인데 누가 고치겠냐 ㅋㅋㅋ

시골도 살아보고 광역시도 살아봤는데

인터넷만터지면 삶의질 큰차이없음.

진짜 시골은 배달음식이 몇없다는건 불편.

다른건 감수한다 쳐도 진짜 문화생활이 넘사벽이야

지방에서 뮤지컬/공연/연극 볼려면 서울 본공연 끝나고 지방 순회하는거 기다렸다가 1년에 3일정도 하는 스케쥴 맞춰야함

문화 생활은 둘째치고 맨날 여의도의 몇배 하는거 지방에서는 뭔 느낌인지 1도 안옴 ㅎㅎ

서울사는 친구가 으스댄다는거 빼고는 딱히불편한지 모르겠다

서울에 자가있어야 서울사람이지 ㅋ

나도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다 하고, 지금 회사 떄문에 수원으로 올라와있는데... 딱히 나도 수도권으로 와서 문화 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해봤자 술만 퍼먹는데, 이상하게 수도권만 벗어나면 개노잼같고 빨리 올라오고 싶은거야.

왜 그럴까 생각하다 내린 결론은 서울이 전 국토의 축소 버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였음. 즉, 지방에 있는거 모두 합쳐도 그 90% 이상은 이미 서울에 다 있다는거임. 내가 무언가 하고 싶을 때 서울은 언제든지 가서 할 수 있음. 하고 싶은게 마땅히 없어도 선택지 자체가 존나 넓음. 그런데 지방은 놀 것도, 할 것도 한정되어 있고 내가 맞춰서 움직여야함. 시간과 장소가 안맞으면 할 수가 없어.

그리고 이 문제는 대중교통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함. 서울은 내가 하고 싶은게 지하철/버스 권역 이내에 다 있는데... 당장 지하철 있는 대도시 제외하면 대부분이 버스가 제대로 없어. 무슨 버스가 시외버스도 아니고 한 번 놓치면 40분씩 기다려야함. 차 없으면 생활 자체가 불가능함.

신림동 5평집에서 사는 내 친구 보니까

절때 안 가려고 어후.. 성공하기전에 라면국물이 오줌으로 나올꺼같던데 난 그냥 평범하게 살랭

오히려 지금이 지방의 편의도가 높아진 시절임. 조선시대때 대부분 지방에는 상설시장도 없었고 상주하는 고도의 전문인력은 한양 개성 등 일부 대도시'밖에' 없었음. 교통이 발달돼서 서울에 몰리던 인력이 지방으로 쉽게 내려갈 수 있으니 퍼지는거지. 그리고 애초에 서울은 전체인구의 20%라고는 하지만 몰려있는 돈은 과반을 넘으니 이걸 해결하려면 사기업이 골고루 지방에 뿌려지고 그와 동시에 서울에 밀집된 대학교에서 고등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 지방에 같이 내려가야하고(지거국이 좋은 곳인건 아는데 솔직히 중경시 공대 이하의 인풋만 받아들이는 상황에선..) 지방의 고령화된 소비층이 젊은 피로 바뀌기 위해 소비층까지 내려가야함. 그러느니 차라리 서울몰빵 때리고 교통과 주거를 발달시키는게 낫지

낚시가 취미다? 지방으로 가십시오.

꼬우면 서울에서 살던가. 서울에서 알바 좆빠지게 해도 돈 안남음.

하이퍼루프 상용화되면 좀 나아지려나...

동해안인근에서 서울까지 10분 15분이면 동해바다보고 살고싶다

나도 지방 내려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이런데서 어떻게 살지? 인데

강남 사람들도 강북 오면 비슷한 생각 드나?

난 창원 사는데 외가친척 분들 이 서울 에 계셔서 한번씩 찾아뵐때마다 드는 생각이 "여기선 못살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교통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너무 많고.. 난 내차 타고 이동하는게 너무 편하니까 대중교통 이용을 잘 안하게되는데, 수도권 하고는 안맞더라고. 도로는 넓은데 그 도로 전부가 꽉꽉 막혀있는거 보니까 숨이 턱 막히더라.

지방에도 인프라가 좀 생기고 사람들이 내려가서 논밭으로만 쓰던 땅을 좀 개발하고 그래야지

수도권이지만 나도 서울살고싶다 

지방광역시도 집값 싼게아님..

일자리는 없고..

일단 대기업 중견기업 전부 지방으로 보내

부동산규제보다 훨씬 집값안정화에 도움될걸

서울 오래살았었지만 서울 싫음

일자리만 넉넉하면 지방이 나음

부산출신인데 해외오래살면서 한국사람만나면 무슨 약속이나한것처럼 서울사람이더라ㅋㅋㅋ

해외접하는기회같은거도 압도적으로서울출신이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