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때도 가져가면 괴도에게 당하거나 담임에게 뺏기거나 2지선다임

이건 옮타고 봄

그전에 나는 아예 제티라는거 자체가 없어서 문제되지는 않았음

요즘 선호도 조사해서 딸기/초코 우유 주지 않음? 그런걸로 알고잇는데

제티 안뭉치게 타주면 하나 얻어먹고 그랬음

나 90년대 초등학교 다닐때 저랬는데

위화감 조성이라...

이거는 합당한 이유 아닌가

빈부격차의 슬픔은 크지 아이들이 느끼기에

초2 애들이랑 밥 먹을때 나는 쉐이크랑 계란 두알 먹었는데

나 먹는거 보고 애들이 선생님은 맨날 초코우유 먹어서 좋겠다~~ 이럼

그래서 저거 이해됨

초코가 아니라 커피 탄건데...

제티 하나 때문에 일어날 각종 사건사고와 갈등들을 생각해보면 막는게 맞다고 본다. 제티야 뭐 집에 가서 먹으면 되지

가난해서 그런게 아님

나는 챙겨주기 싫은데 안 챙겨주면 애가 지랄하니까, 내가 힘들여 애를 흰우유 먹게 설득하기는 싫고

걍 학교에서 금지하길 바라는거임

합리적 이유? 그런건 없음 ㅋㅋ

개인의 기호영역도 모두 내 편의에 맞춰서 통일되기를 원함.

이를테면 애들이 특정 놀이를 좋아하는데 우리 애만 못 끼면 그 놀이 금지할 수 없느냐는 식 ㅋㅋ

?????나 어릴때도 갖고다녓는데 이게무슨;;

지랄났네

우유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초딩 때 그 우유 담는 초록색 플라스틱 통이랑 우유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ㅈ같은 비릿한 냄새때문에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되었음.

간혹 우유 터지기라도 한 날은 하루종일 교실에 꾸릉내 진동함

역민원 날리자

공시생 커피 생각나네

요즘? 내가 초딩때도 금지먹음

그럼 애플 제품 써서 박탈감 느낀다고 민원 넣으면 못쓰게 해줄거임?

나 학교 다닐 때도 제티 들고 다니는 애들 꽤 많았던 것 같은데

나도 자주 들고 다녔는데 하나 다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애들이랑 나눠 먹었는데 셋이서만 나눠도 그냥 초코향만 나는 우유되버림

깜빡한 날은 나도 친구꺼 같이 먹고

나도 초2담임이 빼빼로데이때 등교해서 수업시작전에 애들끼리 주고받은거 전부 싹회수해서 1인당 개수똑같이나눠줌 많이받은애들은 복장터지고 개환장파티였는데ㅋㅋ

나 어릴땐 제티 가져온애들이 없는애 반띵해주고 그랬는데

어릴때 저걸로 가슴 아픈적 있었음 평소에 왕따시키는 얘가 주길래

왠일이지? 고맙다 하고 받았는데 안에 텅비어있고

걔랑 옆에 세명이서 웃으면서 초코우유 태워먹고 있는데 솔직히 기분 비참했음

제티 누군가 가져오면 5등분은 해서 나눠먹으면 그게 낭만인데..

초코맛이 날랑말랑한 추억의 그 맛..

때론 그립다

이건 그 담임이 잘 대처한 거 같다.

나도 제티 일찐이 ㄷㅏ 뺏어가서 안들고감ㅋㅋ

나는 요즘 들어서 이거를 좀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었는데. 사소한 사회규범을 지키는 것을 배워가는 일환이라고 생각함.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 익히기 보다 규범과 억압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걸 먼저 한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짐승에서 된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거쳐가는 일환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 부분은 암묵적으로 합의된 사항이었어야만 했는데.... 문제는, 과거에는 이게 좀 과했음. 그래서 세대간에 합의가 깨져버렸음.

제티 좀 먹을 수 있지 그걸 막냐! 라고 하기보다는... 규칙이라면 그 규칙이 합당한가 따지기 이전에, 일단 먼저 규칙을 따르는걸 학습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함. 규칙이라는건, 그 규칙이 세워진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교사가 저학년들에게 어떠한 규칙이 성립된 이유를 일일이 설명할 필요도 할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어릴적부터 이부분에 대해서 교육이 이뤄져야, 나중에 가서도 길가에 가래침 뱉지 않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줄 지키기, 고속도로 1차로에서 정속주행 하지 않기 등등 이 이뤄지지 않을까.

제티는 풀어줘라~

우리도 제티 몰래 타먹는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아

1. 당 과다 섭취는 어린 아이들도 문제가 된다.

2. 요즘은 돈이 없어서 못가져오는 애보단 집에서 부모가 간식류(당류) 제한을 두느냐 안두느냐로 나뉘는듯. 어쨌든 이것도 먹는 애와 못먹는 애가 나뉘므로 반에서 위화감 조성이 된다.

3. 꼭 가루 쏟고 제대로 안 치운다.

4. 끝까지 제대로 안먹고 우유 흘리고 제대로 안 치운다.

5. 학교에 외부음식 반입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다.(학교급식법) 어쩌다 이벤트 데이로 한두번 간식 먹는것도 조심스러운데 매일 제티? 안됨.

지랄도 풍년이라고 위화감 조성은 개뿔, 돈없어서 제티 못먹는 애들도 있을 수 있지 가난하면.

제티 안먹는다고 그게 티가 안나냐? 학용품, 옷, 책가방 등등 벌써 티날거 다 나는데.

뒷처리 안하는 문제는 훈육으로 치우는걸 당연하게 하는걸 가르쳐야하는거고.

지들 자식 당류 안처먹인다고 같이 있는 애가 못먹게 하는 인간 대가리가 정상이냐?

제티로 지랄병터는 인간들 다 받아주니 사회가 이꼴인겨. 제티로도 먹히는데 더 큰건 안걸겠냐?

애들도 차이를 느끼고 깨달으며 성숙해지고 하는거지 눈가리고 아웅해봐야 뭐가 나아지겠냐? 쓸데없는 간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학습밖에 더 되냐?

사실 위화감조성은 여러 사유중에 하나고

제티먹고 배탈나면 그것도 문제고

누가 그거 뺐어가도 문제고

애들끼리 싸워도 문제고

그냥 시발 다 문제임. 그래서 ...

"선생님 ㅇㅇ이 제티먹어요!!!!!"

ㄴ 그래... 너도 먹어라

"저도 먹고싶은데....."

ㄴ 그래 너도 먹어라

"선생님 제티 좀 잘라주세요!!!!"

ㄴ 그래 잘라줄게

"선생님 제티 터졌어요!!!!"

ㄴ 그래 치우자

"선생님 !!!!!!!"

ㄴ ㅆㅃ!!!!

(가정통신문 : 제티 가져오지마시오)

이런건 악성민원 아니고 배려해야하는 부분이 맞다고 봄

저렇게 말도 안되는것도 다들어주고 다 해주니까 저런새끼들이 커서 사회적응못하고 병신짓 하고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