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CCTV 반대하는게 아니라 모든 수술방 CCTV 의무화를 반대하는 거야. 모든 수술방에 설치되면 환자 선택권도 없어지는 점도 있고.

개인적으로 나는 수술하는 과 원해서 의대 들어왔는데 CCTV 설치 공론화 되면서 수술과 포기했어... 내 평생 업을 CCTV 앞에서 하긴 부담되서...

수술과면 사람 목숨 달린 일인데 CCTV가 무서워서 못하겠으면 넌 수술과 가면 안됐겠다 야ㅋㅋ

CCTV가 무섭다기 보다는... 하루 종일 CCTV 앞에 있는 부담감...

글고 진짜 최선을 다한 의사 멱살 잡는 환자 보호자들 정말 많아... 그런 사람들이 계속 보고 있다는 거잖아

다만 여러 사건들은 정말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CCTV 말 나오는 것도 백번 이해함.

그래 너에게 맞는 과 가서 너의 의술을 펼치면 되징 힘내라

욕먹을줄 알았는데 응원 댓글 고마웡 ㅜㅜ

아까전에 본 다른 글에는 '현직 의사입니다'라고 댓글 쓴거봤는데

뭐가 맞는거임?

현직 의사에용. 과는 의사 면허 따고 트레이닝 과정에서 정하는 거에요.

세부 전공은 뒤 늦게 정하는 거구나

ㄳㄳ

지식이 늘었다

글고 대학병원은 수련에 관련된 문제도 있겠다. 모든 사람들이 수술의 모든 과정을 교수에게 받고 싶어 하는데 CCTV가 생기면 교수 감독하에 행해지는 정당한 교육과정도 어려움이 생기겠징..

??? 뭔소리야 그럼 지금까진 교수가 하는지 수련의가 하는지도 모르고 수술받음????

아니 대학 병원 수술 당연히 교수가 수술 집도하지. 근데 수술에 전공의도 참여해서 교육의 기회를 주는거지

그니까 교수가 수술 집도를 하는데 전공의가 참여해서 옆에서 깔짝깔짝 교수 지도 하에 뭔가를 해본다는거잖아

그걸 수술받는 환자 모르게 하는거임?

이걸 모르게 한다고 해야하나?... 아니 전세계에 모든 대학병원 수술은 다 전공의가 참여해. 교수 혼자서 어케함?? 지금까지 교수 혼자서 수술한다고 생각한거야?

혹시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전공의는 대학병원 가면 외과 ~라 써있는 면허 있는 의사들 말하는 거야. 학생이 아니라

아항 근데 그게 왜 문제생기지......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진료보는건 전공의 교육에 동의를하고 진료를 본다 생각하면 됨. 그게 싫으면 수련병원 안가야지.

우리나라는 수련병원 따로 없는거 아닌가? 아닌가? 대학병원이 수련병원이고 그 막 삼성병원 이런게 수련병원이 아닌거여?

대형종합병원은 다 수련병원이라 생각하면 편함. 너가 말한데는 다 수련병원임.

아뇽 삼성병원도 수련병원인데. 2차 3차는 다 수련병원이에요.

에이 그래도 인터넷으로 본거랑 직접해본거랑 다르지......

양방수술도 오해가 많은데 수술은 마취과정이 있고 수술 과정이 있다. 대학병원에서 스케쥴상 마취과 의사랑 집도의가 티키타카 하는 거지 배 두개 열어놓고 한번에 수술하고 이런게 아님...

물론 근거없이 까인다고 생각은 안함. 까일짓 많이 했지 ㅋㅋㅋㅋ

잠만 근데 4방 수술 8방 수술은 처음듣네..? 그게 가능헌가? 팩트라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 같다.

대형병원 수술과 전공의는 오히려 수술할때 거의 들러리인데? 수술준비하고 시야확보해주고... 해봤자 마지막에 닫는거 정도? 펠로우는 되야 하나둘 집도해볼건데...

음 근데 그건 좀 안믿기는데...ㅋㅋㅋ 요즘 전공의들한테 머 잘 안가르쳐줌. 전문의 되야 메스좀 잡는데 수술 대부분을 전공의가 담당한다고? 다른다라 이야기 하는거 아냐?

글쓴이 글 다시 찾아봤는데 글삭했는지 내가 못찾는건지 못찾겠음...

내가 그거에 대해서 책임지고 이거 맞다 아니다 할 만큼 잘 알지도 못하는거, 내가 그냥 선동에 당했을 가능성도 높고 걍 댓글 삭제 했습니다

난 아직까진 한명의 의사가 양방까지하는건 봤어도 삼방이상까진 못봄. 양방도 마취하는 시간있어서 먼저하던수술 마무리쯤에 환자 마취시키는거 말고는...

https://orbi.kr/00032061750 요거 한번 읽어봥~

미국도 의료단체에서 반대중

환자가 녹음 기능 키고 수술실 들어 갔는데 성희롱 하는거 그대로 녹음돼서 50만달러 물어줌

우리 나라도 대리수술, 성희롱은 죄를 강하게 물어야 한다... 젊은 의사들 중 그거 반대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저런거 쌓여서 로드샵 인식은 확실히 씹창났지. 다들 대형병원으로만 가잖아

근데 사고기록 조회 가능하면 의사들이 진짜 방어 진료만 할거야... 10%로 살릴 가능성 있는 환자들은 90% 의료사고 위험 때문에 포기하게 될거임.. 안그래도 정당한 의료에 법정구속 하는 판례 생기면서 다들 방어진료 한다...

저짓거리보단 방어진료가 오천배 나아보이는데?

요즘시대에 누가 책임지려고 해 ㅋㅋ 어느업종이나 다 똑같은 상황이지

그리고 cctv없어도 방어진료에 책임회피 오지잖아 그럴꺼면 있는게 낫지

저는 CCTV 말구 사고 기록 조회 말한거에용~ 저런 짓거리는 당연히 절대 있어선 안되지

아하

그럼 범죄 이력 조회는 할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진짜 의사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위험감수하겟지 아닌 사람들은 그냥 방어진료하면되는거 그리고 cctv 설치한다고해서 환자가 의사들 의학관련으로 법정에서 이길 수 있을거라고봄?

요 며칠전에 세브란스 교수님이 내과 의사로써 교과서대로 진찰했는데 판사가 법정구속 했어요. 의사들이 보기엔 백프로 맞는 판단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결과가 안좋다고 감옥가는거 안 두려워 하는게 진짜 의사라면 전세계에 진짜의사 몇 없을겁니다...

구속수사잔아요 교과서대로 한거면 감옥갈일이 없지 않을까요 cctv 설치한다고 의사들 감옥 절대 안갑니다 본문처럼 병신짓 하지 않는이상 지금도 의료사고 내도 감옥 잘안가잔아요

아뇽 1심 유죄 떴고 집행유예가 아니라 실형이었고 애있는 엄마 의사인데 도주우려 있다고 법정구속 했어요

글고 현재 의사가 무과실이어도 결과에 대해 30프로 물어줘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옳바른 의료 해도 물어줘야 해요

그 이후 바이탈과 인기 당연히 박살났고요.

법알못 입장에서 보기에 유죄 떠야하는데 무죄 뜨로 무죄 떠야하는데 유죄 뜨고 그러네요 참

맞음 그래서 요즘 수술방에 CCTV 달았다고 광고하는 병원 많고 환자들은 그런 병원으로 몰리면 됨.

근데 법적으로 무조건 바디캠 달고 찍게 하는건 차이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