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1에 15년 1월부터 외국계 좆소 영업으로 다니고 있는데 미래없냐???

벌어둔 돈은 없고 퇴사해도 갈데 없는 불쌍한 신세인데 ....

저런 경우가 더 이상 희귀하진 않음

실업률과 출산율이 그걸 말해주잖아

대한민국 국방부가 응원합니다.

공장도 ㅂㅅ이 아니라 30살인데 여태까지 일 한번 안하고 백수로 지낸 ㅅㄲ는 안 뽑음. 물론 사람 가릴 처지 아닐 정도로 힘들거나 월급 쥐꼬리만큼 주고 나가면 새로 뽑고 또 나가면 새로 뽑는 좃소 그 자체인 곳은 제외.

아 이거 보니깐 생각난다~ 20대때 나보고 놀러다녀서 경험쌓으라고 하고 동호회좀 다녀서 인과관계 쌓으라고 하던 형들 ㅋㅋ 바쁜날에 술먹자고 불러서 안된다고 하면 바쁜척 한다고 하고 대리 꽁으로 달았다고 하고 30에 공무원 준비해서 34에 준비만 하다 끝나서 나보고 부럽다고하고 그와중에 놀러갈 궁리에 클럽갈 생각만 하드라

24살 대졸, 26살 석졸과 동시에 취직, 27살 군대해결을 위해 이직

난 내 삶에 감사한다..

서울대 국문과 나온 형 생각나네...몸이 약해서 졸업도 30 넘어 해서 써주는 곳이 없다보니 고시 파다가 5년 날리고 거의 울며겨자먹기로 좃소 갔는데 거기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 그형이라 지금은 뭐 거의 준임원급으로 거듭났더라...사장이 개인적으로 호출해 같이 계약서 검토해달라고 하질 않나

ㅇㄱㄹㅇ ㅋㅋ

93년생

지방4년제 식품공학과 3.46

인하대 화학공학석사 4.31

토익스피킹 LV6

컴퓨터활용능력2급

식품기사

위생사

운전면허 1종 보통

HACCP팀장교육 수료

Waters 기기분석 수료

인천대 산업협력단 식품품질관리교육 수료

인턴 3회

식약처 시험연구원 2년10개월 재직중

이직하고싶은데 중견은 아워홈빼고 전부 서류탈이다..

중소로 눈 낮춰야되냐?ㅜㅜ

일단 뭐라도 해야된다

우우

내 주변엔 왜 저런사람없냐?

난 23살까지 걍 흘러가는데로 꼬추나 꼽고댕기고

앰생 양아치로 살다가

외국인과 바람난 전여자색히가

'넌 미래가 없어 보인다고'

개펙트 때렸는데

그게 너무 비참하고 분했음

그게 총에 방아쇠 같은 효과를 내게 줘서 달리게 됬음

너무너무 복수하고 싶은거야

외제차 끌고 나타나서 지 부산대 앞에 지나댕기다가 마주치고 싶고 ..두고봐라 내가 니보단 잘살거다란 생각을 들게함

그렇게 이곳저곳 밤일 낮일 다해보다가

장사시작함

뭐 장사도 앰생양아치처럼 폰팔이였지만 나름 시기랑

내가 열심히 산다는 느낌을 고객들이 받는지 소개도 많이 받고 나름.승승장구해서

아파트 하나 대출없이 건지고 결혼한 뒤 망함

빚 하나 없이 30대 스타트점은 잘 끊었고

망하고 둘러보니 도와줄 부모님 지인들 덕에 나름 500따리 월급 받으며 살고있음...월급 까면 개붕이들이 비웃을거지만 진짜 세전500임

지금 생각해보면 계기를 만들어준 그여자에게 절이라도 해야함

웃긴건 흘러가보니 알게되더라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애들에게 조언 해봐여 꼰대소리만 들음

벗어날 놈은 벗어남

지능순으로 벗어남

내얘기다... 나 지금 8년째 일대충하고 짤리면 그돈으로 한두달 놀다가 또 일 대충하고 짤리고... 개드립때문에 나태한줄알고 정신차려보려고 이거랑 닉네임 똑같은거 계정 탈퇴했다가 다시 개드립하고있다...하....씨팔...

난 21살부터 중소에서 일하면서 존나 돈걱정없이 원없이 놀고 주식하다가 1억8천떨어먹고 30살에 그래도 한직장에서 존버타서 지점장달고 연봉 4500 대출50%낀 3억짜리 아파트로 30대 출발하는데 뭐 인생 우여곡절 일찍 겪었다 생각됨..

일단 뭐라도 하자 당장 노가다라도 하루해보고 오면 아무것도 안한 지난날이 후회가 밀려온다 그이후 뭐라도 하게됨 작은것부터 하다가 점점크게

그래 얘들아.. 여기에 다 토해내... 하나같이 웰케 슬퍼 ㅋㅋㅋㅋㅋ

지금 직장인 타임이라 우울한 얘기만 나옴 ㅋㅋ.

나도 회사다닌지 6년찬데 빚갚느라 모은돈은 없고 우울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5년동안 게임만 하며 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수능치고 문과였지만 지방 공대 갔다가 인서울로 편입하고 이번에 대학원 갔음. spk는 아니지만 내가 걸어온 길 생각하면 정말 꿈도 못꿀 곳에 도착했고, 연구실 선배들과 비교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스펙이기에 위축되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같이 연구하고 배운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대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상기시켜줘.

지금 28인데 개공감 문돌이라 공장만 전전하다가

올해 전문대가서 산업기사 2개라도 따서 사람구실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음 30전까지 뭐라도 발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