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나도 대학4년차에 1금융권 다떨어지고 어디라도 가야지 해서 다니고있는데 나름 일도 재밋고 만족하며 다니고잇음... 최대한빨리 어느직장이라도 시작하는게 답이다..ㅈ소기업이라고 무시할게아님... 어느방면으로든지 경력이쌓이는거고 나에게도움은된다

+ 조건 : 알바인생인데 고소득 알바를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해당 아르바이트를 정식 진로로 잡지 않은 경우, 더더욱 자리잡기 힘들다. 프리랜서로도 살아도 먹고살만한 머리좋은 능력자는 매우 드물고, 보통 그저 그시기에 운이 존나 좋았을뿐이다. 그 일이라도 경력삼아 계속 본인을 발품팔며 살면 그게 능력인데 보통 그런 잔머리조차 없어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그냥 나락간다. 그렇게 개판되는 와중에 직장이라도 잡아도 "귀찮네 적당히 놀돈만 벌고 나중에 또 다른일 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가 무의식중에 자리잡아 욜로생활이랍시고 인생 갉아먹으면서 직장을 좀 더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생긴다.

내가 29까지 저 코스타고 빡공해서 7급 합격함

난 일본 못 돌아가서 지금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십 ㅋㅋㅋ

21살 2년째 좃소 다니는중 산업체 중인데 이거보고 더 다녀야겠다 ㅋzㅋㅋㅋ

29인데 진짜 나도 저렇게 될까봐 존나 무섭다..

27 대학원 다닐때 35살 남자가 딱 저러다가 왔는데 아직도 졸업안하고 심지어 조교하면서 연명한다는걸 들음...

실제로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피부로 느껴져서 무섭다..

난 예전부터 취업 안되면 공장들어가라는 소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반년정도 구직하면서 반쯤 포기하고있다가 정말 운좋게 원하는 직종 들어갔다... ㄹㅇ 운이였던것같음 ㅋㅋ
메일함이랑 문자메시지에 탈락탈락 메시지가 쌓이고 그거 정말 천천히 피말리고 좆같음ㄹㅇㅋㅋ

저게 주변 친구들이랑 같이 자극받으면서 같이 달려야지 재수하고 뭐하고 몇번 접질러지면 인생골로감

하지만 현실은 지들도 받아주질 않는 좆소기업도 좆소좆소하면서 외면하고 안감

남들이랑 비교하지말고 그냥 최선을 다해서 되는대로 살아라

옆집 아들이 전교1등이라고 내가 전교1등 똑같이 할것도 아니고

그냥 최선을 다해서 안되면 그냥 그뿐인거지

어휴 난 병신이야 이러면서 자신을 탓하면 아무런 의욕도 안생긴다

난 초중고 운동하다가 대학입시때 무릎아작나서 군대ㅜ면제되고 집안이 어려워서 대학도 포기함 22살에 뭐 먹고 살아야하나 엄청 고민함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해서 시작한일이 동대문 옷장사였는데 그때 당시만해도 인터넷쇼핑이 활발하던 시기가 아니라 할만했는데 시대의 흐름은 막을수가 없더라 그때 당시 같이 옷장사하던 형의 제안으로 횟집에 막내로 일배우기 시작했는데 친구들은 멀끔히 정장입고 9시출근 5시퇴근할때 하루 12시간 주6일 개같이 일했다 지금와서 좋은건 내친구들 코로나에 경제불황으로 월급삭감되고 고용불안에ㅜ시달릴때 나는 그런걱정은 없다 장점이 은퇴가 없다는거고 단점이 은퇴가 없다는거다 기술 배워라 그 마저도 늦으면 기술도 못배운다

저 긴 문장들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

'나는 아닐줄 앎'

저 테크트리에 ‘부모님이 30억대 건물 증여하심’ 한줄만 적혀있어도 다 커버칠수 있다.

ㅅㅂ 전북대 전자과

우리 연구실 30살에 들어온 늦깍이 석사형 31에 삼성 합격한거 보고

'나도 좀 놀다 나중에 열심히 해야겠다 ㅋㅋㅋ' 이생각했다가 븅신 돼가는중

문돌 나름 중상위권 4년제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하다 나태해져서 29살에 군대 다시갔음 돈은 많이 못벌어도 내가 몇년만에 사람처럼 살고있음에 보람을 느끼는 중ㅋㅋ

24살 주5일 야간 편돌 월해 1월부터 월 100씩 저축 중 내 목표 평생 월 100씩 꼬박꼬박 저축하기. 내년엔 뭔가 안정적인 직장 잡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막막하다. 어짜피 결혼 생각도 없는데 평생 편돌이 ㄱㅊ?

개드립특) 지얘긴 아닌줄 앎ㅋㅋ

퇴사하고 ㅈㄴ 놀다가 ㅈ된거 같아서 자격증 공부함

우리형이 딱 이코스밟는중 병신새끼

전문대 졸업하고 나이 28살 쳐먹고 집에쳐박혀서 히키코모리 생활하니 엄마아빠가 허파가 뒤집어짐

ㅇㄱㄹㅇ... 주변에 나이 서른인데 자리 못잡은 애들 딱 저 코스 밟음.. 경력도 없고 준비해둔 것도 없고, 공무원이니 공기업이니 잠깐 매달리다가 2-3년 또 훅 낭비함. 그렇게 서른 초중반되면 ㄹㅇ 답없는 인생이 되더라. 이런 애들 특징이 뭐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트렌드처럼 토익이니 공무원이니 공기업이니 자격증이니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이리저리 옮겨탐. 결국 아무 것도 한게 없음.

100% 인생조지는 코스란말이지 저렇지 않다고 조지지 않는다는게 아니라는걸 알고봐라...

28살에 나름 열심히해도 조지는경우 많이봄

29살 기술직 3년차 사원 퇴사하면 저 테크타냐 ㄷㄷ

서른인데 공무원 붙어서 한 시름은 넘겼다....

올해 초에 이글 읽고 위기감 느끼던 상태에서 일단 좆소취직함, 생각보다 조건 괜찮아서 놀랐고 (이미 노가다 판 기준으로 급여생각했더니) 그나마 자격증따고 몇년 경력쌓이면 이직 쉽게 할 수있는 일이라 버티는중. 뻘짓하는 30대들은 이글 하루에 한번씩 읽어봐야됨. 깔끔하게 오늘 자살할거 아니면 닥치고 뭐든하는게 맞다.

지금 확실히 코로나 땜에 작년 이랑 올해 공고 나오는것만 보면 지원자 배로 늘어난거 볼 수 있음 ㄷㄷ;

내 누나가 딱 이코스 밟는중 애매하게 직장다녔다가

지금은 때려쳤는데 31살에 준비하는것도 없어보이고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 진짜 죽탱이갈기고싶다 ㄹㅇ

부모랑 사는것이 당연하게 여기고 영원히 피빨다가

가족만 존나힘들어지고 열받는다

스크롤하다 실수로 비추누름 ㅠ

40대에 술로 죽는건 뭐임?

뭐야 내에세이 소설 돌려줘

강연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저는 청년들의 능력을 무시하지 않아요.

실제로 능력이 있지만 땅속에 매미처럼, 있는듯 없는듯 숨죽여 참고 있는 친구들도 봤죠.

하지만, 아무도 알지못하는 능력은 능력이 없는거랑 똑같아요.

자신을 어필할수 있도록 되도록 많은 활동을 해야해요.

흙더미를 기어 나와서 자신의 자태를 뽐내야되요.

당연히 나오기 힘들죠. 매미는 날아다니는 동물인데, 땅을 파는게 쉽겠습니까?

일단 지상으로 나와요. 뭐가됬던 기어올라와요. 햇빛아래서 난 이런동물이다 라고 뽐내요.

그럼 보는 사람들도 그재서야 아 쟤는 그냥 잡벌레가 아니라 매미다. 날개를 필거니깐 나중에 멋진 노래를 부를꺼다 할거에요

날개는 그때 피면되요. 남들에게 날수 있는사람이라고 증명됬을때.

사실 알고보니 날개를 피지 못하는 생물이어도

어딘가 다쳐서 날개를 못피게 되더라도

일단 땅속에서 나와 양지에서 활동해야되요.

그럼 사람들이 너는 이런 곤충, 너는 저런 곤충이다 하면서 이름을 붙여줄거에요

나홀로 집에 갇혀 음지에서 지내면

그냥 땅속에서 7년뒤에도 못나와 그 자리가 그대로 묫자리가 되어서 죽은 이름조차 없는 벌레가 되어버릴거에요.

기술배우자 남자는 기술이다

문돌이인데 28살에 공기업 첫 취업했는데 일이 너무 맞지 않아서 1년하고 퇴사

그 후, 전문직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먹고 공부함. 하지만 이게 좀처럼 잘 안됐음

그렇게 몇 년 낭비?했음

그러다가 이러면 아무런 경력도 없겠다 싶어서 일단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원 등록(돈 개 아까웠음,,,)

그래도 백수의 공백기간이있는것보단 낫겠다 싶었음

31살에 대학원다니면서 이러다 취업 안되면 어떻게 하지? 불안해하면서

취업 계속 알아보다가 일본취업박람회 가게됐고 (그때 내 나이가 제일 많았었음 헐,,)

32살에 일본 넘어가서 완전 새로운 일 시작,,,

만약,,, 취업못했으면 계속 대학원 다니면서 인생낭비할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