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내가 죄책감 때문에 죽고 싶겠다

재미없자나

그냥 버튼 누르는거나 스위치 내리는것만으로도 PTSD장난아님

아마 종교적인 조건이 있어서 구하기 힘든거 같아보이는데

그런문제가 아니라 같은인간을 참수하는데 혐오감, 죄책감, 등등 감정적인 부분때문에 안하는것.

사형당할정도의 인간이라면 이겨내겠어 ! 그날은 참수당한녀석을위해 기도한번은 해주겠지

다른 나라도 아니고 사우디면 별 희한한 종교적 이유로 사형시킬거같아서 좀 꺼림칙함

듣고보니 그렇네 나도 못하겠다그럼

재들이 정말 범죄자만 목자를까

죽기전 반응

죽어가는 과정

죽은 후 모습

이 3가지가 별로 생생하지 않음

GTA5할 때는 다 있었던 거 같은데

있긴한데 고작 도망치고 비명지르다 죽고 굳는 수준이잖아 평면 모니터로 보는데다가 모션도 단조롭지

같은 락스타 게임인 레데리2는 npc말고 스포일러의 죽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그 상실감이 장난아니었음

몰입감 차이임

만약 네가 vr 게임을 하는데 npc를 칼로 죽이려고 다가갈때 걔가 도망치다 넘어지고 다리에 힘풀려서 기어서 도망치다가 네게 잡히자 제발 죽이지 말아달라고 눈물 절절흘리면서 손 싹싹빌면서 처절하게 우는데 네가 칼에 찌르는 순간 찌걱 소리와 함께 적당한 HD진동이 느껴지고 동시에 반쯤 우는 소리에 가까웠던 구걸이 끊기고 어억하는 소리과 함께 폐에 공기빠지는 소리가 나고 피가 주기적으로 왈칵왈칵 쏟아지면서 npc가 숨을 억지로라도 쉬려고 마지막 발악을 해보지만 점차 몸이 경직되면서 죽었다고 생각해보자

gta5나 온라인처럼 학살하고는 못다닐껄

사형수를 VR체험인 척 죽이면 되겠다ㅎㅎ;

무의식속에 결국은 가짜라는게 깔려있는게 아닐까

사형수를 가짜라고 생각하면 죄책감 없이 죽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무의식속에 진짜라는게 깔릴거같아

되돌릴 수 없는 일이어야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까?

게임 캐릭터는 죽여도 다시 살릴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