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넌 문장 마침표부터 배워야겟다...이해할려고 두번이나 읽었어

밤에 잠 안 온다던 애가 있었는데 걔는 맨날 의무대 가서 수면제 받아서 먹고 자기를 2달 가까이 했음. 거기다가 야간 근무까지 안 들어가니 해당 분대원이 짬받고 부대 사람들도 걔에 대해 슬슬 말이 나오기 시작했음. 그래서 나중에는 행보관이 오전, 오후, 일과 시간 때 수송부 안 보내고 부대 환경 관리나 하라해서 낙엽 쓸어서 포대에 담고 하는 것만 한 4일 하다가, 낙엽도 없어지고 깨끗해지니까 이번엔 창고 정리하는 간부한테 붙여서 굴리고 또 굴리고 하여튼 일을 겁나 시킴.

그러다가 수면제가 다 떨어져서 의무대 가는 날 가서 다시 받자~ 하면서 하루 약 안줬는데 코 골고 잠 오지게 잘 잠... 그 이후 전역날까지 잘 자고 잘 있다가 감ㅋ

문장 구사능력이 부족한것같은데 너는 왜 의무대 안감

군생활 잘했네 그친구

에이스 맞네.

그 친구 현명하네.. 너가 졌다야..

난 상황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부심으로 나간 건가

그건 귀신보는거 아녔음? ㅋㅋㅋㅋ

틱장애는 일진이 팬거

ㄴㄴ 나 실제로 회사 대표한테 들은거임

군악대였는데 후임하나가 선임한테 틱할때마다 맞다가 반년만에 고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정도면 진짜 고마울듯

우리부대에서 있던일인데 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담당물리치료 해주던 맞선임이 전역하니까 다시 재발하더라

담당선임 전역하니까 바로 왕고될 짬이어서 차마 물리치료는 못했지 ㅋㅋ

틱도 정신질환아니냐? 그러면 더 심해질꺼같은데

그 당시에는 틱장애를 생전 처음 보는거여서 제대로 몰랐음

물리치료 담당하던 맞선임도 마찬가지였는데 군인정신으로 다 극복가능하다면서

틱 나올때마다 한대씩 계속 치기 시작함

근데 그렇게 하니까 진짜로 틱 횟수가 점점 줄어듦

틱장애라고 한 선임이 구라를 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주작 아니야?

틱장애 있는 사람 그런 식으로 대하면 증상 더 심해진다

그게 진짜되면 좋겠다

ㄹㅇ분조장이네;;ㅋㅋㅋ

군대오기전까지 전과가 없는게 더 신기하네ㅋㅋㅋㅋ

그거 코골이 고쳐진게 아니라 잠 못잔거임

진짜 심한애들은 절대 안고쳐짐 코골이 고딩동창 한명 진짜 포탄소리 나서 대학병원가서 수술 2번했는데 못고쳤음

나는 코골이 때매 맨날 혼나서

자기 전에 '코골면 좆된다.. 코골면 좆된다..' 되뇌이면서 존나 긴장하면서 자니까 고쳐지더라

그러다가 내무반에 류탄까는거 같은데

ㄹㅇ 잠못잔거겠지. 코골이는 개좆같긴하고 다같이 자는데 민폐니까 고쳐야되는건 맞는데 교정기를 쓰든가 이불뒤집어쓰고 자게하는 식이면 몰라도 냅다 줘패면 그냥 짐승새끼지.

방독면 씌우고 재우면 고쳐지지않나??

육군 나온 친구들이 방독면 씌우면 고쳐진댔는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