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인가. 군대는 훔치는게 아니라 위치이동이지

이거 좀 이상한게 수건 여유 있는 사람이 없음ㅋㅋㅋ

내 생각엔 건조중에 바람이 훔쳐가거나

누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같음

난 집에 있던거 가져갔는데 누가봐도 내것

저기는 롤 휴지도 훔쳐가는 곳이야...

건조장 오픈마켓

우리 부대는 파견 나갔을 때 보급이 미친듯이 들어와서 애들이 빨래하기 귀찮다고 속 옷 한 번 입고 버리고 그랬음

돌고 도는데 왜 모자란가싶었거든

세탁기 들어보니까 팬티 ㅈㄴ 많더라

에초애 내네것이 아닌대 네것이라고 한들 어떻고 내것이라고 한들 어떻습니까

내가 ㄹㅇ의적인게 쥐도 새도 모르게 한장만 빌린다음에 두장으로 갚음

요즘도 겐뻬이가 있나?

난 씨1발 팬티 훔쳐가는건 생각도 못했음. 어떻게 남이 입던 팬티를 입을 생각을 하지

미필임? 군대에서는 같이쓰는거임.

근무복 입는 부대여서 단화랑 같이 신는 양말 주는데 그거 어느새 한짝씩 사라져있음. 다시 보급 안해줘서 사제양말 신고다님

예전이면 모르는데 나갔을땐 전역자가 남겨주는것+피엑스에 사오는것+사제품들 때문에 보급품이 모자르고 도난당하던건 없던듯. 소지품검사하면 양많은거 걸리는경우만 봄.

되게다르넹... ㅠ

전역자들이 물려주는거때문에 양 부족하진 않던데 너무 해진건 그냥 버리고

난 씨발 속옷이랑 수건은 남이쓰던거 차마 못쓰겠던데 루팡당하고나서 걍 내가 시간맞춰서 미리 와서 서있다가 직접 다 꺼내감 개좆같은새끼들

보급품 만수르였던 경험으론 훔쳐야지가 아니고 빨래개다가 빨래걷다가

내껀지 알고 남의 것도 같이 챙김 주기안되있으면 누구껀지도 몰라서

돌려주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면 그냥 내꺼가 많아짐

태어나서 도둑질 해본적이 없는데 훈련소 3주차쯤에 내 새삥 디지털 판초우의 사라진날 샤워하려고 보니 수건마저 1개만 남았길래 좆같아서 훔치기 시작함

훈련소 도둑놈 십새끼들 때문에 보급품 검사때 마다 벌점 존나 받음 시발ㅋㅋ 이름 크게 써도 훔쳐가고ㅋㅋ

요즘 군대는 티팬티도 보급나와?

이름 존나 크게 안쓰냐

송월타올 존나좋음

아빠가 옛날에 골프 모임에서 찍은거 하나 주셨는데

97년부터 지금까지도 씀

헤지지도 색빠짐도 없고

건조기 돌리면 새것처럼 뽀송뽀송해짐

빨래하다 보면 수건 1개 더 많거나 없거나 둘중 하나 ㄹㅇ

훈련소에서 세상에 이렇게 도둑놈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을 때쯤 수건 절반이 없어졌지

군대잖아. 보급 대신 욕탕에 수건 쌓아놓고 쓰게 해봐라 귀찮아서 안가져가지

목욕탕도 분실률이 적어사 그렇지 다 훔쳐간다 ㅋㅋ

팬티 수건 잃어버린놈도 많기는한데 건조장에 주인없이 버려진거도 존나 많지 않음? 착각하고 남꺼 들고가는 인간도 졸라많음

사실 내가 그랬음

자대배치 첫날에 신병 활동화 쌔벼간거 보고 정떨어짐.

근데 알고 훔쳐가기보단 모르고 가져가는거 같음 잃어버리고 찾은애들 보면 이름 제대로 안쓴애들임

우린 주기부터 시켜서 그런가 훔쳐가는일 없었는데

리플들 보니 , 세대가 다른건가 ?

관물대 검사 해서 ,

수 안 맞으면 얼차려 받잖아.

사제물품은 못 쓰고 ,

그래서 수량 맞추려고 훔치는거지

필요해서 훔치는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