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 기준 평균 155

왜란 한참 이전에 입던 요로이는 A자 형태였긴 한데

그 이후에 전국시대 쯤에는

대체로 도세이구조쿠 같은 걸로

( ) 요런 모양새 되자너

구조쿠 종류는 누구 입혀놔도 그럭저럭 이쁨

명나라 청나라 일본

아하 글쿠나

또 궁금한거 쓰니가 생각했을때

한국의 특색이 만빵담긴 갑옷이라 함은

머머를 꼽을수있으ㅓ?

고것은 조선 어린갑입니다

대표적인게 두석린이나 두정갑처럼 드라마에서 가끔보이는 이불갑옷

첫짤 빼고 미늘이 보이면 두석재질 즉 놋쇠를 린 비늘처럼 입혔다 해서 두석린인데 어린갑이라고도함

비늘이 안보이고 못머리만 보이면 머리두에 못정해서 두정갑옷임 찰갑을 안으로해서 못으로 고정시킨형태임

서양에서도 비슷한 갑옷이 있긴함 서양쪽에서 갑옷의 최종태크는 풀플레이트 아머이고 그이전을 과도기적 형태로 봐서

실상 우리 나라 갑옷은 서양입장에서는 과도기적 물건임 그리고 따지고 보면 한국에서 자체발생한것이 아닌

북방 유목민족에서 전해진 다른뿌리 부분인데 갑옷에 특징들이 우리나라 사정에 잘맞아 떨어지니

그뱡향으로 발전하고 실상 최종 태크트리로 굳어진거

그럼 왜 드라마에서 판타지 갑옷이 난무하는가

첫번째로는 예산임 우리나라 드라마 특징을 보면 쓸때없는 로맨스나 갈등상황 단순한 재미를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데 이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거든 고로 고증을 따를필요가 없고 드라마 같이 어정쩡한 예산을

신경도 안쓰는 소품고증에 쓸필요가 없는거 그러니 인력적으로나 전문가양성을 못하고 그자리 그소품 그대로 쓰는거임

소수가 노력해봤자 안바뀌니까

두번째로는 걍 멋대가리가 없다는거임 우리나라 갑옷은 나름 대량생산해서 군대를 조직하고 최소한의 무장을 위해

간략화 시킨거임 왜냐 중앙집권이고 농본주의다 보니까 실상 군대를 조직하고 유지하기 힘들었거든

그러니 존나게 멋진 풀 플레이트 16세기 중갑옷 같은게 안나오고 나올필요도 없었던거

마지막으로 드라마 라는거임 저런 고증을 다 뒤집쓰고 드라마가 생존할수가 없음 그럴꺼면 다큐를 만들지

아무리 고증에 충실한다고해도 등장인물 얼굴 보여줘야해서 투구가 벗겨지거나 지가 답답해서 벗거나 하는식으로

다 나오는게 국룰이고 외국도 다 그럼 배우가 돋보여야 하기 때문에 지혼자 갑옷이 판타지거나

아에 안입거나 하는거임

정성에 광광우럭따

그러코만.. 한수 알아갑니다

시대를 천년정도 앞서간 고려시대의 패딩갑옷

줄이면 ㅁㅊㅇ

비싸서?ㅋㅋ

水

https://namu.wiki/w/두정갑

오우 쉣

안에 네모난 철이나 가죽 넣고 리벳 처럼 하나 하나 옷에 박는 거였네 ㄷㄷ 이게 더 진보된 거 였다니...

자료 고마워!

https://namu.wiki/w/%ED%8C%8C%EC%9D%BC:%EC%B2%A0%EB%91%90%EC%A0%95%EA%B0%91.jpg

너두 고마웡 ㅋㅋ

화살 특화이자 추위에도 강함

풀 플레이트 아머 같은건 영하날씨에 동상걸릴거고

화살을 맞으면 그 충격이 갑옷전체에 오잖아?

그런데 징 박은건 화살을 맞아도

그 징박힌 금속판 하나에만 충격이 가고 흩어지기 때문이야

게다가 따뜻하게 만들 수 있지

금속판에 손상받았을때 수리보수도 용이함

오 추위는 생각 안했는데 그런 장점도 있겠네 ㅋㅋ

충격량 분산도 되고 시발 존나 고급 갑옷이었어...

얘 리액션 너무좋네ㅋㅋㅋㅋㅋ나도 두정갑 자료조사좀해서 댓 달아주고싶다ㅋㅋ

사슬갑옷을 포함해서 풀플레이트도 몸 다 갬비슨 이라고 불리는 두터운 천옷같은걸 입고 그 위에 갑옷을 입음. 그래서 보통 풀플레이트 입었다고 금속과 살이 닿아서 동상걸리고 그러진 않음.

그리고 두정갑류 갑옷이 충격분산을 통해 발사체를 막아내는 구조라면 플레이트 갑옷은 갑옷의 의 곡선형 디자인을 통해 흘려내는 방식이고 안에 두터운 솜옷을 입고있기 때문에 화살때문에 갑옷 전체에 충격이 전해져서 착용자에게 부담을 주거나 하진 않음.

기록 보면 풀플레이트를 입은 사람이 군마에게 치여 날아갔으나 상처없이 다시 일어났다 혹은 전투중에 낙마했지만 부상없이 일어났다 같은 기록도 있음.

입고벗는거 불편한거 문제있지 않냐

그래서 생리활동은 그냥 갑옷 입은채로 해결했다고 하던데

초기 테크는 백제랑 가야에서 건너간 기술에서 시작함

왜는 상당부분 백제나 가야에서 전수된게 많음

일본 문화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뭔가 선대 문화랑 180도 확 달라지는 때가 있음

그 때부터 한반도 영향 받은 걸로 추정

최종병기 활에서는 왜 다벗고 댕김?

후금을 멋지게 그리면 주인공 폼이 안살자나

처음엔 풀셋팅하는데

주인공이 산속에서 게릴라전술 펼치니까

베테랑인 대장이 기동성 확보할라고

바로 다 벗어던지고 뛰댕긴거임

좀 싸워본 쉑덜이라 그런듯ㅋㅋ

저게 아마 팔기군 갑옷인걸로 아는뎅... 맞으면 청나라에서도 전투스페셜리스트로 꼽던 쉑들이 입던거라 텍티컬 한거겠징?

못 버티게 더우면 여름엔 두정갑에서 털 빠진 어린갑 같은거 입음 되지 않을까?

근데 더워서 얇게 입고 죽을래, 더워도 참고 저거 입을래 하면 저거 입을꺼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