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진점을 따로 언급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견해?

그래서 좋아진점이 뭔데

부정적인 점에 집중하고 싶은게 너의 논조인데 그걸 지적하고 있잖니

너한데 댓글로 고백할 수 있지

우욱 치트키쓰네 비겁한놈

부정적인 점에 집중하는건 자살율과 출산률을 주제로 대화하고 있으니 당연한거 아니냐.. 내가 꼰대인걸로 할테니 넌 걍 빡대가리 해.

니가 생각하는 인터넷의 폐해가 인스타보고 열등감 느끼는거라던지 불쌍배틀이라던지 사회현상에 대해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는 거면 말이 안됨

그 문제랑 출산율과 자살율 사이에 인과관계가 몇개나 있을지 알고 그런걸 문제 삼는지 모르겠음

당장 현재의 주거와 생활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희망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이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유가 인터넷의 폐해라고 주장하면 근거가 부족하지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견해인데 너가 내 입장에 대해서 추측을 하고 있으니 그냥 써볼게.

일단은 사람들이 몹시 똑똑해졌어.

공영방송이나 매스컴을 신뢰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해외의 소식들도 자주 접하고 전문인들의 정보 공유도 더 자유로워졌지.

과거에 국가정책이나 종교나 공익교육으로 어느정도 달래지던 민심이 이제 그런걸로 안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말이야.

당연히 이건 좋은 점이고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급격한 발전엔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는게 내 견해임.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신뢰를 잃은 집단의 대표주자가 용팔이인데, 자업자득이라 봐야지 별수 있나

정부도 언론도 그 지점에서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한거임. 단순히 통신이 발달한걸 문제삼으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곧 신뢰와 사회유지의 근간이다 라고 주장하는게 돼 버리거든

난 그게 부수 효과라 생각하지도 않고 일어날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봄

그치 근데 급격하게 일어났으니 대처가 미흡했고 그 부작용이 한꺼번에 터지는거라고 봐야지

난 딱히모르겠는데

선넘는거 극혐....

그건 아닌거 같음. 미국도 1960년대 이후 중산층 박살나고, 원래 개인주의 강했지만 핵가족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가족끼리도 잘 안 만나게 됐는데?

개인주의가 제대로 이식됐다면 문제가 없지만 요상하게 이식돼서 과거식 전체주의와 섞여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 똑같은 케이스를 밟는게 일본.

다른 국가들은 완전 개인주의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던 극단적으로 신경 안 쓰지만 일본이랑 한국은 개인주의적이면서도 전체주의 면모가 크게 남아서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한듯

개인주의 자체가 문제될건 없지 너 말대로 우리나라 환경과 여러가지 요인들이 맞물려서 삭막해졌겠지.

거기에 영향을 크게 준게 발달한 통신 인프라일거라고 보는거임.

2014~2019의 기간동안 통신 인프라가 선진국끼리 큰 차이가 있겠냐? 대부분 스맛폰 쓰고 유튜브보고 커뮤하고 이런건 비슷비슷한데? 그런데 그 중 유독 한국이 이상할 정도로 심각한 지표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것은 단순 통신 인프라가 문제는 아니라는 반증이지.

보급률부터 사용률까지 차이가 크지 않을까?

단순히 인터넷때문만이다 라는 입장은 아니야 그냥 원인 중에 하나 일거라 생각함.

그게 아님 우리나라는 흡수가 빠름 그에 대해 제도 및 인식이 발전이 더딤 그러니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바라는 것보단 자신이 맞춰 변한거고

같은 의견인데 뭐가 아니라는거지?

뭐가 같은 의견이지?

통신 인프라 인터넷 탓만 하면 그게 무슨 의미임?

> 발전된 인터넷의 폐해와 부작용을 가장 빠르게 흡수한게 우리나라가 아닐까 싶다.

개인주의와 인터넷의 상관성도 설명하지 않으면서 무슨 동의를 얻으려고 하나

사람 대면할 일 줄어든다고 이기주의가 늘어난다 뭐 이런 소릴 하고 싶은거냐

개인주의가 가속화 되었던 거름이 발달된 통신인프라가 아니었을까 싶다는 단순한 내 추측인거고 첫댓에서도 난 여기에 확신을 넣지 않았음.

다들 여기에 민감하구나 하고 생각 중이다.

그게 아니야 친구야.....

내가 처음에 딜박아서 미안한데

개인주의와 통신 인프라의 상관관계보다도

적어도 나는

개인주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느껴져서 딜을 박았던 거여

x로 인해 A도 있지만 B가 많다는 문장은 x는 B와 더 상관이 있다라고 느껴진거라고

민감한 주제에 어감을 잘못쓴거 같으네. 아무튼 난 꼰대짓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급격한 발달의 부작용을 가장 크게 겪고있는게 지금세대라고 생각해.

그렇지....

여튼 아깐 미안했다

아녀 덕분에 좋은 댓글들 많이 보고 간다.

넌 걍 개인주의가 돼서 씁쓸이고

뭔가 개인주의라는걸 굉장이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은데, 현 상황에 대한 원인중 하나로서 개인주의를 꼽는건 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보다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는 외국의 지표를 보더라도 단순 개인주의가 원인으로 작용해서 사람끼리 삭막한게 아니다.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 예전보다 더 많아지도록 현 사회 시스템이 돌아가기 때문이야.

존나 경쟁시키고 비교시키고 낙오되면 다시 올라갈 기회가 적은 현 상황에서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보이니 우울해지고 남에게 까칠하며 공격적이게 변하는거지.

위와 같은 이기적인 면이 두드러지면서 본인 인생에 더욱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스스로 남과 비교하며 더더 이기적이게 변하고... 그냥 악순환인거다.

개인주의 자체가 좋고 나쁜건 없다. 다만 그 개인주의와 더불어 피어나는 현 사회의 이기주의가 문제인거지

개인주의를 나쁘게 보진 않음..

다만 어떤어떤주의 라는게 한가지 방향으로만 적용되는게 아니잖아? 내가 워딩을 좀 잘못선택한 거 같다.

그것또한 자살입니다

저기 남미에 있급니다.

레볼루숑

중증외상 병사 높아져서 순식간에 멸망태크

국가가 법으로 계급을 두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 대상이 몇개쯤 있지

전쟁말고 더있음?

과도한 경쟁구조를 만들었으니

사람들이 못따라가고 낙오되는거

그건 상수라니까

이게 젤 큰 문제인데 다른게 뭔 의미가 있어?

물가상승 양극화 낮은 재분배 남녀갈등 군대 586 부동산 장난질

새로운 요인의 개입 여지는 물가랑 남녀갈등 정도겠네

80년대에 일본은 버블경제가 터졌고, 90년대에 우리는 imf가 터져서 그럼. 그때 다큐들을 볼 때 일본의 모습이 우리 미래인 줄 모른거지.

초식남, 사토리, 유토리 세대의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나라잖아. 점점 프리터도 늘어나는 추세고

사토리 유토리세대는 뭐야?

우리나라로 치면 해찬들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