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너의 그런 태도가 조커를 만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커가 되부렸어!

주구장창 소설만읽다보니 필력은 좋아진거아니냐ㅋㅋ

많이만 읽어선 필력이 안올라 똥글이라도 꾸준하게 싸제껴야함.

자기 자신과의 수많은 대화를 통해서 완숙해진 말솜씨가 아닐까 ㅎㅎ

개붕이 책 안읽어?..

전역하고 1년동안 휴학하고 알바하고 책만읽었는데요

원래 사람은 본인이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해

이해보다는 공감을 못할거라고 표현한 것 아닐까.

혹은 인싸가 이해 했다고 말해도 찐따 시점에서는 그게 제대로된 이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그렇구먼

나는 남들도 다 이해할 수 있는 줄거리가지고 저렇게 주구장창 늘어놓는 모습에서 진또배기 찐이라고 생각했다

역이 가지고있는 콤플렉스와 극적인 행동에대한 공감대 형성을 말하는거 같음.

스토리이해가아니라 조커한테 이입을못한다는 소리아님?

어릴 때 어린왕자 읽으면, 어른들이 너는 이해를 못 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도 스토리 이해는 완벽하게했거든? 그래서 이게 이해가 안돼? 하는 느낌이었는데

커서 다시 읽으니깐 내가 이해를 못했던 게 맞더라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구절들이 나한테 크게 와닿더라고

조커도 그런것 같에, 그런 느낌이구나는 이해하는데, 정말 찐따가 아니면 이해를 못한 게 맞는 것 같음.

니가 내 댓글에 대댓달았던게 지워져서 걍 쓰던거 여따 쓸게.

내 의도는

저런거에 공감되는 사람이 있다는게 슬프잖아.

요 몇년 계속 대학다니면서 취직같은거 얘기하다보면 금수저 흙수저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기생충이나 조커가 상받고 문제의식을 제시했다고 느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여러모로, 특히나 가진거 없는 사람들의 삶이 빡빡해져가고 있구나 느껴져서 걱정됐던거임 ㅋㅋ

넌정말 마음씨가 따뜻한 개붕이구나

어벤져스도 이해못하고 유투브 가서 해석 정리 보는 애들이 태반인데 조커라고 이해를 할까?

본인의 과거 경험이 오버랩되면서 느끼는 감정과 피상적인 맥락 이해는 결이 좀 다를 것 같다

쟤가 쓴 글만 봐도 인싸들은 적을 수 없는 경험에 기반한 맞춤형 영화해설이 넘치잖인

요즘군대는 개꿀이라 저런거 못고침.

건드림 터지겠다 싶으면 걍 격리하고 특별대우해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