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줄부터 빵터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잘쓰는데

명작임은 틀림없으나 너무 현실적이여서 무서움

글 잘쓴다

걍 내가 느낀거랑 똑같은데? 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아무리 인싸래도 1,2번이 이해가 안된다고? 개오반데 1,2번이 이해 안될리가 있나?

내용 설명 해놓은거는 영화 안졸고 봤으면 다 아는 내용들 아닌가..

아무리 같은 영화를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껴도 그걸 이렇게 풀어서 자기 인생관에 섞어 글 쓰는데 술술 읽히는것도 재능이지. 필력 존나 좋네

6번이 진짜 가슴이 텁텁해지네

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이 나오는게 진짜 잘만든 영화인거 같다.

나는 심리학 대학원 진학 준비중이라 임상심리사 관점으로 봤었는데 이건 또 달랐는데

저렇게 가깝게 영화를 봤으면 집으로 혼자 돌아가며 태운 담배는 이런저런 의미로 진짜 달았을거 같다

난 여자친구랑 손잡고 봄 ㅎㅎ ^^7

나도 스스로 아싸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보면서 장면장면 지나갈때마다 방금장면이 어떤의미였는지 생각해봤고, 결과적으론 6~7할 정도만 아서의 심정, 대사를 이해함.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었나봐. 근데 앞줄에서 본 커플은 나가면서 아 너무 난해하다 이러더라ㅠㅠ

진짜 정신병이 있는 조커와 소위 찐따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찐따도 정신병이다 이러면 할 말 없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호아킨의 조커는 찐따 조커가 아니라

비극적인 삶을 한편의 블랙코미디로 여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슬픈 조커였다

춤은 가상의 코미디를 현실로 불러 들이는 조커 나름의 의식이었고

아직도 울음 같기도 한 기묘한 웃음에, 화장에는 눈물자국이 남은 조커가 떠오른다

이딴 것도 인생이라니 너무 웃겨서 슬펐던걸까

ㅠㅜ

본인같은 찐따만 영화에 몰입해 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리얼 찐 포인트같구먼

적어도 내가 물어본 애들은 저만큼 깊게까진 얘기 안해봤지만 다들 비슷하던데

꼭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자기가 남들과 아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는놈들이 대화가 안통함

친구랑 봤는데 너무 똑같은일 반복이라 졸았다.. 지루하고 재미없던데

근데 영화 ㅈ같던데... 여친이랑 보러 갔다가

욕만 먹었다... 중간엔 같이 졸았음

솔직히 조커 별로 재미 없더라..

진따네

야점... 야점이요

글 잘쓰네

긴글인데 잘읽어짐

얘 주변에 조커가 있다는거! 랑 같은 글쓴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글잘읽혀지는데 진짜 아닌거 아님? ㅋㅋㅋ

스토리는 영화 보면 왜 그런지 알거 같고,

우선 얘가 축구보는 부분부터 찐따는 아닌듯;

만약 찐따라고 해도 온라인에선 인싸일듯 ㅡㅡ

난 오프라인&온라인 다 찐딴대 시발 ㅡㅡ

물론 중딩때는 저정도 보단 살짝 나은 정도였고

고딩때는 형편이 나아져 공기같은 존재로 받아졌지만..

조커된다

보다가 잠듬

개인적으로 아서 플렉은 진짜 찐따와는 다르다고 봄. 기본적으로 살기 힘듬에도 정신병을 아닌 척하려고 하고 힘들어도 자립된 상태에 부모까지 부양하는 상태인데 평범한 찐따들은 그냥 회피 장애가 심함. 그리고 춤의 경우는 내 생각에는 조커에게 웃음이란게 기쁨을 표현하는 장치가 아니라서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봄.

그런데 조커는 찐따가 아니라 그냥 사회적 약자 아님? 찐따들은 조커처럼 부딪히는게 아니라 회사든 학교든 집안이든 회피만 하는애들 아닌가?

심지어 찐따라고 해서 집안이 조커처럼 다 어려운것도 아니고 흠...

찐따는 바뀌려 노력을 안해서 찐따인것 아닐까

인싸처럼 되지는 못하더라도 성격도 노력하고~ 화장실에서 이상한짓하면서 망상도 안하고~ 못나도 자신감찾고~

친구도 사귀도록 남들이 좋아할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중간은 가지 않을까?? 찐따는 남이 만드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드는 것!

찐따들 무서웡

내 일기장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