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국가 입장에서 기초학력미달 케어 안해주는 건

그건 그거대로 문제라고 봐

민주주의의 전제가 계몽이잖아

아주그냥 독재국가라서 우민정책으로 간다면 모를까

반대야.

단순한 직업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의외로 복잡한 직업이 사라짐.

살아남기 위해 빡세게 공부해야 하는 사람은 최상위권 뿐이고,

어중간한 성적은 공부 안해도 된다는 얘기가 되지.

예를들어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택시 운전기사가 사라지면

인간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여기에 대한 답은, 택시 청소를 인간이 하게 됨.

니 친구면 나이도 얼마 안 먹었을텐데

벌싸 노오오오력충이 됏네

시바 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씹꼰대가 되려고 ㅋㅋ

학생들이 불쌍

92년생임

난 왜 옛날 문제가 더 어렵게 보이냐..?

80년대 문제 보면서 더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수능 기준으로 지금 문제는 *영어 빼곤* 더 어렵다는거 동의하기 힘든데

이제 수능이 안중요해졌고, 내신이 중요해서 내신으로 학교가기 때문에 사실 수능은 ㅈ밥이고 학교 시험문제가 어려운 거라면 뭐 그건 내가 고등학교 잘하는 학교시험은 안풀어봐서 모르겠다만..

그건 니가 원래 공부를 못한 애라서 그래. 시험은 시간이 지나면 난도가 올라갈수밖에 없어

??

11년도 수능 언어 상위 3%였고 전체백분위 1%아슬아슬하게 안쪽이었음

현직 치과의사임

그뒤로 수능 영어수학은 과외한다고 건드려본적 있어도 언어는 펴본적도 없는데

작년 수능 언어 어려웠다길래 8년만인가? 걍 심심해서 받아다 시간재고 풀어봤는데 아직 1등급이긴 하던데

수리 가형은 다까먹어서 당장 달려들긴 어려웠지만, 문과 수학은 여전히 쉽다는건 알겠더라

내가 대학생동안 치과 공부를 하면서 수능 언어를 푸는 언어실력이 상승한걸까?

수능이 안중요해진거면 그럴수 있겠다 하는데

막 더 어려워졌다는건 흠..

너 현직 치과의사라고??? 인증해봐 ㅋㅋㅋㅋㅋ

11학번이면 최소한 치대 6년과정+군대 아니냐? 치대면 군의관 복무했을거고. 전문의되려면 4년 더 필요하지 않냐.

일반의라도 자격증따고 하려면 지금 네가 현직 치과일 확률은 극히 낮은데??

아 전문의는 안해서 없음 ㅋㅋ

치과는 수련 안하는 비율이 더 높아

공중보건의 3년차인데, 면허 있으니 현직 치과의사 맞따

진료도 한다

비슷한 예로, 군의관은 현직 전문의 아니간? 전문의 맞따

공중보건의 아니면 이시간에 댓글달고 앉아있기가 좀 어렵지

메일주소 주면 치의면허증 개인정보 마스킹해서 보내줄수있음 ㅋㅋ

그래 그러면 가능하겠네. 어디에 있냐 지금. 공중보건의면.

충청도 산골 어딘가에 있음

남/북도만 밝혀도 한자리수 안쪽으로 좁혀질것 같아서 아예 말 안할까 했는데 충청도까지는 괜찮을듯 ㅋㅋ

여튼 내 연봉이 1짜왕 안될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고, 애초에 수능 잘봐도 좋은 대학도 못가는 시대니까 수능부심 ㅈ 구데기인거 ㅇㅈ

국영수도 잘할 필요 없는것 맞는것 같음

동네에서 가게하고 사업하는 친구들이 더 잘벌더라

근데 수능이 쉽다가 어려워졌다는건 ㅂㄷㅂㄷ하게된다

내 작년 수능 결과를 인증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겠지만 말야

난 너보다 나이 많고 2년전까지 어쩔수없이 매년 수능시험을 봤음. 대충 내가 뭘하는지 감이 올거야.

나 수능때는 너정도는 아니고 전국 3%정도였음. 거의 10년치의 수능을 분석했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은 어려워진다.

그게 난도이든 신유형이든 어떤방식으로든 시험은 시간이 지나면 어려워져. 가끔 난이도 조절 실패한 시험이 아니면.

이건 시험공부방법때문이기도 해. 항상 전에 있던 기출을 철저히 분석해서 공부하기때문에. 그래서 좆망한게 지금의 공무원 시험이야.

더이상 새로 만들수없어서 좆같은 문제를 내버리게 됐으니까. 네가 나이먹고 수능을 봤을때 쉽다고 느끼는건 시험이 쉬워서가 아니야.

특히 언어영역은 나이먹을수록 쉬워진다.

그,.,렇겠지?

학과 특성상 나이 많은 형들이 좀 있었고, 그중에서 7수였나 8수였나 하고 들어온 형이 한분 있었는데

본인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계속 일정한 백분위가 장수하는 내내 나왔다고 하시더라.

고등학교때 그냥 바로 진학했으면 시간 훨씬 덜버렸을텐데 하시긴 하시더라고.

근데 나는 고등학교때 수능 기출을 풀면서 점점 어려워진다는 느낌을 잘 받지 못했거든

11수능은 ㅈ빠지게 어려웠지만;; 백분위는 비슷하더라 결국

재수를 하면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렴풋이는 알고 있지만 현역때는 그 유형을 나눠서 분석해서 다 씹고뜯고맛보는게 어려우니까

그런 차이가 아닐까?

무슨 서울 대치동 출신이면 모를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단원별로 이해하고 들이박는 수밖에 없잖아

유형을 분석해서 접근하는 재수생 내지는 입시 강사적인 접근법으로 바라봤을때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건 내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아

근데 유형 분석 꼼꼼히 못하고 그냥 각 단원에서 가르치는것만 최대한 가지고 들이박던 경우에

수학을 안때려쳤던 나+3년까지의 수능은 수학도 어려워진다고 생각하기가 어렵던데,,

그것도 언어가 살면서 익숙해졌듯

그냥 과외하면서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기출이랑 실전은 차이가 있잖아. 기출은 아무리 시간 정해놓고 실전처럼 푼다고 해도 실전과는 차이가 크지. 우리야 수능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풀어보는 정도로 풀고 있으니까 긴장감도 없고 더 쉽게 느껴지는거지. 내가 10년정도를 꾸준히 수능보고 애들을

봐왔는데 고3애들은 기출이 불수능 아닌 이상 체감상 쉽다고 말해. 나때는 불수능중 역대급이었다던 02년도 수능도 기출로 보면

그렇게 엄청 어렵다는 느낌이 없었으니깐. 근데 10년치 수능 보면서 전체적으로 분석해보면 단어나 문장, 문제유형, 응용력 등등 훨씬

난도가 올라갔어. 아마 우리가 공부했던 그 시절에 요즘 수능 보면 미친듯이 어려울걸? 나조차도 새로운걸 계속 배웠어야했으니깐.

예를 들면?

586세대가 죽거나 은퇴하는시기임

ㅇㅎ

인구줄어서

전세계가 불황인데 잘도 ㅋㅋ

과연... 그럴 경우 못배운 한국인과 잘배운 외국인 과연 누굴 더 일 시킬까?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퍽이나 그러겠다 ㅋㅋ

루트 를 모른다고..?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중2였음 ㅋㅋ 근데 중2여도 루트 모르는건 심각한거 아니냐

93년생 루트 중3 때 배움

이게 맞는것 같다

애초에 공부 잘한다고 성공하는것도 아닌데 죄다 공부에 달려드는게 맞긴 한가 싶을때도 많고

보람튜브만 해도 벌어오는 외화가 꽤 되지 않을까?

다만 모두가 yolo해도 국가경쟁력이 유지되어서

앞으로도 석유도 사오고 고기도 사오고 원자재도 사오고 나라가 안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미국처럼 공부할 애들만 공부시켰더니 빡통과 인재의 갭이 너무 커져버리잖아

자원도 없는 나라 대가리 굴려서 팔아먹어야되는데 빡통많아지면 으카냐

선생님... 기초 학력 미달은 곱셉만 할 줄 알아도 안받는단 말입니다...

경계선 지능도 절반 이상은 통과한다 이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