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에서 시작됐으니 늑대에서 끝나겠지

야생화 된 개들보면 점점 다 딩고처럼 생겨짐

시골 장터에가면 파는 개들은 대부분 잡종개임 마스티프종같은게 따로 섞이지 않는한, 한국은 보통 단모와 장모 사이의 진돗개처럼 생겨짐

근데 막 도사견 이런애들은 잡종인가??

시작은 잡종이었으나, 요즘 도사견들은 슬슬 저 테크 타는 것 같더라. 주둥이가 짧아지고 근육이 불균형하고...

걍 시골에 있는 누렁이가 잡종오브 잡종이라고 보면 됨

이름이 붙어있는 개들은 거이 대부분이 유전병이 있다고 보면 됨

유전병 하나 없는놈 찾기가 힘든 수준임

우리개들은 일단 털이 존나 많고 빽빽해서 개더워하는거 외엔 크게 문제 없어보이긴 하는데

혹시 또 어디 되게 아픈거 아닐까 걱정되네

걔네는 저런거 키우는 애들이 소위 말하는 순혈은 아닐걸

비슷하게 생긴 개가 없을때 더 가치를 쳐줬던 병신같은 서양 브리딩 문화 때문

금마들도 유전병 겁나많아

눌린코부터 시작해서 개한태 있는 유전병들 다 있음

씹냥이들도 먼치킨이나 이런애들은 다 유전병있음. 눌린코있는 종은 코로 숨을 잘 못쉬고, 허리가 긴 먼치킨은 허리디스크 잘걸림. 앙고라애들은 눈이 파란대신 색맹이고...

먼치킨 나도 키우기전에 존나 알아봤는데 국내에서 먼치킨 허리안좋다는 애들주장에 근거가 너무 빈약해서 영어로 검색해보니까 문제없거나 있어도 다른 고양이 종들이랑 비슷한 발병률이라고 하더라. 스코티쉬폴드 애들이 유전적 문제 훨씬 심각함.

오 글큰 지식이 늘었다

스코티쉬 폴드는 넘 유명하고... 연예인이 키우니까 트위터에서 왜 키우냐고 지랄한 종이잖아 ㅋㅋ

10%도 안될걸 죽어가는 똥개 주워다 모시고 산지 3년째인데 매일 산책하면서도 잡종 본 횟수가 손에꼽음

여기요! 요기 잡종 키우는 사람 있다구요 ㅋㅋ

이쁜 테리어 잡종 키운다

6년 동안 병 한번 안걸림

치와와 진짜 생긴것도 위화감 드는데 사람만 보면 짖고 지랄해대니..

딱 한 번 안짖는 치와와 봤는데 가까이 가니까 꼬추 서있어서 도망침

걔는 자연발생한 품종이라... 근데 요즘은 뭐 형질고정시킨다고 근친 좀 시켰을 듯

짤에 나온 개들처럼 계획적인 교배가 이루어진지 얼마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