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가장 열심히 키울려하고 병원도 자주 데려가고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해서 답장해준거였는데

설사 , 잠 오래잠 , 밥 조금먹음 으로 애 잘못될거같다 5분 후 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내용을 새벽,야간,오전 상관없이 보내고 지난번에 퇴근길에 보이길래 어디가시냐 그래서 애 안약사러 간다카길래 집가는 방향이라 태워줬는데 그 새 폰번호를 본건지 페메안본다고 문자 죤나보내니까 승질나서 선 그었더니 기분나쁘다고 통보하네요

??? 전화번호 알려준적없고 상대측에서 멋대로 연락했고 저는 일 안해요 ?? 제가 저양반이랑 목소리 주고받으면서 대화할 이유도 없잖아요 메세지안본다고 지랄해서 답장계속 해준거라구요

앞으로 더 써야할 돈 , 계속 돌봐줘야하는 귀찮음 잘못되면 괜히 내잘못같음 양심의 가책 느끼기싫어서 어떻게든 돌려보냄

자기가 원한 건 유튜브같은 곳에서 본 '10분짜리' 고양이인데

앞으로 '10년' 같이 살 생각 하니까 존나 귀찮아진 거지. 아프면 손 가고, 돈 들고, 그게 계속될 같으니까 버리는 거.

동물확대범..

5~10 받고

3~6개월 뒤에 +a로 돌려주던가

고양이용품 사서 선물

5마리는 한꺼번에 못데리고있어서 최소한 진료, 1주반~2주 태어난거 감안해서 바이러스 음성 확인하고 나머지는 약먹이고..

나도 니생각에 동의. 결국 길에서 주워온걸 왜돈주고 파냐 창조경제 오지네

ㅋㅋㅋㅋ 길고양이 구조하면 당장 병원데려가야지 사료사야지 화장실사야지 모래사야지 깨지는돈이 얼마나많은데 뭔 돈주고판다야ㅋㅋㅋㅋ 그리고 책임비는 몇달뒤까지 잘지내고 있는거 확인되면 +@로 돌려줘

길-고양이길-고양이 「001」「명사」주인에게 버림을 받고 갈 곳이 없어 거리를 헤매는 고양이.

책임비는 거의 대부분 6개월 지나도 잘키우고 있으면 +@로 돌려줘. 뭔 돈받고 팔생각이야. 글쓴이는 구조하면서 화장실에 애들 집에 사료 사느라 돈 오지게 썼을걸. 책임비는 보증금 개념이야.

댓삭튀 왜 하십니까 선생님?

그위에는 출장간다고 시간없다한내용인데 현재 캡쳐본이 토요일꺼고 짜증나서 삭제해가지고 전내용이없어요

눈 보면 살짝 허피스 끼 있어보이긴함 허피스있다는건 면역력안좋다는건데

1마리 구조후 키우려다가 3마리가 동시 구조되어 여건상 성묘 포함 5마리는 다 키울수가없어서 3마리 분양 결정,

애기들 바이러스잠복기간이있어서 데리고있다가 태어난 기준 + 구조 후 7일간 바이러스 증상이없고 감기도 다 나아가고 식사량도 늘었고 변상태 정상으로 나오기시작함

병원에서 큰 전염병들은 대부분 음성 허피스 진단받음

그래도 키울꺼냐 물어봄 그래도 바로 보낼수없으니 자고일어나면 눈이 붙어버리는 증상만이라도 없애야한다고 더 데리고있었음

3교대고 한달 평균근무시간이 252시간 고정 휴무가없어서 상시적으로 봐줄수가없음

안그래도 고양이 시끄럽다고 밥에 약타서 주는 경우가 더러있었고

새끼들이 사람들 쉬는 광장개념의 쉼터에 나와서 울어재끼니 누군가 해코치할수있어 데려온것

제 여건 생각안하고 다 떠안아온게 제일 큰 문제가 맞습니다 하지만 애들 보내기전까지 방치한적이없고 수면시간 깎아먹더라도 책임지고 최대한 낫게한후에 보내야한다고 보살폈습니다. 어느정도 상태가 호전되었으니 제대로 키울 수 있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봤어요

우선 해코지 할 수 있어서 잠시 데려왔다는 건 그냥 동정심에 한 일 아니야? 이걸 구조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식사량이 늘고, 변이상이 없다는 것만으로 완치가 되었다고 보기 어려움. 고양이 허피스는 그렇게 가벼운 질병이 아님. 그래도 키울 수 있냐고 물어 보는 것 자체가 상식밖이다.

개붕이가 바쁜건 알겠다만, 생명을 소중히 한다는 입장에서 그런건 핑계거리라고 생각함. 차라리 구조해 주지 않거나 안락사 시키는 편이 나았을 거라 본다. 누굴 욕할 처지는 전혀 아닌듯. 그냥 죽겠거니 하고 분양보냈다고 하는게 맞는거같네.

그래도 받아가겠다고 가신분들은 정상이고 무턱대고 데려와서 분양한 사람이 문제다 라고 지적하시는거라면 저도 할말은없네요 데려와서 다 완치도안한거 보낸게 맞으니까

근데 마지막말처럼 그딴 병신같은 마인드로 보낸적은 없어요

받아간 사람이 정상이라고 한적 없고, 의도가 그랬다는 건 알겠는데, 그 방법이 너무나도 잘못되었고, 남들 욕할 입장이 전혀 아니란거임.. 분양을 가볍게 생각하는 거 부터 사실 좀 그럼.

나는 수의사인데, 병원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 무책임하게 길고양이들을 데려오고 병있는 애들 분양하려는 사람을 많이 들어봐서 그런지 곱게만은 봐지지가 않네.. 여튼 고양이들을 아꼈던거는 같은데 다시는 이런 실수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제가 상대에게 욕을 하고 화내는 부분은 날짜약속안지키고 멋대로 계단밑에 떨구고가서 그나마있던 아기도 같이 연쇄로 죽게만든점 , 분양 후 일주일내내 24시간 시간 상관없이 사사건건 물어보고 대답하지못하는 상황에서 페메안본다고 상대방 허락도없이 연락처 캐서 문자를 보낸점 너무 중구난방으로 메세지보내서 선긋자마자 통보랍시고 메세지 보낸점입니다.

알레르기라 얘기했을때도 이해는했는데 분양자 찾을생각도없이 급하게 저러는거에 빡이친거에요

다시 돌아왔으면 아픈아이들 계속 데려다 키웠을겁니다 저 통보하는 여자가 다시 돌려보낸다니 마지막 남은 애라도 끝까지 보살필거에요

그 전에 분양받는 사람들을 제대로 확인 해 보긴 한건가? 그리고 분양받은 동물이 잘 못 되면 분양한 사람에게 이걸 알리고 연락하게 되는 건 너무 당연한 순서임. 혹시 이 고양이가 허피스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병원비가 많이 들 것이고, 다시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어? 이글이랑 댓글을 읽었을 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은거 같은데.

물론 분양 받은 사람이 상식이 없다는 건 알겠음. 하지만 그 전에 상식있는 사람에게 분양을해야지. 그저 다짐만 듣고서는 젖도 못땠을 아픈 고양이를 분양하는게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