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로 친구 재는게 아주 좆같아서 못살겠음

여기서 핀트 잘못 잡는애들 있는대 청년과 노인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고작 1~2살정도 차이나는걸로 위아래를 나눈다는게 잘못된거라고 보는거임 외국도 젊은이가 노인 대해주는 단어가 있고 반대로도 있고 비슷해보이면 나이 상관없이 놀고 그러지

저거 무조건 존댓말때문임. 나이 상관없이 언어 통일이면 저런 문제 생길일이 없다. 외국놈들도 몇살 차이나도 친구먹을수 있는 이유가 나보다 몇살많건 적건 간에 달라질 게 없어서임. 우리나라는 근데 한살 위냐 한살 아래냐에 따라서 호칭부터 어미가 전부 바뀌는데 ㅅㅂ 친구가 가능하겠냐. 쓰는 말 바뀌면 그 사람의 느낌이나 관계가 완전 바껴버림.

근데 그런건 생각안하고 무조건  한국놈들 사상이 문제다 이러면 그게 잘못된거지. 한국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외국간 나도 외국놈들이랑 영어쓰면 나이차이나도 친구먹는거 씹가능임. 애초에 나이를 물어볼 일조차 별로 없음.

우리나라는 누구 처음만나면 호칭정리해야대니까 나이부터 까고 보자나.

두세살차인데 극존칭붙이는거 좀 극혐이긴 함

보통 말할 때는 편하게 반말하는데 부를때만 형 붙히는건 괜찮은데 이거도 꼰대인가...

ㅋㅋㅋ 나는 뭐냐 고딩때 유학한번다녀와서 1년꿇고 부터는 유학전 친구들 유학후 친구들 나이다달라서 개족보된후로부터는 반말 신경 안쓰게됨 근데 나는 남을대할땐 확실히 신경쓰여...

한두살 나이로 서열 정하는건 좃같은 일본군문화임

일본군문화가 왜 아직도 유효한가에 대해서는

일본군 출신 군인이 우리나라의 근본이 되어버렸고

(역대 참모총장 및 국방부 장관 80년대까지 대부분이 일본군출신임)

거기다 군부독재 대통령이 일본군출신..... 씨발...

걍 별로 안친한데 반말하는거 자체가 기분 나쁘지. 자기보다 나이 많다고해도

나이 같아도 초면에 반말은 실례긴해

나 유학 하는 새낀데

외국인 친구는 4살 밑도 말까니까 그냥 친구로 보임

그런데 한인 유학생 만나면 얄짤없이 형동생 ㅋㅋㅋㅋ

조은영씨한테 야 왜 어쩌라고 반말하면 버틸수 있을까

난 어린애가 친구 먹어도 전혀 기분 안나빴는데 이상한 놈들 많은갑네.

오히려 나이 많으니까 밥사야된다는 은근한 암묵이 더 못어울리게 만들었음.

그외엔 어린애들이 말까는게 훨씬 편함.

양아치는 어릴수록 개판인데 정상인은 어린수록 더 정상임.

꼰대질 안하고 술도 무식하게 안먹고 담배도 적게 피우고 어릴수록 사실상 다른 인종인거 마냥 '사람'답게 깔끔하게 놈.

난 형으로서의 의무도싫고 형동생 나눠서 생기는 그 오글거림도 싫어서

한두살 차이까지는 그냥 친구처럼 딱히 호칭도 안하고 지내기로함

근데 오히려 그걸 불편해하는사람이 많더라고

헬조선이 된 핵심 원인 중 하나

동성한텐 쉽게못하는데

이성 누나 동생한텐 쉽게말깜

이거혹시 보팔러니 ?

내가 저런 서열화가 역겨워서 대학교나 사회에서도 나이가 어떻든 존대로 대하고 정말 친해져야 말놓지

나이로 서열정하는건 내보일 만한 것이 나이밖에 없는 앰창인생이라는 증거로 밖에 안보여서 존나 한심해보임.

이런태도 때문인가 대학교에서도 형들보단 동생들하고 훨씬 친하게 허물없이 지낸듯 함.

내가 형 으로써의 면모을 갖추면 그때 알아서 존중을 해주겠지싶어서 동생들한태도 꼭 존대할 필요 없다고 했는데, 남자애들은 이름부르기 꺼려하고 여자애들이 자연스럽게 이름 부르면서 반말하더라. 군대 때문인듯 함

나는 내가 남한테는 철저하게 지키는데 동생들이 나보고 야라고하는거 빼곤 다 신경안쓰이고 괜찮은데 이거 꼰???

그래서 나는 동갑내기라도 친하지 않으면 친구라고 안칭함. 동기중에 개젖같은 새끼들이 많아서 그런가

진짜 이런 거 너무 싫음... 평생 한국에 살았는데 왜 한국문화가 싫을까

너 몇살이야? 너 형님이 누구야 애비가 누구야?

뭐? 애비? 이렇게 나가다 보면 끝이 없어져 버려요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 유튜브보면

한국말할때는 지들끼리도 형동생나누고 존댓말도 하게하는게 보임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한국말이니까라고 했던것같음

말이 참 신기해

막내, 언니, 오빠 같은거는 외국인들도 한국말 그대로 쓰더라 자기네들 개념에 없는거라서

여기서 유교 끌고오는 애들 있는데 그건 무식한거임;

우리가 잘 아는 조선시대 베프 오성과 한음도 다섯살 차이였고, 조선시대 때는 서로 12살 이상 차이 안나면 쉽게 친구 먹었음

너무 정착된거라 지금 세대의 아이들 부터 라는건 억지임 실제로도 그게안됨 더 어린아이들은 윗반애들한테 니라고하면 위에애들은 니라고하지마! 형이라고 안불러요!!!!!! 라고 이르기 바쁨

같이 노는 사이면 친구라고해요 알려주면

제가 누난데 왜 친구에요? 의 개념이 먼저 나오니까 교육이 안됨 이건 나라자체의 문화가 되버림..

이거 때려죽여도 안고쳐짐

나도 시도는 많이 해봤는데

한두살 차이라고 반말하게하면

10 명중 7~8명은 동갑만도 못한 계급아래 대접받는다.

그냥 호칭만 형이라고하고 말만 놓게하면 신기하게도 안그럼.

야

요즘 누가 버릇없이 존댓말 하냐?

이거 못고친다고 봄

고치려면 아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듯

백년대계 정도는 해야 이루어질까 말까

난 그래서 좀 친해지면 말 놓으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