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ㅄ같이 부호를 잘못쓰긴 했지만 내가 말한 식수인원은 7~800명이다 그리고 나도 군대를 갔다온 인간인데 대대인원이 7천800이라고 하겠냐??

아 난또 7800명이라는줄 ㅋㅋㅋㅋㅋㅋ

내가 있었던 포대는 대략 150명 남짓이였는데 취사병 3명이였고 취사지원해주는 아주머니 1명있었는데

계란후라이 자주 나왔었다. 위에서 말한거처럼 귀찮을뿐이지 불가능아니고, 허덕거릴정도로 손딸리는 요리 아님.

가스버너 2개랑 일반후라이팬 2개 놔두고 배식할때 1명이 담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충분했었음.

이미 나오는 부대가 많은건 그냥 현 상황 개무시하고 취사병의 피로도를 개무시해가면서 선진병영이니 뭐니 집밥같은 군대밥을 만들겠니 뭐니 하면서 그냥 밀어부치는 식의 탁상행정이다 알고 말해 당장 내가있던부대도 식수인원 간부포함 350~400정도 되는 부대였는데 취사병+조리원 합쳐서 6명이 전부였다 그리고 계란후라이 해달라는 소원수리 나왔었고 부대장이 깔끔하게 씹었다 작전병이라 간부회의 할때도 지휘통제실에 있었는데 부대장이 하는말이 "취사병이랑 조리원 합쳐서 6명 밖에 안되는데 뭔 계란후라이야?? 애들 휴식시간 보장도 안될텐데 누가 이딴 소원수리를 적어낸거야?"라고 이야기 했다

시벌 갑자기 ㅄ소리를 듣네 ?? 니가 있었던 부대로 일반화 시키지 말라고 ㅄ야,

계란후라이 하나 늘렸다가 탁상행정 들을 수준은 아니다.

이미 계란후라이 나오는곳이 많이 있는데 뭔 탁상행정. 그리고 뭔 휴식시간 보장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하는데 누가보면 존나 공들여서 시간오래걸리는 요리인줄 알겠네,

위에 사진에 있는것처럼 달걀깨고 후라이 하는데 존나빨리 요리된다.

다른요리보다 훨 빨리 조리되는게 계란후라이구만 뭔 개솔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소 후라이 안해본놈인가 이거 

요리할때 귀찮을뿐이지 휴식시간 보장 못할정돈 요리는 아닌데 자꾸 삽소리를해 

그니까 이미 나오고있는 부대들은 취사병 의견은 들어보고 내는거냐?? 그냥 윗대가리들이 다 무시하고 니가 말하는것처럼 시간도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뭐가 문제야 하면서 진행했겠지

취사병은 사람아니냐 걔들도 끼니 한다음 쉬었다가 다음끼니 음식을 하는건데 계란후라이 700~800개를 하려면 후라이 판에다가 구워야하는데 가당키나 하겠냐? 그리고 바로 아래 댓글보면 ㅈ같은 후라이판에 3시간 동안 후라이만 했다고 한다 이게 간단한 일이냐?? 이열

위에 니가 적은글에 니가 있던부대에 공교롭게도 계란후라이 소원수리가 나왔네 그죠?

그리고 지통실에 부대장이 개소리라고 했다죠? 뭔가 타는냄새 솔솔나긴 했는데 그냥 넘어간다만.

내가 연대에 갔었을때 계란후라이 나온적 있었다. 거기도 인원 졸라게 많다.

실제로 장교들 많은곳에는 후라이 나온다. 이걸 밑에쪽에도 지시한거고, 계란후라이가 내가 누차말하지만

매일같이 후라이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귀찮은거지 못할정도 요리는 아니라는거다.

취사 지원 나가봤으면 알겠지만, 귀찮은 요리 나올땐 빡쌘날도있고, 군대리아 나오는날은 존~~나게 편한날도 있는거다

주작이니 뭐니 하는건 뭐 마음대로 생각해라

내가 몸담고 있던 부대에서 계란 후라이가 나온곳은 사령부 간부 식당말곤 없었음 우리부대도 간부식당이 있었고 부대장이 대령이였는데 계란후라이 먹는거 한번도 본적도 없고 따로 간부식당용 요리를 한적도 없었음

뭐 내가 지금 활활타오르는게 군생활 내내 계란후라이를 한번도 못먹어서 풀발한거같다 부바부에 케바케인거같다.

좀전에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취사병 후임한테 부대 식수인원에 계란후라이 하면 하냐? 라고 한번 물어봤는데 위에서 까라고 하면 하겠는데 빡셀거 같다고하고 후라이 할때마다 소원수리 적은 놈 욕하면서 할거 같다고 함

ㅇㅇ내가 취사병같아도 수리한놈 욕하겠지만, 취사병 입장 떠나서

그냥 장병 입장에서 보면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음,

내가 후라이 좋아해서 그런진모르지만, 후라이 그거 뭐라고.. 한번씩 그런요리 나오면 참 행복함.

솔찍히 케바케인게, 취사병도 힘든날 있듯이, 일반 보병들도 힘든날 있지 뭐.

포탄옮기는거 지원나간적 있었는데 진심 아침밥먹고나서 점심대충먹고 저녁 해떨어지기전까지 포탄 미친듯이 옮긴적도 있고

복귀해서 어깨보니까 쓸려서 찢어져서 피나오는거 보고

나도 취사병이였으면 좋았을껄 하고 생각해본적도 있고, 휴식시간 보장 못받았던적도 많음

그냥 나는 조금이라도 병사들이 밥이라도 맛있는거 먹고, 후라이가 아니고 더 맛있는 요리들도 나왔으면 하는 입장임

그러려면 요리 기구나 다른 행정적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졸맛탱 후라이만은 계속 좀 줘라!! ㅅㅂ 

특성상 다른 보직이랑 다르게 짧은 제한시간안에 어느정도 퀄리티에 맞춰서 나가야 되고 실수하면 그대로 휴가짤림에서 영창임

어느 병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밖에서 요리하던 사람이 아닌이상 한명 몫 하려면 상병은 되야 다 믿고 맡길 수 있음

취사병 일에서 굳이 난이도로 따지면 실질적으로 요리 하는거보다 칼잡고 제한시간동안 월수금 매주 들어오는 요리 재료를 요리 종류에

맞게 다듬는 일인데, 양은많고 사람은 적은데다, 짬안되는 애 시켰다가 손이라도 베서 급양관이 보면 욕쳐먹고 잡일로 빼야됨

결국 짬 위에서부터 두명에서 세명이서 쩜 오톤 되는 재료들을 다 커버쳐야 되는데

계란후라이가 나오면 밑에 애한테 시킬수가 없음.. 시간 촉박하다고 빨리빨리 하다가 계란 껍질을 누가 씹었다? 바로 불만 터져나오고

그게 우리 담당관보다 짬되는 간부면 그날 난리 나는거임

결국 계란후라이는 계란찜같은거 한다고 맨날 천날 계란까서 잘까는놈+손빨라서 시간내에 처리 다 할수 있는 에이스 한명이 빠지는

중대사가 되버리는게 가장 큰 문제다

헬스 키친같은거 봤는지 모르겠는데 안그래도 주방은 변수가 엄청많아서 매번 신경쓰여서 그때 그때 임기응변으로 커버 칠 일이 많은데

계란찜이나 삶은 계란같이 난이도 하 짜리 일이 계란후라이 700개로 변하면 난이도가 상으로 올라가버려서 힘들 수 밖에 없음

대대급 6~700명에 취사병 맥스로 8명? 휴가자,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분대장 빠지면 실질적으로 5~6명이 평균인데 거기서 이등병 일병

빼면 일손 진짜 적음

남들 보기에 계란후라이 그까짓게 뭐라고 싶겠지만 취사병입장에선 그게 존나 힘들 수 밖에 없다

글쿠먼. 생각해보니 진짜 간단한일 시켜도 어리버리벙벙 한놈 있듯이

내 기준으로 계란후라이 그까짓거 라고 생각한게 오류네 ㅋㅋ 상병쯤 되야 자기몫 한다는거에 급 공감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부대는 좀 특이했던게 취사병들이 아저씨느낌이였음.

다른부대에서 댈꼬와서 많이 썻었음 ㅋㅋㅋ

그러면 고참들 눈치도 덜받고 계급을 떠나서 압박감이 좀 덜할것 같긴하네.

나 병장달고 우리부대가 계란후라이를 시작했는데 애들이 힘들어해서 걍 내가 했었음

군생활동안 전장비에, 우리부대 신막사 짓는다고 이사 두번에 별 개고생을 다해서 강제로 튼튼해졌는데도 계란후라이 첨 할땐

진짜 빡세더라 ㅋㅋㅋ

군생활을 하도 힘들게 해서 군대 가기전엔 환절기면 감기 걸리고 그랬는데 전역후엔 감기 걸려본적이 없는게 참...

여기 군대 후라이 겪어본자가 있었네. 고생많았다ㅋㅋㅋ 세상 좋은 병장이네

취사병들 덕분에 후라이 잘먹었다 ㅋㅋㅋㅋ 고맙다 ㅋㅋㅋ

고맙다 ㅋㅋ

사실 취사병 편하다거나 훈련 없다거나 하는 소리 줏어듣고 취사병 온 애들 아니면

기본적으로 의욕이 넘쳐서 맛있다 소리 들으면 기분좋고 보람있었지

그 맛에 전역후에도 엠티가거나 집에 친구들 오면 많이 해먹였고 ㅋㅋ

진짜 힘들었어도 배우는거 그닥 없는 군대에서 칼질같은 기본적인 요리 스킬 하나는 배워 나와서 나쁘진 않은거 같음

ㅋㅋ야 니 계란후라이 쩔더라

? 취사는 원래 일과랑 근무 다 빼는거 아닌가?

나 사단에서 근무했는데도 다 빼줬음

아니 포반별로 돌아가면서 한두명씩 지원 해줬다는 거. 지원하는 대신 일과랑 근무 빼줌.

매뉴가 손 덜가는 거면 오전일과 깔짝하고 점심 도와주고, 저녁 깔짝하고 저녁도와주고 야간근무빼줌.

내가 있던 부대는 존나 개쩌리 말단 부대라 사단이고 연대고 뭐고 윗사람 한번도 안옴 ㅋㅋ.

심지어 본부도 아니라서 ㄹㅇ 개쩌리 부대였음. 포대장 하고싶은거 다하고, 행보관 하고싶은거 다하는 부대

아 규모가 작아서 취사병 담당 100% 달성 못하는가보네 취사지원 받는거보면

취사병으로 뽑는게 아니라 신병 던져주면 그중에 폐급만 모아서.... 크흡..

부대 자체도 작고 TO도 항상 모잘라서 포반 채우고, 통신채우고, 작전 채우고 남은 폐급들이 취사로 빠짐.

난 무슨 간부 교육때 밥해주러 파견갔는데 식수인원 120명인데 나랑 이제 막 전입온 요리 해본적도 없는 신병 하나 붙여주던데..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취사병 1명에 식수인원이 150명이고 그 뒤로 50명인가 추가마다 1명씩 증원이라던가 그러더라

그건 니가 멍청해서 하는 소리야

전쟁나면 민간인한테 밥얻어먹을거냐?

미국 물자수송 민간에 일부 외주주던데

전투식량먹지않을까?

전쟁나서 식재료 공급받아서 요리할 바에 전투식량 받아서 그냥 먹는게 낫지않냐?

옜날처럼 부대에서 소, 돼지 키우고 농사짓고 그런거도 아닌데 굳이 취사병이 있을 이유가있나

니가 사줘 그냥

저거랑ㄹ 싸지방 티비 전화 같은건 매번이지이제 휴대폰있으니 없다고 하더만

인원작은곳은 후라이해주고 아닌곳은 머부분 삶은계란이였던걸루암

민간조리사가 3끼를 다 해주진 않음. 보통 점심+저녁 이거나 점심정도 인데 그것도 전부 다 하는것도 아님. 병사+@인거지 병사 제외는 아니야

우리부대 민간조리사 주임원사 와이프였음ㅋㅋㅋㅋ

보급관이 아주 쩔절 매더라

ㅇㄱㄹㅇㅋㅋㅋㅋ 그거가지고 말 ㅈㄴ 많이 나오니까 우리 부대장이 그럼 1년에 1번은 삼겹살 구이 나오면 부대 운용비 좀 써서 굽자! 해가지고 ㄹㅇ 식당에서 구워먹음 대신 조건이 뒷처리는 조리병들 다 도와주고 설거지도 니들이 알아서해 그래도 좋다고 구워먹었음

난 나왔는데 딴데는 삶은계란이 원래 맞는거구나

우리쪽은 삽겹살은 구운게하니라 기름에 튀긴정도해서 나왔는데 ㅋㅋㅋ

식수인원이 적으면 가능한데 그게 아니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ㅋㅋ조리병 1명당 담당해야할 인원이 50~60명이 넘어가는게 태반인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