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년도 안된 냥이 복막염으로 보냈는데

후회하지않게 할수있는거 해줘

나중에되서 그때 좀 놀아줄껄 하고 후회하고있다

그래서 난 동물한테 정 안준다.

너무 쉽게 죽어서.

복막염은 무슨 병임메?

야이 ㅆㅂㄹㅇ 글 쓰고 공감 받을려고 ㅈㄹ 떨지 말고 지켜줘라

힘내라

함께 있어주는 것

사랑한다 말해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바라봐주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고양이도 너와 함께해서 무척 행복했을거야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니

어디에선가 무엇으로든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껄룩아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해야해

나도 고양이 키우는 집사로써 너무 안타깝네 마지막까지 옆에 잘 있어주길 ..

14일에 12년 키운 댕댕이 유선종양 폐 전이로 보냈다.

아직도. 아니 언제까지 가슴이 미어질진 나도 모르겠다.

비유적인 표현으로 가슴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가 아니라 실제로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다.

동네병원 말고 2차 병원 한번 가보기를 추천하지만 윗 댓글 보니 검사비 조차 비용이 엄청나네.

네 선택에 맡길게.

부디 오진이길 바라지만 만약의 경우를 위해 조언하자면

이름 많이 불러주고 사랑한다 말 많이 해주고 한번이라도 안아주고 더 쓰다듬어라.

나중에 미칠듯 후회된다.

그리고 가끔 냄새 맡으며 그리워할 수 있도록 털 조금 잘라서 보관해둬.

사진도 많이 찍어두고 슬픈 기억 되살아날 것 같다고 아이 체취 밴 물건 함부로 정리하지 마.

마음 억누르려 하지 말고 마음껏 그리워하고 슬퍼해야 펫로스 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더라.

그리고 절대로 병원 통해서 화장 진행하지 마라.

강아지도 뭐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고양이가 유독 병이 많은듯?

2년전에 애기 떠나보낸적있다.

치료시도라도 하고싶고 돈 몇백깨질 자신있으면 서울 신길에 신풍동물병원에서 치료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신약을 임상으로 사용해서 .. 나는 후회했다 돈생각하지말걸

으 내가 이래서 못키우겠다

힘내라 할수있는만큼 잘해주고 고양이도 다안다

마지막에 꼭 같이 있어줘라 고양이에겐 분명 좋은기억으로 매듭지어질거야

고양이가 복막염이면 먹으면 문제생기나?

걍 글내려라 작성자야 하소연하다가 애미뒤진댓글보고 혈압오르겠다

진짜 고양이는 유난히 불치병이 많네....

범백이랑 복막염..

애기 고통 덜받게 안락사 시키고 고이 묻어주라... 보낼때까지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애기도 니가 고통받는거 원하지는 않을테니까 기억은 하되 너무 아파하진 마.

현직 수의사다... 치료계획 잘 들어보고 마음 단단히 먹어라. 복막염이 무서운 병이어도 난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걸 몇 번 목격한 적 있으니까 희망 잃지 말고

뮤티엔2 신약으로 살린사람 많은거 같은데?

하필이면...

맛있는 거 많이 주고 곁에 많이 있어줘.

조금만 시간 지나면 너도 괜찮아질거야.

아니 이렇게 이쁜애가ㅠㅠ

복막염은 아직 치료제가 없는데..ㅠㅠ 집사인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아파

먹고 싶은거 많이 먹이고 조용히 편안하게 보내줘라 ㅠㅠ

포기하지 마세요... 춘식이 레시피라고 있어요 그게 도움되는거같더라구요 시도해보세요 지푸라기라도 잡아봐야죠

https://m.blog.naver.com/2013dalja/221389425955

복막염은 사람이 걸려도 치명적이야?

불쌍냥이..

몇 년 전에 울집 냥이도 복막염 걸려서 무지개 다리 건넜었음

고다에서 좋다는거 다 해먹이고 약도 먹이고 나도 못먹는 고기랑 각종 영양제 사다가 갈아서 강급하고...

고다서 유명했던 춘식이 레시피로 이것저것 해먹여서 한 3개월 더 살았었나...

결국 발작하다가 떠났다.

진짜 사람이 볼게 못되더라... 넘 괴로워 하는데 내가 옆에서 해줄게 없었음

애가 너무 괴로워 한다면 보내주는 것도 하나의 답이라고 생각해. 우리 냥이가 자다가 편히 떠난게 아니고 괴롭게 발작하다 가서 내 욕심 때문에 억지로 붙들어 놓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더라...

할 수 있는거는 다 해봐 후회는 남기지 말아야지. 힘내라 진짜...

주인이 먼저 지치면 안되는 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