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보라등급 유지하는 배달덕후인데 태어나서 전화주문해본거 3손가락안에 꼽음

배에서 당직끝나고 올라가서 씻고 맥주캔 따고 누워서 미드볼려고 하는 순간 오는 전화는 좆같지

걍 전화자체가 좋은 소식이 아니니까

지인이 전화오면 걍 급한갑다 하고

모르는 번호면 생각 좀 하는데 다 받음 ㅋㅋ

피한다고 안 일어났을 일도 아닌데

디게 빙 돌려서 말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정리해준다

요즘 세상에 전화로 용건 말하고 싶어하는 건 갑질이나 윗사람 뿐임.

전화가 싫은게 아니라 꼰대가 싫은거임

대대당직병할때 전화가ㅈㄹ무섭긴했음

어난데~

방위산업체 다닐때 야간 끝나고 퇴근해서 자는데 회사에서 전화오면 스트레스 존나 받았지..그때 머리카락 존나 빠지더라 지금은 스트레스 안받아서 풍성풍성

어렸을때 보이스피싱짱개앰뒤새끼 전화와서

니네가족 찾아서 죽여버린다 뭐다

니네가족 다안다 시발 어쩌구 이런적있어서

전화 트라우마있음

경찰신고하니 그거 보이스피싱이니까 상관하지마라 끝

업체에서 전화오면 ㅆㅂ 불량인가 이생각부터 먼저 듬

나도 있었는데 군대에서 상황병으로 일하면서 좀나아지더라

업무시간때 운전하다가 전화울리면 개좆같음

콜센터 근무하는데 퇴근 5~10분전에 울리는 전화가 그렇게 ㅈ같을수가없음

알아보고 다시 전화드릴게요 ~~

일 때문에 좆같은거랑 저렇게 막연히 어려워하는거랑 전혀 다른 문제임

개나소나 초딩들조차 없는 애가 없을 정도의 모바일 보급이 가져온 새로운 장애 같은거지

난 군머에서 약간 공포증 생김

지금도 벨소리로 나오던 클래식 음악 들으면 흠칫함

솔직히 전화도 좆같은데 카톡 소리도 카또도또또또또똑! 이지랄 나버리면 별로 기분 안좋더라.

어릴때 집에오는 전화는 전부 빚독촉이어서 트라우마생김

통신보안 xxx 이병 김xx입니다 한번 하는게 너무 두려웠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합시다. 천진반 대대 상황병장 ㅇㅇㅇ 입니다.

?: 음 그래 수고한다.

ㅎㅎ

전화로 기쁜일을 전하기 보다는 급하거나 안좋은일을 전할때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PTSD 마냥 그렇게 된 거 같은데 급하지 않으면 그냥 문자 남기잖아

공포까지는 아닌데 스트레스로 느낀적은 많다

그래서 독일은 업무관련 내용 전화는 못하게 하자너. 최대한 이메일로

갑자기 오는 전화는 가드 안올리다 맞는것과 같아서 갑질하기 너무 쉬움

그래서 업무전화할때 대충 시나리오 머릿속에 몇번 돌려놓고전화함. 근데 그것도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나중엔 그냥 술술하게되더라

통신보안!

새벽에 엄마 암이라는 전화랑 사촌이 스스로 세상떠났다는 전화를 비슷한시기에 받아서 그 뒤로 밤이나 새벽에 전화벨울리는거 너무 무서움ㅇㅇ..

군에서 마지막 보직이 부관이었던 애들중에 전역하고 한동안 전화벨소리 환청 겪는 애들 꽤 있더라

유통업자인데 전화만 오면 상대방 번호 확인전 욕부터 나옴

군대가기전에 회사전화받는게 그렇게 싫었음

행정병으로 복무하면서 많이 나아졌는데 그래도 싫다

난 오히려 전화가 좋든데..

난 누가 날 찾을까 싶어서 조금 설레던데

퇴근하고 모르는번호로 전화오면 둘 중 하나다

회사인가?

누가 주차해둔 내 차 박았나?

교수님... 이번에는 또 뭡니까...

시발 1시라고...

결혼해서 한동안 시어머니가 매일매일 전화하셔서 30분씩 잔소리함. 이건 남편이 중재해서 괜찮아졌는데 그후 친정엄마가 매일매일 전화로 한시간씩 하소연함. 이젠 전화벨 울리면 짜증부터 난다. 낮에 전화 오면 80은 엄마 10은 시어머니 나머지는 광고....후....

아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그나마 안심되네

소심한 사람들이 많군

나도 그래서 무음생활 시작한지 1년 반 넘어간다...

나는 전화가 편해

사람 마주보고서는 위에

이야기처럼 긴장되서 말이 잘 안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