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 진짜 재밌는거 맞냐?? 볼러고 다운받앗ㅅ다가 1화보고 때려치길 세번째다.....

그냥 별 생각없이 봐도 아니었는데

페이 이쁨 ㅎ

유대감 - 동질감 - 우정 정도였겠지

갈곳 없는 신세끼리 뭉쳐서 서로 기대는 그룹 안에서

특히 페이랑 스파이크 둘은 과거에 얽매인 주박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입장이 같았고

뻔히 죽으러 가는 스파이크를 보면서 자기와 겹쳐 보여 막아보려 한거.

그걸 그저 외모 좋은 젊은 남여 둘이라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유치한 제목을 뽑은 씹덕은

기레기급 혹은 내용빠진 네이년블로그와 같은 저급낚시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겠다

ㄴㄷㅆ

간만에 비밥 보니 눈물이 찡...

신암행어사 진짜 좆도 재미없음

페이 볼때마다 마빡이 존나 좁구나 생각함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나지..

내가 너무 나이 들어 버린탓일까..

그냥 딱 봐도 가족감성이였는데 이걸 해석하네

이게 그렇게 재밌나? 나중에 한번 봐야겠다

내가 가장 좋아한 애니이자, 내가 일본 애니를 빨던 마지막 애니... 이뒤로는 재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관심도 가지 않는다

피시방알바할때 카우보이비밥극장판까지 다봣는데

갓띵작인데 개인적으로 더빙이 ㅈㄴ오져서

위화감없이 본 기억남

이후로 딴만화 못보것음

근데 세상엔 많은 형태의 사랑이 있는데

자기가 돌아갈 곳이라는 것과 가족이란 감정도 사랑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도 어딘가 가야만 하는 사람도 세상에는 많이 있다.

그 복잡함이 케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만들었고

그런 점이 비밥이 명작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생했더니 세계 최강이고

그냥 근육 트레이닝 좀 했더니 원펀치면 다 되는 사내가 됬다는 건 재미는 있는데 캐릭터 들이 밋밋하지.

예전엔 소설이나 영화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굉장한 노력을 했는데

요즘은 소설, 영화, 드라마, 이런거들을 보면 캐릭터 들이 단순한 경우가 많음 짱짱맨임. 우울함. 힘셈. 이런식으로.

같은 DC에서도 다크나이드 시리즈가 다른 베트맨 보다 재미있고 조커가 다른 악당보다 깊이감을 느끼는 건

이중성이라던가 아이러니 이런게 캐릭터에 녹아 들어 있기 때문.

엄마 이름이 마사 인데!!!! 이런 뜬금없는 꼬투리로 스토리를 이어가면 황당하고 재미 없는거 처럼.

마블이 같은 히어로 물인데도 인기 끄는건 독립영화니 떡밥영상이니 해서 캐릭터의 성격, 행동 등에 입체성을 많이 부여해서가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