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케바케더라

내가 있던 부서 왕고가 준위였는데 내 후임 아비가 비행장교 대령이고 근데 맨날 결재판으로 대가리 맞으면서 다님 그넘;

일못한다고..

그러다가 빡쳤는지 아빠한테 말하더니 다른 곳으로 부서 옮김.

아빠가 단 헌병대대장이랑 친해대서 수사한다 머한다 하더니 헌병대 농구장 깔아주는 걸로 쑈부치고 끝남.

그래서 대령 ㅈ또 아닌줄알았는데 흠.. 공군이라 그런가

계령대에서 대령이면 개똥취급이라 계급부심좀 부려보고 싶었나보네ㅋㅋㅋㅋ

우리는 처음엔 군단장 온다는 찌라 있어서 오 별3개 온다 하다가 어느 순간 국방부장관으로 찌라 바뀌고

그러다가 온다는 전날 헬기와서 내렸다가 다시 뜨기도하고 검정차들 막 들어오기도하고

우리는 막사안에 갇혀서 하루종일 청소 또 청소

수색대 애들은 막사 주위 다 수색하고 매복했었음

헬기 스벌것은 한번 착륙했다 뜨면 연병장 모래 사방으로 날려서 엄청 쓸었음

근데 막상 온다는날은 너무 조용하고 우리는 밥먹으러도 못가고 막사안에 구금돼었다가 몇시간있다가

평상시처럼 생활했는데 며칠뒤에 대통령이 우리 막사에 내려서 gp방문 예정이었는데 사고로 일정 취소됐었다네

사지방에 대통령 헬기 치니 그때본거 나오고 검정차들도 경호차량들이었음

왔었으면 ㄹㅇ역대급 술자리 썰 생겼을텐데

계룡대에서 걸어가면서 포스타한테 가볍게 충성~ 하고 지나가도 어,그래~ 하고 받아줌ㅋ

ㅎㅎㅎ 이새키들 ㅎㅎㅎ

진짜 권력이 좋네 ㅅ발거..

대부분의 사람이 권력의 쓴맛 단맛을 실제 체감하는때가 군대지

주작냄새 ㄹㅇ 인생에서 자랑거리라곤 군전역뿐이지

사람들 위에 서본게 병장밖에 없으니 ㅉㅉ 한심한 군무새들

gop에서 합참의장 새로 부임된 사람이 제일 처음으로 하는 공식행사가 우리 부대 방문이래서 슈발 한달동안 근무 끝나고 도라전망대 가서 맞이 연습했음. 합참의장님 사랑합니다 적혀있는 피켓 흔드는거 준나게 연습했는데 흔들라니까 그 뒤에 쓰리스타 한 네명이 식겁하면서 내리라고 손 파닥파닥 거려서 한달동안 연습한거 안 흔들고 그대로 폐기처분행

주작이길 바란다

씨발 대령 달 정도로 짭밥을 처먹은 새끼가

애들 생고생할거 뻔한데 저 지랄을 하다니...

주작이 아니라면 정말 개좆같은 새낄세

고모할아버지가 참모차장까지 하셨는데..

노태우랑 동기니까 이미 예편하신지 꽤 되서 군생활하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상병쯤인가 어느날 행보관이 와서 왜 말안했냐고 혼내더라...

뭐 그닥 달라진건 없지만 ㅋ

주작인게 행보관이 가족관계 첨에 꼬치꼬치 물어봄

하사가 전혀 모를리가 없음 주작임

통신학교 있을때 바로옆 이수교 교장이 동기 아버지 친구라서 주말에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바람에 통신학교 뒤집어진적은 있었다...

아부지가 장성이신데 나 군생활동안 면회 딱한번 오셨음.

연대본부였는데 또 하필 아버지가 연대장 하셨던 곳이라서 대부분 간부가 아버지 밑에서 일했었던 사람들이였고

연대장은 아버지 두기수 후배니까 난리도 아니였다.

연대장은 교회에서 헐레벌떡 뛰어오고 주임원사랑 교지관이랑 집에서 쉬다가 부대로 오고...

이게 내 면회인지 간부들이 아버지 면회를 온건지 ㅋㅋㅋㅋㅋㅋ

자리가 불편해서 어무니랑 구석에 짱박혀서 밥만먹고 찌그러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겁쟁이! 하하하!

인생에서 자랑거리라곤 군전역뿐이니 그런 소리 안했으면 좋겠다

군으로 인생의 2년을 버렸고 고생했는데 왜 대접받으면 안되고 왜 자랑하면 안되냐 공익 장애인새끼들아

공익 장애인 새끼들은 이런썰도 잘 모름 ㅋㅋ

병신 장애인 새끼들 ㅉㅉ

군단장이 지인인놈 우리 부대였는데

원래 보병대대 무전병이였다가 지 힘들다고 군단장에게 알음 알음 전해서

연대본부 CP병으로 근무함 ㅋㅋㅋㅋ

그런데 CP병도 힘들다고 존나 찡찡대더라

ㅋㅋ 난 씨발 원스타랑 대령새끼들 밥먹듯이 놀러옴 대대장이랑 동기라 놀러옴 시벌

사단 직할에 있어서 그런가 대령은 진짜 취급도 안했는데

별이면 몰라도 대령오는데 저러는거 주작같은데.. 대령에서 별못다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독립중대에 해안소초교대라 대대장이 제일 무서웠음ㅋ

훈련소에 있을 때 둘째 큰아버지? 우리집은 큰아버지 말고는 다 작은 아버지 아버지 보다 아래는 삼촌이라 부르는 구조라.

암튼 아버지 형이 계룡대에 2스타 자대 강원도 3포병 갔는데 그때 작은 아버지는 바로 옆에 2군단 군단장 3스타로 ..

근데 뭐 짤 없었음.

엄마가 조카가 강원도 있는데 뭐 암거도 안해주나고 은근 삐지시고.. 사실 강원도를 가게 한 거 부터 삐지심.

우리집은 대령때 부터 취임식 이런거 할 때마다 참여하고 기갑사단장 취임식 할 때는 탱크도 쏘고 하니까 엄청 대단해서 그냥 막 서울 배치 이런거도 되는거라 착각하고 계시긴 했음.

입대할 때 부터 군에가도 2스타인거 말하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라서 사실 기대도 안했음.

102보 갔다가 21사 신교대 갔는데 가자마자 군대에서 조사하는거

가족 중에 국회의원, 청와대 출입하시는 분.. 군인 있다 손.

손 안들었음.

외국에서 학교다니다 입대했는데 당시 스티븡 유 때문에 그냥 외국 살았다 하면 이미지가 않좋았던 데다.

그냥 외국에서 대학 다녔다는걸로 꼬깝게 보고 괴롭히는 조교들 있었음. 명칭 중에 영어로 된 거 있으면 발음해보라고 시키고 발음 별로라고 엎드리라 하고 팔굽혀 펴기 시키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매일 일기 써야 하는거 있었는데 수양록?

거기에 둘째 큰 아버지가 2스타면 뭐냐 말도 못하고 득되는 거도 없고 등등도 썼었음.

당시 훈련이 5주 하고 몇 일 이었는데 2주차 끝나니까 수양록 싹 걷어 가서 보더라구.

사실 써놓고 기억을 못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담날 저녁에 행정반으로 오라고 해서 전우조? 두명이랑 떨레 떨레 갔는데 전우조는 가라고 해서 뭔가 분위기 이상했음.

21사 신교대가 3중대 인가가 홀로 독립중대로 떨어져 있어서 대대장도 잘 안오고 하는데

행정반에 대대장이 와있어서 놀람. 분위기도 엄청 엄숙... 당직병장도 나가라하고

정말 입대하고 들어본 적 없는 자상한 목소리로 와서 앉으라고 하는데

잠깐 동안 집에 누가 돌아가셨나하고 철렁하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음. 당시 외할머니가 건강이 안좋으셨어서.

근데 별 이야기 안하고 군생활 어떠냐

지낼만 하냐 그황 토크 하다가 집에 전화 하고 싶지 않냐 여친 한테 전화 하고 싶지 않냐... 하면서 중대장이 핸드폰을 줌.

여친은 딱 몇일 전에 헤어졌고 집에 하겠다고 해서 전화 집에 했는데 집도 안받고 어머니도 안받고 아버지도 안받고 뻘쭘.

아무도 안 받으십니다.

그래 그럼 들어가보라고 해서 내무반 들어왔는데

담날 부터 조교들이 아무도 안괴롭힘. 훈련하다 쉬는 시간마다 무슨 랩을 해보라 뭔 발음 해보라 하던 놈들이

몇 일 있다가 또 저녁에 행정반 오라고 했더니 이번엔 또 양복 입었지만 군인인거 같은 사람이 군생활 어떠냐 등등

전화 하고 싶지 않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집에 하라고 해서 전화 했는데 통화하고 바꿔달라고 했는데

아버지 한테 자기가 000 소장님 예전에 잘 알았다고 말좀 잘해달라고 함.

그래서 알음 이 사람들이 알았구나.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다가 나중에 수양록 보니까 줄 쳐저 있더라 2스타에

이후 3 4 일에 한 번씩 행정반 가고 전화 하라고 하는 새로운 사람이 있었음.

피곤... 집에 계속 전화하는거도 별로고

조교들이 딱히 찝어서 안괴롭히는건 좋았음. 그전엔 하도 괴롭혀서 나도 혼나고 이유없이 전우조고 같이 얼차려 받기 일쑤였는데.

4주차인가 3스타 달고 2군단장으로 발령나셨는데 아니 내가 발령났나 대대장도 나한테 축하드린다고 이야기 하고

몇명 또 나한테 와서 말함. .. 난 둘째 큰 아버지랑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 분은 자신의 존재를 말하기도 원칠 않으시는데

암튼 웃김.

자대 가도 다 정보가 넘어가더라.

자대에서는 그렇게 뭐 챙겨주고 하는건 없었는데 알긴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