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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시골 농민이 겪은 시골문명인과의 갈등썰

 

1. 나는 역으로 시골이 원래 고향이었는데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이 갑질함. 집이 호숫가인데 우리집이 호수 바로 앞에두고 지은 전원주택이었음. 집뒤로 산이고 집앞으로 호수가 있고. 근데 우리집 옆에 대구살던 사람이 귀농해서 집짓는다고 그러는거..... 근데 우리집이 도로쪽이고 귀농온 사람이 산 안쪽이라 도로를 내면 우리집 마당을 지나야 하다보니 우리집에 와서 마당에 도로좀 놓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했었음. 우리도 잔디깔고 전원생활 하던터이고 마당앞에 차 왔다갔다 하는게 뭐가 좋아서 오케이하겠음? 싫다고 하다가 하도 그러니까 알았다고하고 허락해주엇는데 막상 도로 닦고 나니까 그 사람 어디 외출할때마다 도로에 통문 설치해두고 거기에 자물쇠 채워서 잠그고 나감;;; 그것 때문에 우리도 외출하려면 그 자물쇠 때문에 잠그지 말라고 싸우고 별짓 다 겪었음. 아니 우리도 사는데 그걸 대체 왜 잠그냐고 하니까 보안상 불안해서 그렇다고 헛소리하고 암튼 이게 진짜 개 짜증났었음. 우리집 밤산이었는데 산책하다보면 대구서 온 아저씨가 허락도 없이 우리 산에서 밤주워가고 있고;

 

20181203_104637.jpg

 

용돈할려고 공병 잔뜩 모아갔었는데, 보다시피 좀 오래된거라고 빠꾸먹었다.

40원짜리는 안바꿔주더라.

 

 

 

 

 

2.

고향집이 관광단지다보니 도시사람들이 자주 놀러오는데 집앞에 떡- 하니 현수막으로 [불법 등산 및 채취행위시 신고조치함] 하고 대문짝만하게 걸어붙여놓아도 도시 아주머니들 어떻게 알고 오는지 차타고 왁자지껄하게 들어와서 꽃 심어놓은거 사진찍는다고 들락날락하며 다 짓밟아버리고 산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자리펴고 고기구워먹고 잔치벌이다가 쓰레기란 쓰레기는 고대로 다 버리고 차타고 집에감. 한두번도 아님 .

 

 

20181205_111823.jpg

 

시골 도로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수시로 부서지는 일이 생긴다.

 

 

 

 

 

 

 

 

3.

한번은 밤철일때 어디 일이 있어서 트럭타고 나갔다 집에오니 집앞에 못보던 차들이 있는거. 깜짝 놀라서보니 허락도 없이 남의 축사안에 들어가서 소보고 신기하다며 소 만지고 사료같은거 퍼서 주고 먹는거보면서 신기하다고 박수치고 있더라. 번식소인데 수정시켜 놓은소 민감해서 모르는 사람 오면 놀라서 발광하고 유산하고 그러는데 열명가까이 들어가서 흙발로 소 마구통 안에 올라타고 들어가서 남의 사료 막 퍼주고 있고 진짜 개판 엉망진창이더라. 너무 화가나서 도대체 뭐하는거냐고 따져 물으니까 '에이 ㅅㅂ 시골인심 족같네.' 하면서 가더라. 어이가 없더라.

 

 

 

 

4.

또 한번은 집에서 쉰다고 마루에 있는 컴퓨터앞에 앉아서 개붕이질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차가 비상깜박이 켜고 집앞에 서길래 '아 길을 잘못들어서 네비라도 보는가보다' 하고 신경끄고 잇는데 좀있다보니 아줌마 네댓명이 우리집 화단에서 뭐 하고 있는거야. '대체 뭘하는거야? 남의 집 화단에서?' 하고 나가보니 ㅅㅂ 어디서 가져왔는지 호미로 화단에 있는 꽃중에 좀 멋지게 잘 나온거 다 캐서 봉투에 담고 있더라. 피꺼솟해가지고 진짜 와 적다보니 어이없는 경우 되게 많았네

 

 

 

5.

또 한번은 우리집 종중땅인데 누가 나서서 쓰기가 곤란해서 [집안의 땅이니까] 예초기나 한번씩 돌리는 정도로 관리하는 땅이 있었는데 어느날 내려가보니 ㅅㅂ 누가 콘크리트 부어서 그 땅 한가운데로 도로를 닦아 놓은거야. 그래서 뭔일인가 하고 면사무소 가서 보니 무허가인거야. 수소문 해가지고 보니까 귀농귀촌한다고 내려온 퇴직한 부산사람이 남의땅에 허락도 없이 뭔 물어보지도 않고 도로를 내놓은거. 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집안사람들하고 같이 차타고 우르르 가서 '일이란게 순서가 있는 법인데 남의 땅에다 말도 않고 도로를 내다니 이게 무슨 경우냐?' 하니까 '시골사람들 해도 너무한다' 면서 역정을 내더라 오히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그 도로 아직도 그대로 있음. 행정절차가 복잡해서.

현재는 차일피일 약속을 어기고 사람을 피해다니며 철거조치를 하지 아니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공투기사를 불러서 뿌레카로 철거작업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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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와 있는 공투로 부수어 버릴것이다.

 

 

 

 

 

6.

 한번은 서울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촌에 농사짓는다고 내려왔는데 그나마 젊은사람이 기존에 있던 촌사람중엔 내가 제일 젊으니 여러모로 챙겨주고 농기계대여사업이라든지 농업경영체 등록이라든지 많이 도와주고 농사일 힘든거 있으면 트랙터 내기름 때워가며 몇킬로 가서 반나절 논도 갈아주고 밭도 갈아주고 그러고도 돈한번 달라 소리 안하고 도와주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미안해하더니 나중에는 당연한걸로 여겨서는 나보고 여기와라 저기와라 하면서 말도 없이 예초기나 집에 세워둔 1톤트럭도 몰고 가고 그러더라. [시골은 절도가 거의 없다보니 집 앞마당에 세울때는 그냥 키 꽃아둠] 그래서 이건 아니지 않냐, 아무리 그래도 쓸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야기는 해줘야 예절 아니겟느냐? 하고 불만을 이야기 했더니 몇달뒤 내가 둘도 없는 시골 쌍놈으로 소문이 나있던.. 그 사람들 결국 몇년 농사 짓다가 빚만 남겨두고 집이랑 논밭 그대로 두고 다시 서울 올라가버림

농사 열심히 지어 보겠다며 어르신들 따라다니며 술도 따르고 하던통에 어르신들이 싹싹하고 사람이 참하다며 믿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싹 다 떼임.

 

 

20181201_120416.jpg

이런식으로 도와주고 그랬음. 내 짚 묶을거 어차피 하는건데 저 사람들것도 해주자! 하면서 해주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말도 안하고 자기가 내 트랙타 마음대로 끌고 작업하고 그런일이 생기기 시작.

 

 

저사람들뭐야.jpg

빌려준돈도 있었는데 떼임.

내돈 100만원 ....8:45........

저 하늘 나라로.....

 

 

 

 

 

 

7.

도시 사람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도시와 달리 시골은 명확한 경계선이나 담장이 없어서 그런지 산이나 논, 강, 들판에도 경계와 구역이 있고 설령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일반인 사람 사는 주택은 함부로 들어오지 않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는등 예절은 지켜야 하는데 이건뭐 한끼줍쇼도 아니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개가 하도 짖어서 나가보면 모르는 차가 떡~~ 하니 세워져 있고 마당에서 외지 사람들이 개 만지고 있고 이런 경우가 진짜 과장이 아니고 일년에 네 다섯번은 발생함. 집이 관광단지 근처라 더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런걸로 뭐라 하면 인심 야박하다고 할것같아서 속으론 놀라고 짜증이 나도 [사유지 침입이니까] 겉으론 웃으면서 '도시서 오셧나봐요?' '개 귀엽죠?' 하면서 응대해주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집에 누워 있는데 자꾸 개가짖고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들어온다고 생각을 해봐. 자다가 눈뜨니 현관에 누가 서 있다고. 짜증을 넘어 무서울때도 있음.

 

 

8.

요즘엔 뜸해졌지만 한때 자연인이니 국토대장정이니 유행할때는 대학생들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시골에 엄청 많이 다녔는데, 하루는 일하다가 볼일이 급해서 일할때마다 흙발에 흙먼지 덮인 옷 갈아입고 집에 갔다가 다시 갈아입고 나오기 번거로우니까 보일러실 옆에 화장실을 야외화장실로 만들어두었는데 ㅋㅋㅋㅋㅋ 화장실간다고 문을 열었더니 이게 왠걸 남자 대학생이 하나 떡하니 앉아서 우리집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거야. 둘다 기겁을 해가지고 나도 뒤로 넘어지고 대학생도 갑자기 문이 활짝 열리니 놀래가지고 막 어쩔줄 몰라하고 그런적도 잇고....시골도 참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별일 다 있음.  암튼 목마르다고 해서 수돗물 자전거에 다는 물병에 담아주고 뭐 자전거로 국토일주 도전중이기라길래 힘내라고 하고 집에 사탕있는거 몇개 쥐어서 보내줌...

 

 

 

 

마지막으로 예비 귀농 귀촌러에게 조언.

 

 

귀농귀촌할때 몇가지 잘 봐야 하는게 있다. 1. 땅값이 적정한가?? 땅값을 부풀려 이득을 챙기는 친척,부동산업자,친구가 '좋은땅이 있는데' 하며 소개시켜준답시고 사기쳐서 홀랑 넘어와서 전재산 투자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2. 땅이 도로에 접해 있는가?? 아무리 논이 넓어도 도로가 안닿아 있으면 맹지라고 부른다. 그런 맹지가 의외로 많은데 싸다고 덜컥 삿다가 트랙터도 못들어오고 콤바인도 못들어오니 일일이 몸으로 노가다 하다가 못버티고 도망가는 경우도 부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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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비의 유/무가 대단히 중요하다. 농기계대여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대여해주는 정부사업이 잇지만 최근들어 귀농귀촌이 크게 늘어 농기계 대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

1톤트럭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한다.

 

 

 

 

 

3. 집성촌인가 아닌가??? 집성촌은 해당 마을 사람 90%가 친척이다. 예를들어 대성골이란 동네는 송씨가 많고 송곡리 사람은 대다수가 박씨고 이런 케이스가 있는데 그런 경우 외지 사람은 '외지' 사람이란것 만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주변에서 수시로 자기들끼리 전세버스 대절해가며 결혼식 간다고 잔치하고 취직 누가 했다고 잔치하는데 아무도 찾지 않으면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4. 기본적 농업 소양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특히 베이비 부머들이 어릴적 밭을 일구어보았다든지 아버지따라 논일을 해본 소싯적 경험으로 시골에 들어왔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작물을 재배할것인지 어떻게 사업을 꾸려나갈것인지, 판매책은 어케 할것인지 잘 계획을 짜서 들어와야 망하지는 않는다.

 

20181226_165715.jpg

 

축산을 하든 닭을 키우든 뭘 키우다보면 수액도 맞히고 설사멈추는 주사도 맞히고 별걸 다 할줄 알아야 한다.

돈 한푼 더 아끼겠다고 인공수정도 배우고...

 

 

 

20181226_1237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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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농지의 물흐름이 좋은가?? 농지는 물을 자유자재로 쓸수 잇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물이 없어서 농사는 못짓거나 망하기도 하고 반대로 물은 들어오는데 물이 땅에 고이고 나가질 않아서 배수실패로 작물이 다 썩어버려서 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겉으로 보면 멀쩡한 논인데 막상 사서 농사를 지으려고 물을 대니 논 한가운데에서 물이 계속 빠져서 아랫논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자기 농사도 망하고 아랫논도 전멸시켜 배상해주는 사건도 다수. 이런것도 잘 알아보고 귀농해야 할것이다.

 

 

 

 

폭설추돌.jpg

폭설로 시골에서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았던 상황.

긴급출동을 불러도 1시간동안 오지 않는것이 리얼 시골 ..

 

 

 

6.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254개의 댓글

2019.01.22

ㅊㅊ

0
2019.01.22

별의 별 또라이들 진짜 많네;;

0

관광단지추

0

촌이냐 아니냐의 여부를 맥도날드 여부로 판단하는데

 

아재 읍네에 맥도달드 있어유?

0
2019.01.22
@강아지는야옹야옹고양이는멍멍

맥도날드 없고 롯데리아 잇는데 차로 한시간 거리

0
@신군

아 그럼 촌동네 맞습니다

 

인정 땅땅

0
2019.01.22
@강아지는야옹야옹고양이는멍멍

감사합니다 법관님

0
2019.01.22
@강아지는야옹야옹고양이는멍멍
[삭제 되었습니다]
2019.01.22
@리야

살만한곳이죠

0
@리야

맥도날드가요?

0
2019.01.22
@강아지는야옹야옹고양이는멍멍

엌ㅋㅋㅋ 우리 할아버지네 동네 면소재지에 맥도날드 있던데 ㅋㅋㅋㅋ ㅇㅇ리 새참은 맥도날드에서!

0
2019.01.22
@강아지는야옹야옹고양이는멍멍

보통 군단위 동네는 시단위 동네 위성도시여.

장보거나 놀러가면 주변에 나름 큰도시로 감

0
2019.01.22

농어촌 상세글 추

0
2019.01.22

5번이 제일 어메이징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9.01.22

농민개붕이 추천!ㅋㅋ

0

글쓴이는 귀농 도시인과 기존 농촌 사란들의 전반적인 갈등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0
2019.01.22
@페달위의복싱화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갈등이 생길수도 잇지

0
@신군
[삭제 되었습니다]
2019.01.22
@어디에도있고어디에도없다

우리동네도 있긴 한데 금액이 부담없음

0
@신군
[삭제 되었습니다]
2019.01.22
@어디에도있고어디에도없다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고 밖에 못 말하겠다. 나도 우리동네 말고 다른 시골에선 살아본 일이 없으니. 시골이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 동네마다 문화나 상황이 다 다름. 무조건 잘 알아보고 가시라고 해라. 큰 맘 드시고. 시골와서 초기에 집 짓는다느니 고친다느니 들어가는 돈이 한두푼이 아니더라.

0
2019.01.22
@어디에도있고어디에도없다

시골 정착하기 정말 힘들긴 함.

7~80먹은 노친네들 좆같은 인간들 넘치는것도 사실임.

나도 동네토박이에 집성촌에 사는데

같은 성씨인 노친네들 좆같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님

나야 만성이라 그런갑다 하는데

도시 사람들 이런거 잘못걸리면 시골에서 당했다라는 개붕이되는거임.

그래서 시골갈려면 잘 알아보고 가.

아는 지인 있으면 웬만하면 적응가능

0
@신군

? 그럼 근본적인 문제점이나 그런 건 없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개개인간의 갈등이 원인이 된다는거야?

0
2019.01.22
@페달위의복싱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생기는 일이니 그렇지. 근본적인 사회제도적 시스템에서 오는 문제점도 분명 있겠지만 '유도리' 있게 살면 대부분 해결되더라.

0
@신군

어....유도리라는 건 그낭 너무 애매모호한 얘기 아냐? 참고 지내라는 소리랑 다를게 없는건데... 마을 발전 기금 등에 강제로 돈 내게 한다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0
2019.01.22

도시건 시골이건 또라이새끼들이 또라이짓하는거지 뭐

0
2019.01.22

우리게이가 쌓인게 많았나봄 개드립하면서 이렇게 직접 쓴 장문의 글은 처음 보네

0
2019.01.22
@중립기어

생각나는대로 써봄

0
2019.01.22

진짜 피곤하겠다

나 같았으면 낫 휘두르고 다녔을듯

0
2019.01.22

근교 가서 그냥 전원생활이나 즐기자...

0
2019.01.22

무작정 일부라고 하면 시골놈 열폭한다고 하는데..

도시사람들도 시골와서 행패 오지게 부림.

농촌도 말이 촌이지 모든게 도시랑 비슷하다 보면 된다.

1.모든 임지나 산은 다 소유주가 있고, 하다못해 수로 논두렁도 함부러 건드리면 멱살잡이 하게 됨. 새벽부터 하루종일 두렁 만들어놨는데 누가 들어와서 다 밟아놓고 무너뜨려놔서 새로 작업해야된다고 생각하면 됨.

2.특히 산은 개인사유지인데 특히 틀딱들 시발 완전 공공재마냥 캐감 개씨발.

3.밭 주변에 계곡이나 피서지가 있다? 그럼 이제 그 밭은 공공재임. 특히 고추밭이면 하루마다 한골씩 씹창난다 보면 됨.

잡으면 역시나 인심이 어쩌고 씨부렁. 이건 틀딱뿐만 아니라 젊은 애새끼들도 자주 잡힘.

4.품앗이라고 개나소나 다 끼워주는게 아님.

보통 품앗이는 친한 사람이나 일잘하는 사람끼리 따로 함.

마냥 교과서처럼 허허 저쪽일 덜끝났네 도와주러 갑세 이게 아님.

어느날은 귀농온 아재가 왜 자기는 품앗이 안끼워주냐어쩌나 하는데 듣다보니 무슨 농촌이 자원봉사 지상락원마냥 생각하고 있음.

5. 시골집은 보통 마당이 넓은데

사람들 오면 시발 마당이 무슨 공용주차장인줄 앎.

도시에서 자기 전용주차장에 누가 차대놓고 있으면 기분이 어떻냐

6. 그리고 농촌 사람들은 땅 경계, 사용에 대해서 존나 상상이상으로 민감함. 함부로 자기 땅에 들어가고 함부로 파헤치고 존나 싫어함

 

3
2019.01.22
@사망협곡

한줄 한줄 공감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사망협곡

6. 땅도 재산 그 자체인데 막말로 도시에서도 남의 집, 남의 차 함부로 사용안하면서 남의 땅은 존나 무감각하게 침범함

0
2019.01.23
@사망협곡

인정. 도시 사람들은 털끝만큼도 손해보기 싫어하면서 시골가서는 맘충마냥 자길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

0

진짜 미개한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네

0
2019.01.22

촌놈ㅊㅊ

0
2019.01.22

와 씨.. 축사를 파이프가 아닌 h빔을 세워서 지었네

차나 트랙터도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개드립 사람들!! 글쓴이는 부자입니다!!

0
2019.01.22
@너네땜에가입

빚덩어리입미다.. 글 내려주세효...

0
2019.01.22
@너네땜에가입

어 그렇네? 우와.

0
2019.01.22

케바케인데 남의꺼 우습게 아는 인간들 절도죄로 좇됐으면

0
2019.01.22

브로콜리 농사짓는 아저씨도 사람들 차끌고 가다가 멈추고 내려와서 브로콜리 막 따간다고 그러던데

0
2019.01.22
@나는우츠다

그런일이 의외로 왕왕 벌어지는 일임. 특히 밤산이 제일 심함. 밤산은 죄의식도 없이 주워가고 고사리철 되면 고사리를 죄다 밟고 뜯고 해감. 억센거만 남겨놓고

0
2019.01.22

ㅆㅇㅈ 도시사람들 시골놀러와서 추태존나부림

0
2019.01.22

씨발년놈들은 어디든 있다.

0
2019.01.22
@울크

뜬금없지만 송아지 옷입고있는거 귀엽 ㅋㅋ

0
2019.01.22
@울크

겨울이라 송아지 폐사할까봐 입혀주는거. 둘중 하나는 저세상갔고 하나만 살아잇다..

0
2019.01.22

도로 철거하면 폐기물 처리비용도 무시못할텐데 ..

0
2019.01.22

개붕이네 우사 지붕이 낮네.

저러면 스키로다 못드가지않음?

0
2019.01.22
@사망협곡

스키로다? 그게 뭐지? 똥도 트랙타로 밀어서 치우고 톤백도 트랙타로 나르고 짚도 트랙타로 나름

0
@신군

http://s7d2.scene7.com/is/image/Caterpillar/C772073?$cc-g$

이거인데 트랙터보다 유용성은 좀 떨어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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