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에 아버지, 본인, 형 다 의사인 친구 공부하던거 보면 유전이 강력하게 작용하는게 확실하다...

맨날 탱자탱자 놀아도 전교 상위권이었음...

그리고 다른 친구는 매일 코피를 쏟을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4수해서 인서울 하위권 대학 들어감...

소수로 일반화 하는거긴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공부도 잘하더라...

그래도 머리 나쁘다고 노력 안하는거보단 노력해서 머리 나쁜 애들 중에선

상위 티어로 사는게 낫다고 본다

서현고 비평준화때 장난아니였지

정시일떄 저랬지. 지금은.. 학종이다뭐다. 시발ㅋㅋㅋ좆같은것땜에 돈없는애들은 대학도못가

아는 학원 선생님 딸 둘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들어갔는데 입양한 아들 둘은 공부 못한다는 거 보면 환경보다도 유전인듯

우리집안 연세대 밑으로 하나도 없고 나는 수의대 다님 ㅋㅋ

서현고 08년 이과 졸업생인데 반마다 차이는 있긴한데 고3 올라가면서 사탐 혹은 과탐 선택으로 반이 나눠짐. 근데 여기서 수준이 확 갈림. 일부러 어려운 과목을 택하는 애들과 쉬운 과목 택하는 애들. (난 아버지 땜에 물2화2 택함. 중간반은 생2 화2였고 쉬운반은 지2 생2)

그러다보니 거기서 학풍이 확 갈려버린다.

쉬운반은 그냥 평범한 고딩인데 내가 있던 반은 스카이캐슬급이더라ㄷㄷ 이과 전체 1등부터 20등 사이까지 전부 우리반ㅋ

뭣보다, 공부잘하는 놈이 일찐이 돼버림.

아무리 성격좋고 쾌활해도 공부 잘하는 찐따 새끼들이 무시하고 따돌림.

나는 비교적 후자쪽이어서 학기초에 공잘찐들 존나 갈구고 다녔는데 반 학풍이 이모양이다보니 결국엔 맘잡고 공부하게 되고 공부 중간하는 찐따가 됨.... 그래도 열심히 나댔는데 공잘찐 새끼들이 내 뒷담 어마어마하게 깠다고 하더라ㅋㅋ 여자 후배들이랑 쉬는시간에 놀러댕겼거등..

그리고 엄마들 치맛바람도 장난 아녔음ㄷㄷ 공잘찐들 엄마들이 최상위 티어로 엄마들 사이 활보하고 다님. 공부 못하는 애들 어머니들 모임 안끼워주는건 기본이고 무슨 사교모임도 과외픽업 빌미로 만들고 대다나더라ㅋㅋ

방학때 30일코스 300만원짜리 보내고 애들 월평균 사교육비만 최저 150이었음

뭐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결과만 말하면 한 반에서 서울대+의대만 5-6명에 포카 4명 연고대급은 열댓명 나온거같음. 비평준화돼서 명성떨어졌다 하는데도 그 정도였다ㄷㄷ 시발 분당엄마 치맛바람 다 우리학교 몰려있는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외고새끼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드만ㅋㅋ

무튼 모교 나와서 주절거려봤음

서현고?? 과외안했다고?? 글쎄ㅋㅋ

에디슨이 한 말 있지..

천재는 99%의 노력과 1% 영감으로 만들어 진다.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뜻으로 한 말임.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 신문사 오보로 신고까지 했음.

팩트)학군 집값은 미신으로 나눠진 게 아님

고딩때 언어 영역은 2학년까지 한시간도 공부 해본적 없는데 모의고사 볼때마다 1등급에 전교 1등도 해봄

근데 수리영역은 백날 공부해봐야 최고 4등급인가

아무리 봐도 머리가 못 받아들임

그냥 머리 차이 맞는거 같음

수능정도면 노력으로 커버 되는수준 아닌가?

공부는 유전이 80%고 환경이 영향주는 건 얼마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느냐 얼마나 재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주변에서 유도를 해주느냐라고 생각함.

수능수준 공부정도는 노력의 비중이 높은게 맞지않나

대학원 과정 이상의 깊이있는 공부에서는 재능>>>>>>>>>>>>>>>>>>>>>>>>>>>노력이 맞다

이런것도 선동이지 235명중 유별난 1명 데려다가 나머지 234명도 마치 그런것마냥ㅋㅋ

나머지 234명 데려다가 응 니가 SKY간건 니가 잘한게 아니고 니네 부모가 좋은머리 물려줘서 그런거야~해봐라

본인이 고3 내내 어떻게 공부했는지 열분해서 읊어주지

닥돈님이시네

뭐든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지. 머리 좋은게 가장 좋은 재능이고 돈도 재능이다.

평범한 머리인 애들한테 돈 쓰면 인서울 대학은 갈 수 있게됨.

왜 운동,미술,음악은 재능이라고 하면서

공부를 재능이라고 하면 ㅂㄷㅂㄷ대는 애들이 넘쳐나는걸까..

흠터레스팅..

반대로 별로 노력 안 해도 남들보다 뛰어날수 있다는 부분이 나도 있을수 있다는거 아니냐 뭐 여러게 해보지도 않고 난 재능없어 하고 때려치는건 이상한거 같은데

의대는 씹인정하는데 인서울도 못해서 지잡대가면서 유전타령하면 뚝배기 깨져도됨

재능 + 노력임

노력없으면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거든 근데 재능충들이 공부하면 노력만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알지?

존나 옛날에 재수학원에서 재수할때

어떤 얘는 가장 좋은 반에 있고

사회탐구랑 자습할때 같은 반이였는데

항상 자더라

조는게 아니라 그냥 엎드려서 학원 끝날때까지 잠만잠

나중에 이새끼 어디갈까 궁금해했는데

고대 경영가더라 ㅋㅋ

근데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는 재능을 무시못함

원래 세상은 불공평할 수 밖에 없어..

그러니 조물주가 있다면 개새끼지

친구들중에 취미삼아 슬슬 공부하던 재능충들은 서울대 수석/카이스트 차석으로 들어가더라.

재능없이 노력만 뒤지게 한 애들은 연/고대정도 가는거같음 주변사람들 보면.

더 좃같은건 뭔지 아냐? 학업성적보다 나중에 소득수준이 지능하고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

머리 좋은 애들은 고등학교, 대학때 놀다가 성적 안나와도 사회 나가면 똑똑한거 다 써먹고 노력으로 성적 잘나온 애들은 사회 나가면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는걸 느끼지

성과=머리×노력 이니 노오오력을 하는 수 밖에..

머리도 되고 노력도 되는 애들은 극소수니 그러려니하고

세상엔 머리도 안되고 노력도 안되는 사람이 수두룩하니

머리 구려도 노오오력만 잘 챙기면 10퍼 가능..

사교육은 강제로라도 공부량 채워주는거고 스스로만의 학습법을 깨닫고 공부량채우는 애들한테는 사교육 별 필요없음. 보통 사교육안받는 애들이 뒤쳐지는건 혼자서 공부를 붙잡고 하기엔 주변의 유혹을 못이기기 때문이지 근성있는 애들에겐 독학이 시간대비 학습효율이 더 좋음

맞는거 같긴함. 소수가 자기 재능을 넘어 노력으로 올라가긴 하지만 다수는 기본 재능빨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