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하고 안들어간사람이 대학은 무의미하다 이러면 ㅇㅈ합니다

결국 어떤 체제에 반할려면 그에 응당한 해답을 내놔야하는건데 저 어린친구들이 그 해답을 알고 저러는걸까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따지면 4.19나 광주운동이나 6월항쟁 모두 저 나이 때 한걸...

대상의 나이로 까기보다는 내용으로 까는걸 지향하자...

지금 나이가 아니라 그에 응당한 해답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내용으로 깐 거 아냐?

근데 정규 교육과정 밟아 온 애라면 저게 최선 아닐가... 저 애들이 해답을 어떻게 내놓겠어. 당장 교육이론 전문가들이나 교육공무원이라는 사람들도 뾰족한 수 못 찾는 마당에. '답 없으면 생길 때까지 닥치고 있어라'는 말도 그렇게 이성적이진 않은 것 같애. 실제로 닥치고 있다 보면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결국 순응하기 마련이라, 사회적 병폐는 없어지지 않는 거지. 어린 학생이다보니 머리보다 감정이 앞서는 게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난 쟤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조심해 이정도만 되도 합의임

저번 고소된 댓글

"탈모약도 않나왔어 쌍년아"

외모지상주의가 어디가 심각한거임 외모가 얼굴만 말한다고 생각하는거?

그래서 블라인드채용이라는게 나왔잖아

지금 회사에서는 블라인드 채용하는데

1차 서류검사에서는 얼굴 이름 다가리고 오직 스펙하고 관련 사항만 봄

블라인드 채용으로 거를거 거르고 채용하는데 거기서 외모지상주의가 적용될데가 있나?

블라인드 채용이 생긴지가 얼마나 됐지요?

그리고, 사람을 판단하는 장소가 면접뿐이야?

결혼, 사회생활,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 불화터진게 한둘일까?

블라인드 채용했다고 해서 한국의 성형수술업계가 반토막이 났나?

그저 나무한그루에 붙은 급한 불 하나 껐다고 해서 산불을 막은건 아니지.

1. 생긴지 얼마나 된게 중요한게 아니라 생긴게 중요한것이지ㅠㅜ...그리고 아직 1년밖에 시행안됨 더 봐야할 듯

2. 사람을 판단하는 장소는 면접뿐이 아니지만... 회사에서 그 상황을 다 볼수 없음 이건 공통된 조건임 모든사람을 이력서와 면접으로 봄

3.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있지만 애초에 말빨 + 외모 + 임기응변등 이게 지금까지의 면접에서 많이 안보던거

+ 어자피 직무들어가서 잘할수 있는 사람을 뽑는건 맞지만 업무력 좀 떨어져도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뽑는게 더 좋은건 팩트임

4. 산불을 막을순없지만 방화선 구축을 하는것처럼 급한불을 끄는것이 아닌 방법을 고치는 거기때문에 더 봐야함

1. 그리고 아직 1년밖에 시행안됨 더 봐야할 듯 -> 내가 하려던 말임. 잘 하고 있는거지. 근데 거기다가 "이런게 있는데 뭐가 불만임?"이라고 하는건 부적절한듯.

2. 내가 말하려는건, 회사면접에서 보는게 아니라 우리 일상의 사람관계 모든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뜻임.

3. 그렇게는 말하지만, 특히 여자는 얼굴보고 뽑는 경우가 허다했음. "그건 아닌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내 여후배중 한명이 큰 회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자기보다 면접시험 점수도 낮고 대학도 들어본적 없는 지잡대 나온 자기 친구가 뽑히고 자신은 탈락했다 함. 면접은 둘다 별거 물어보지 않아서 그저그렇게 끝났는데도 말야. 뭐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얘가 좀 뚱뚱한데다 숏컷이라 "얼굴보고 뽑았다"라고 해도 납득이 감.

4. 더 봐야지. 내가 처음부터 말했던건 오직 면접에서만 말한게 아닌데? 갑자기 아주 극히 일부인 일례를 들었기 때문에 다른 예를 생각해보라는거. 아직 한국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는 5%도 줄지 않았음. 그것도 어마어마한 숫자의 5%.

1. "이런게 있는데 뭐가 불만임" 이런 뉘앙스 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왜 이것밖에 못했지? 이런 말을 하는것은 시기상조라는 뜻이었음

2. 본인도 못생겼지만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는 외모지상주의는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라 고치지 못할거라 생각함. 얼굴,목소리로 차별을 두지 아니한다? 이러면 공산주의를 가야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람의 생김새조차 격차의 이유가 될 수있음

3. 사실 1차 심사에서 블라인드로 거치고 같은 능력이다 하는 사람들은 2차 면접으로 외모, 자신감, 억양 같은 외적 능력을 평가함 근데 이것도 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임 왜? 외모적으로 운동해서 벨런스만 맞추고 발성연습해서 말 편하게 하는 방법을 배울 시도? 안해도 되면 타고난거지 but 하면 자신의 가능성을 높이는건데 왜 안함? 난 여기서 이해가 안됨;

그리고 그 여후배 이야기는 충분히 외모지상주의 말고도 개입할 것이 많음

4. 그렇지 하지만 한국 사회가 아닌 해외에서도 충분히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해 있음

사회적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을 넘어선 본능적문제임

아기가 왜 예쁜, 멋진 사람을 좋아하는데

알바를 구해도 잘생기고 예쁜 알바를 구하면 매상이 올라가고 진상이 줄고

회사에서 접대를 해도 잘생긴사람 이쁜사람이 더 자신감있고 좋은 인상을 남길 여지가 있음

그 이외에도 그런 긍정적인 이유가 가득한데

물론 외모지상주의는 주의해야 하는것이 맞음 하지만 식욕,수면욕,배설욕 다음인 성욕에서 미를 느끼는 외모가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

1. ㅇㅇ

2. 당연히 본능이기때문에 일부항목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있겠지. 가령 결혼이라던가. 객관적 데이터로 부인 얼굴에 따라 부부생활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있기때문에... 근데 그게 사람의 인격이나 인생까지 침범할정도로 심해졌단거지.

3. 그렇게까지 혐오스러울정도로 뚱뚱한것도 아니거니와, 딱보면 "체격적"으로 살이 있다는거. 얘 많이 먹지도 않음. 당연히 개입할것이 어딘가 있겠지만, 내가 들은것만 종합해보면 그러하다는거임.

4. 접객이 아닌 사무일을 보는 회계부 직원이 얼굴이 좀 못생겼다 해서 매출이 줄을 일은 결단코 없다보는데... 연구부 직원이 조금 뚱뚱하다해서 연구비가 더들거나 하진 않을거같은데... 당연히 해외에서도 얼굴이 중요한 부분은 있지. 그리고 얼굴로 판단하는 사람도 적잖고. 특히 중국같은나라에서.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성형수술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진짜로 얼굴이 필요한 직업(모델이라던지, 하물며 햄버거집 점원이라던지) 외의 범류의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는? 을 생각해보자.

뭐, 본인이(나 본인의 가까운 주위사람이) 겪어본적 없으면 잘 느끼지 못하겠지. 얼굴만으로 인생을 판단해버린다거나, 심각한 차별대우를 받는다거나 등등...

의외겠지만 나도 "생긴대로 산다"라고 생각함. 그래서 얼굴을 보고서 그사람 성격을 판단하긴 함. 하지만 그때마다 조심하지... 이사람이 그 성격을 숨기고 산다면 아무 문제 없는데다, 내가 그사람을 곁에 두면서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를 고려해야 하니까.

이처럼, 본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모를 중시하는것은 피할 수가 없어.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는 너무 심각해. 일을 잘하냐 마냐, 성격이 좋으냐 마냐의 부문에서마저 얼굴먼저 따져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