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있는 집안에서는 달에 한두번씩 제사 있으니 저러는거 아님?

함필규씨네 하는대로 해야겠당

애초에 으리으리하게 하는 집을 난 못본거 같은데

경주최씨인데 제사지내봐야 일년에 1~2번이라 음식 ㅈㄴ 많이했었는데

으이!

첫짤의 저거 구석에 있는 거 털이냐?

우리집은 고기 굽고 난리도아니더라 힘들게 왜 고생인지 씨벌.. 있으면 집안이 이랬겠나

저것도 지역마다 다르고 집안마다 다르지 뭐

뼈대있는 집안은 제사 겁나 하지 않냐

제사 자체는 가족들 모인다는 의미라서 좋아보이는데 뼈빠져가면서 준비할거까지 있나싶음 시대도 변하는데 간소화하고 모여서 밥이나 한끼한다는데 의의두면 좋겠는데

미개한 문화임 빨랑 없어져야지

가족끼리 분란만 만들고 시며느리 조지는 문화

그냥 가족끼리 만나서 얼굴보고 깔끔하게 돈모아서 외식하는게 좋다

우리 집도 큰 상에 자리 부족할 정도로 놓는데

슬슬 없애는 추세임

원래 ㅈ도 없는 새끼들이 존나 있는척 하고싶으니까 친인척 갈아서 음식 존나 해대잖어

이번에도 추석에 큰집가면 큰엄마가 제일 고생 많이 하시겠지.. 저번에 큰엄마가 이제 이짓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

하긴... 나 태어나기전부터 했을태고 내가 지금 31살 이니까... 몇십년을 한거여 ㄷㄷ...

조선놈들은 친척이라도 안 모이는게 답임. 모여서 하하호호 즐겁게 담소나 나누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뭘 할 성격이 안됨. 일단 친척 하나하나 나타나면 차, 시계, 옷, 자식농사 수준 좍 스캔부터 하고 남이, 남의 자식이 지꺼보다 잘나간다 싶으면 까내리거나 지 새끼 괜히 조져서 스트레스 푸는 인종임.

우리집 곡부공씨인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공자타령은 언제까지 할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사할때마다 음식만드는 숙모들이나 우리엄마한테 훈수질함 개극혐ㅋㅋㅋㅋㅋ거기다가 집안에큰행사라고 모사라는걸 하는데 시발 모사음식만드는 음식값은 존나 짜게 주면서 바라는건 오지게많음

우리집도 존나 거지임

퉷.

가진거라곤 논 몇마지기뿐인 농사꾼출신에 친척중에 전문직 하나 없는 흙수저 가문인데 국이랑 밥만 12개 놓는다ㅋㅋ

우리집은 명절에 모여서 다들 분위기 화기애애한데 흠...

맞는 말임 차례상만 봐도 그 계절엔 옛날에 나오지도 않았을 과일이며 나물 같은 거 올리는 거 보면 근본없음에 기가 찬다. 조선시대에 하우스 농사 했을 것도 아닌데...

우린 걍 과일이랑 떡이랑 하고 특이하게 비싼 술가지고 제사지내던디

제삿상에 올린건 걍 간식으로 먹고 명절기념 같이 외식함하고 성묘간담에 쫑낸다

성묘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난 뒤지면 바다에 뿌려달라고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