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인데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 아니 이딴ㅅㄲ가 어떻게 시험보고 붙어서 구급을 타고있지라는 생각 많이함... iv fail이야 뭐 그렇다쳐도 bst 낮게나와서 의료지도받고 dw줘야하는 상황에서도 iv실패할까봐 시도조차 안할때도있고 bst안재는 놈도있음. 누가봐도 open fracture인데 eb만 감고 아무것도 안대는 놈들도있고 심지어 내가 배치받고 일주일뒤에 영아seizure인데 aed붙이고 shock때리려는거 보고 바로 패치 떼버림. 근데 그거가지고 대드는거냐 이 ㅈㄹ 떠는 놈들 쵸온나많음. 근데 또 이런놈들이 진급은 잘함. 진심 띠바 군대보다 더 폐쇄적아 집단이 소방이라는 말이 내부에서 계속 나오는 이유가 있음...

그리고 우리 너무 미워하지말어ㅠㅠ 우리도 주취자 인계할때는 미안해죽겠음...요즘 우리보고 한숨쉬는 널스쌤들 많던데ㅠ

ㅆㅂ 일반인이 알아듣게 말해라 씹덕 새끼야

iv fail 정맥주사 실패 open fracture 개방성골절 eb붕대 bst 혈당 dw 포도당주사 seizure발작 aed심장충격기 shock 심장충격

그래도 일반인 환자나 보호자한테 설명할때는 한국말쓴다고......

워 존나 찐내나네

킁킁ㅋㅋㅋ

전문 용어 쓰면 찐따였네 무슨 새로운 열등감임

영아 호흡곤란에는 어떤 대응을 해줘야됨?

일단 119부르고 조이는 옷 있으면 다 벗기고 똑바로 눕힌다음에 이마를 한손으로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 턱을 살짝 들어올려줘서 기도개방시키는게 일단은 최선임.

구급 소방은 의료시험보는건가? ㄷㄷ 그럼 진짜 개쩌는거네...
내가 알기론 보통 의사랑 동승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그리고 대응 제대로 못하는 구급대원이 사설 구급이 아니라 정말 119 구급이란 말이지? 흐음... 좀더 교육이 필요하긴 할 듯

의료관련시험은 그전에 응급구조사 자격증시험을 보고 자격 취득해야만 구급 볼 수있는 자격이 주어짐.

의사동승은 이국종교수님처럼 헬기타면 대부분 동승하는데 의사 인원이 많지 않아서 우리가 의사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 처치해도 되냐 지도받지ㅋㅋ

솔직하게 구급대 100명있으면 그 중 5명정도 보통 불끄는 소방으로 들어왔다가 2급응급구조사 자격증 따고 구급하신분들이 처치방식이 떨어지는데 이것땜시 요즘 구급서비스 질 높인다고 구급강사라는 직책만들어서 진짜 매일 교육시키고 한달기준 2일씩 의사들한테 교육받고 엄청함. 거의 의사들한테 1대1과외받는것마냥 단톡방 만들어서 질문하는것도있고.

이게다 전문인력의 부재와 급작스런 인원변경의 한계라는거군... ㄱㅅㄱㅅ

소방사 공채보고 드가도 거의 반강제로 응구사 따게 한다음에 구급태우는 일 허다하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구사 2급 없으면 센터에서 병신취급 받는다더니
막상 보면 없는 사람들 많음 ㅋㅋㅋㅋㅋ

그냥 구급차 태울 수 있는 인원을 늘리기 위한 수작이었으...

허다하지 진짜ㅋㅋㅋ 내가있는 지역은 기관 제외하고 2인 다 1급으로 태우긴 하는데 저기 강원,전남,전북은 아직도 2급 많이쓰더라...좀 안타까움.. 구급타기 싫어도 강제로 타야하다니

굳이 경찰뿐만아니라 자존감 없는 인간들은 삶의 승부처가 저런식인것 같음

너와 내가 힘을 합쳐 상승효과를 내자 vs 너보다는 그래도 내가 잘났지

일단 경찰, 소방관들 성격마다 케바케가 있는거 먼저 깔고 간다.

니가 말한것처럼 경찰이랑 소방이랑 동시에 출동나가는거 많은데, 그때마다 서로 일 떠넘기는거 존나게 심하다. 그럴때마다 서로 감정 격해질때도 많음

실제로 난 의무소방이였는데 우리소방서 관내에서 경찰관들 좋아하는사람? 단 한명도 없었다

경찰도 마찬가지겠지

겪어본 결과 너보다 내가 더 잘났지 이것보단 그냥 일 떠넘기다가 싸우는게 훨씬 많았음

소방보다 경찰이 필기컷 훨씬 훨씬 높으니까 경찰쪽은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ㅇㅇ.

너가 말한 부분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음에도 내가 글로 뭔가를 전달하는게 잘 안되나봄

객관적 능력의 우열부분 말고도 업무분장 때문에 '시파, 우리가 피곤하게 그런것까지 해야되냐. 어차피 쟤네 관할이잖아'같은거 ㅇㅇ

사실 이 부분은 굳이 경찰,소방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그냥 업무협력이 요구되는 모든 분야에서 거진 90%이상의 경우에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 식으로 넘어가니까 거시적으로 협력관계처럼 보이는거지. 사회생활까지 짚고 넘어가면 서로 어차피 남남이니까.. 소명의식이나 책임감까지 상대에게 내 수준을 강요할 수가 없는 부분도 크지. 그런 부분에서 보면 역으로 소방이 경찰한테 서운한게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함.

어쨌든 경찰행정의 주체는 경찰이라 당연히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소방은 방재쪽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아니꼽게 느껴지면 수사권 요구하는 지들 논리에 대한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함

물론 일하다보면 이런 이상적인 관점까지 스스로 걸고 넘어가는 괴짜들은 없다시피 하니까 하던대로 하겠지. "니들이 그럼 그렇지" 욕하고..

우리 아빠 경찰인데 병신임?

제외

왜 우리 외삼촌 욕하냐

린정합니다ㅋㅋㅋ 저 구급인데 대응걸리고 화재경방분들 오기전까지 방화복입고 같이 불끈적있는데 계속 수분없는 산소 마시니까 국물이 오지게 땡기더라구요ㅋㅋㅋ 그때 라면 딱먹었는데 졸맛ㅋㅋㅋㅋ

의무소방으로 2년간 소방서도 경험해봤고,

공기업 인턴생활도 해봤고, 대기업에서도 일해봤는데

인성 개차반은 어딜가든 있음. 진짜 어딜가든 있다

소방서에서도 엄청나게 겪었지, 아무 이유 없이 부모욕도 들었으니까

경찰서도 동사무소든 소방서든 어디든 있음

원래 공시생까페에 가보면 허수가 수두루 빽빽함

필요한 정보만 얻고 공부하는 애들이 결국 붙음

다를게없다면서 일방적으로 도움만주네

아니 내부적으로 다를게 없다고요 아저씨 ^^ 소방도 능력미달 배나온 아저씨들 많답니다

니가 말한 이미지씹넘사가 그저 정부나 언론띄워주는거말고도 니가 말한대로 일방적으로 도움을 줘서 생긴거아니냐 하는 말인데 소방 능력미달얘긴왜나옴?

아니 뭔소리예요^^ 이미지가 그렇게 씹넘사여도 까보면 안에 들어있는 인간들은 경찰이나 소방이나 비슷하다구요 ^^ 무슨 이미지 얘길 자꾸하세요 ^^

내부가 같으면 밖으로 보이는 거라도 달라야지ㅋㅋ
니말이 맞다 니가 뇌속으로 상상한거든 니가 전국에 있는 경찰관 소방관 다 조사한거든 간에

아니 그러니까요 ^^ 밖으로 보이는게 경찰은 하는일 자체가 민원인이랑 마찰을 빚는 일이구요 ^^ 소방은 그럴일이 별로 없다구요 ^^ 그래서 드러나지 않는것뿐이지 속은 비슷하다구요 ^^ 이해하셨나요~~~~???

어쩔 수 없음. 어느나라를 가도 법을 집행하는 사법기관에 대한 미개족들의 적개심은 존재함. 평생 아무 일 없이 살다가도 딱지한번 떼이면 죽을때까지 견찰견찰 거리며 사는게 사람임.